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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월드] 지도상에서 소멸했는데···‘테러의 망령’, 여전히 전세계 ‘외로운 늑대’ 노린다
    [사이월드] 지도상에서 소멸했는데···‘테러의 망령’, 여전히 전세계 ‘외로운 늑대’ 노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유대인 축제 ‘하누카’ 행사를 겨냥한 총기테러로 15명이 사망한 사건이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용의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IS(이슬람국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건 전후로 IS와 연관된 테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IS의 세계적 테러 선동력이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다음날, 시리아에서는 IS에 영향을 받은 병사가 미군 2명 등 미국인 3명을 살해했다. 그 다음날에는 폴란드 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노린 폭탄 테러를 계획하던 법대생이 체포됐다. 두달 전인 지난 10월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유대교 명절 욤키푸르(속죄일) 당일 유대교 회당을 겨냥한 차량 돌진 및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이 사건들의 용의자 모두 이슬람국가(IS)와 관련성이 드러났다. 본다이 비치 테러 용의자 부자(父子)의 차량에서는 IS의 검은색 깃발이 발견됐으...

    2025.12.22 17:20

  • [뉴스 깊이보기] 비극 이후 확산되는 허위 정보와 정치적 분열
    [뉴스 깊이보기] 비극 이후 확산되는 허위 정보와 정치적 분열

    대만 타이베이 시내 흉기 난동 사건과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이후 허위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고, 정치권이 이를 악용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역·국가·인종 간 분열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허위 정보가 확장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국제 공조까지 약화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22일 대만 자유시보와 민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타이베이 시내에서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 장원(27)이 ‘중국인과 대만인 부부 2세’라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이에 대해 대륙위원회는 장원과 그의 부모 모두 토착 대만인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그러나 대만인과 결혼한 중국 출신의 정치인 리전슈는 친국민당 성향 단체 행사에 참석해 “민진당이 사건을 이용해 중국인 배우자와 이민 2세를 낙인찍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전슈는 내년 2월 민중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21일 SNS에는 “장원의 배후 자금이 민진당에서 나왔...

    2025.12.22 16:48

  • 아세안 외교장관들 오늘 특별회의서 태국·캄보디아 휴전 방안 논의
    아세안 외교장관들 오늘 특별회의서 태국·캄보디아 휴전 방안 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22일(현지시간) 의장국 말레이시아에서 모여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외교장관들은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특별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달 다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로이터는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과 캄보디아 측에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는 지난 7일 무력 충돌한 이후 이날 처음 만나게 된다.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모하마드 하산 자국 외교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진행하는 회의에서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을 끝내기 위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양국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이번 회의가 양국이 공개적으로 협상하고 차이점을 해결하면서도 공정하고 지속적 해결책을 마련...

    2025.12.22 13:29

  • 파키스탄 전 총리, 비리 혐의로 징역 17년 추가

    2022년 실각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또 다른 비리 사건으로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파키스탄 일간지 돈은 20일(현지시간) 라왈핀디 아디알라 교도소 내 임시 재판소가 칸 전 총리와 부인 부시라 비비에게 배임, 공무원 부패 등 혐의로 각각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칸 전 총리 부부에게 총 1640만루피(약 8700만원)의 벌금형도 내렸다.칸 전 총리 부부는 현직이던 2021년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선물로 준 ‘불가리’ 보석 세트를 시세의 약 4%만 내고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약 8000만루피(약 4억2000만원) 상당의 보석 세트를 290만루피(약 1500만원)만 내고 가져간 것으로 파악했다. 파키스탄 국가선물보관소 규정에 따르면 정부 관리들은 외국 고위 인사에게 받은 선물을 소유하려면 감정평가액의 50% 이상을 내야 한...

    2025.12.21 21:05

  • 중국·러시아에 ‘중앙아 진출’ 밀린 일본…28조 규모 경협 추진

    카자흐·우즈벡 등 5개국과 회담 다카이치 총리 ‘도쿄 선언’발표 광물 공급망·AI 파트너십 강화 러 우회 카스피해 물류망 정비도중국, 러시아에 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이 늦은 편인 일본이 자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이 지역 진출을 추진한다. 중앙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이들 국가의 중·러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자원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게 일본의 목표다.21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정상회의를 하고 3조엔(약 28조2200억원) 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6개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쿄 선언’을 발표했다.일본은 대중앙아시아 외교에서 중·러에 비해 뒤처져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부터 외교장관 회담을 ...

    2025.12.21 21:04

  • 대만 흉기 난동범 대학 측 “학창시절 문제 없어”···모방범죄 예고글 난무
    대만 흉기 난동범 대학 측 “학창시절 문제 없어”···모방범죄 예고글 난무

    대만 타이베이 시내 흉기 난동범이 대학 시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에는 흉기 난동범과 유사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와 대만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1일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흉기 난동을 벌이다 숨진 용의자 장원(27)이 졸업한 후웨이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그는) 정보공학과를 2020년 졸업했으며 재학 기간 일상생활이나 학업 태도 모두 정상적이었다”고 밝혔다.학교 측은 “학교의 학무·교무 부서가 심층적으로 확인한 결과 장씨의 학업 성적과 품행 모두 정상이었다”면서 “문제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졸업 후 교직원, 학생들과 별다른 연락을 주고받은 바 없고 교내 활동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학교 측은 “이번 사건 발생에 대해 깊은 슬픔과 유감을 느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대만 서부 윈린현에 있는 후웨이과기대는 주로 중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공대 특화 국립대다...

    2025.12.21 20:14

  • ‘청년 혁명가’ 하디 피살에 방글라데시 정국 혼란 심화···장례식 모인 시민들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청년 혁명가’ 하디 피살에 방글라데시 정국 혼란 심화···장례식 모인 시민들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끈 청년 지도자 샤리프 오스만 하디(32)의 피살로 대규모 시위와 폭력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그의 장례식이 열린 20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 모인 시민들은 하디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갔다.AP·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다카 거리에는 경찰 추산 1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방글라데시 국기를 들고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우리는 수십년에 걸쳐 싸우겠다” “하디가 흘린 피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구호를 외쳤다. 당국은 이날 폭력 사태를 우려해 경찰과 준군사병력을 다카 전역에 배치했다.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최고고문은 국회의사당 밖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사랑하는 하디, 우리는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게 아니다”라며 “당신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우리의 공동 맹세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하디는 방글라데시 ‘국민 시인’ 카지 나즈룰 이슬람의 묘소 옆에 안장되는 파격적인 예우를 받았다.하디는 셰이크 하...

    2025.12.21 19:37

  • 호주, 반이스라엘 구호 ‘혐오 표현’ 지정 추진
    호주, 반이스라엘 구호 ‘혐오 표현’ 지정 추진

    유대교 행사를 겨냥해 호주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의 여파로 호주 정부가 반이스라엘 구호를 혐오 표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총격 테러 발생 일주일을 맞은 21일(현지시간) 현지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슬람국가 깃발 등 테러 상징물의 게시를 금지하고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봉기)의 세계화’ 등 폭력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호를 혐오 표현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오는 22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기 규제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총기 수를 최대 4정으로 제한하고 총기 면허 취득 자격을 호주 시민권자로 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는 1996년 ‘국가 총기 협정’ 도입 이후 총기 면허제를 엄격히 시행해 왔으나 보유 대수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 이번 총격 테러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된 총격범 사지드 아크람은...

    2025.12.21 19:33

  • 중·러 이어 자원 풍부한 중앙아 진출하는 일본, 3조엔 규모 경협 추진
    중·러 이어 자원 풍부한 중앙아 진출하는 일본, 3조엔 규모 경협 추진

    중국,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이 늦은 편인 일본이 자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중앙아 진출을 추진한다. 중앙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이들 국가의 중·러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자원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게 일본의 목표다.21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 5개국 정상과 회담하고 3조엔(약 28조2200억원) 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6개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쿄 선언’을 발표했다.일본은 대중앙아 외교에서 중·러에 비해 뒤처져 있다. 중앙아 5개국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부터 외교장관 회담을 2년에 한 번꼴로 개최했을 뿐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현재 일본은 이 지역에서 광물 자원 등을 거의 수입하지 않고 있다.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와 5개국 ...

    2025.12.21 17:02

  • ‘불가리 보석 헐값 구매’ 전 파키스탄 총리 부부에 17년형 선고
    ‘불가리 보석 헐값 구매’ 전 파키스탄 총리 부부에 17년형 선고

    2022년 실각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또 다른 비리 사건으로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파키스탄 일간지 돈은 20일(현지시간) 라왈핀디 아디알라 교도소 내 임시 재판소가 칸 전 총리와 부인 부시라 비비에게 배임, 공무원 부패 등 혐의로 각각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칸 전 총리 부부에게 총 1640만루피(약 8700만원)의 벌금형도 내렸다.칸 전 총리 부부는 현직이던 2021년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선물로 준 ‘불가리’ 보석 세트를 시세의 약 4%만 내고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약 8000만루피(약 4억2000만원) 상당의 보석 세트를 290만루피(약 1500만원)만 내고 가져간 것으로 파악했다.파키스탄 국가선물보관소 규정에 따르면 정부 관리들은 외국 고위 인사에게 받은 선물을 소유하려면 감정평가액의 50% 이상을 내야 한다. 재판...

    2025.12.2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