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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서 군 수송 열차 테러···29명 사망·100여명 부상
    파키스탄서 군 수송 열차 테러···29명 사망·100여명 부상

    파키스탄 분쟁 지역인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군인들을 태운 열차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24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쯤 발루치스탄주 퀘타 인근을 달리던 열차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충돌하면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으로 객차 3량이 탈선했고, 이중 2량이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열차에는 군인과 가족, 민간인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사망자 가운데 군인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공격에 사용된 사제폭발물의 무게가 3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사상자가 속출하자 퀘타 일대 병원에는 의료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셰흐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엑스를 통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수많은 사람에게 부상을 입힌 끔찍한 폭탄 테러”라고 규탄했다. ...

    2026.05.24 20:00

  • 한국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 건넜다···도산안창호함, 최장 항해 기록 찍고 캐나다로 간 까닭
    한국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 건넜다···도산안창호함, 최장 항해 기록 찍고 캐나다로 간 까닭

    도산안창호함이 한국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 해군기지에 24일 입항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약 1만4000km를 항해하며 한국 잠수함의 역대 최장 항해 기록도 세웠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장거리 항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해군은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호위함인 3100t급 대전함과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이날 입항했다고 밝혔다.승조원 50여명이 탑승한 도산안창호함은 올해 3월25일 경남 진해군항을 출항해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1만4000km를 항해했다. 항해 중간엔 미국령 괌과 미국 하와이주에 들러 연료, 식량 등을 적재했다. 해군은 “도산안창호함은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한국 잠수함 중 역대 최장 항해기록도 경신했다”고 밝혔다.도산안창호함의 장거리 항해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정부의 ...

    2026.05.24 11:41

  • 필리핀 법무부, ‘두테르테 공범’ 로사 의원 ICC 체포영장 집행 명령
    필리핀 법무부, ‘두테르테 공범’ 로사 의원 ICC 체포영장 집행 명령

    필리핀 법무부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마약과의 전쟁’에 가담한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 집행을 명령했다.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 비다 필리핀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사 의원은 정의를 피해 도주 중인 인물”이라며 “그는 ICC에 인도돼 혐의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숨진 사람은 수천명이며 미성년자와 유아들도 포함된다”며 “그들이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로사 의원의 도피를 도울 경우 형사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로사 의원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경찰청장을 지내며 마약 단속 작전을 집행한 인물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 과정에서 숨진 용의자가 6200여명이라고 집계하고 있지만, 인권 단체는 최대 3만명이 숨졌다고 보고 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이 시기 최소 76건의 살인 범죄에 관여한 혐의로 ICC 재판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6.05.22 15:44

  • [시스루 피플]만국의 ‘바퀴벌레’들이여 단결하라…인도 ‘쉬었음 청년’들의 대변인
    [시스루 피플]만국의 ‘바퀴벌레’들이여 단결하라…인도 ‘쉬었음 청년’들의 대변인

    대법원장 “미취업 바퀴벌레” 발언에 ‘게으른 실업자 연합’ 가상 정당 창당 구직난 속 사흘 만에 35만명 모여“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 어떻게 될까.” 한 청년의 풍자적 SNS 발언에서 시작된 정치 운동이 인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인도 청년들은 너도나도 바퀴벌레가 되길 자처했다.아비짓 딥케(30·사진)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은 창당 일주일도 안 돼 SNS에서 약 1300만 팔로어를 모았다. 구직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겪어온 청년들은 바퀴벌레국민당에 열광하고 있다.딥케는 20일 현지 주간 인디아투데이 인터뷰에서 “전 세계 어떤 단체나 운동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 정도 규모의 팔로어를 얻은 적은 없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발단은 지난 15일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공개 재판에서 “취업도 못하고 직종 내...

    2026.05.21 20:47

  • [시스루피플]대법원장 “취업도 못한 바퀴벌레같은 청년들” 발언에 ‘바퀴벌레국민당’ 세운 인도 청년
    [시스루피플]대법원장 “취업도 못한 바퀴벌레같은 청년들” 발언에 ‘바퀴벌레국민당’ 세운 인도 청년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 어떻게 될까”한 청년의 풍자적 SNS 발언에서 시작된 정치 운동이 인도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인도 청년들은 너도나도 바퀴벌레가 되길 자처했다.아비짓 딥케(30)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은 창당 일주일도 안 돼 SNS에서 약 1300만 팔로워를 모았다. 오랜 구직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겪어 온 인도 청년들은 바퀴벌레국민당에 열광하고 있다.딥케는 20일(현지시간) 현지 주간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어떤 단체나 운동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 정도 규모의 팔로워를 얻은 적은 없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청년들은 스스로 이 운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발단은 지난 15일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공개 재판에서 “취업도 못 하고 직종 내 발붙일 곳도 없는 바퀴벌레같은 청년들이 있다”며 “이들...

    2026.05.21 17:16

  • 장애인·사회적약자 특별채용이래서 갔더니···경찰, 캄보디아서 감금된 한국인 2명 구출
    장애인·사회적약자 특별채용이래서 갔더니···경찰, 캄보디아서 감금된 한국인 2명 구출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한국인 2명을 코리아전담반 및 현지 경찰 등과 공조해 구조하고 납치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피해자들은 취업하거나 온라인에서 알게 된 이들을 만나려는 목적 등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납치를 당했다.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감금됐다는 이메일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는 용의자들이 인터넷에 게시한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채용 공고’를 보고 취업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납치됐다. 용의자들은 2만달러를 요구하며 피해자를 감금했다.신고 접수 직후 경찰청은 경찰 내 유관부서와 캄보디아 내 한국대사관 및 코리아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과 공조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자가 감금된 호텔을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현지 경찰 20명을 투입해 현장을 차단하고, 중국인 용의자 3명이 피해자를 데리고 호텔 밖으로 도주하는 상황을 포착해 용의자 전원을 검거하고 피해자...

    2026.05.17 12:00

  •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공격받아 폭발 후 침몰···승무원 14명 전원 구조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공격받아 폭발 후 침몰···승무원 14명 전원 구조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선 공격과 선박 나포가 잇따르면서 해상 불안도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인도 해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 인근에서 인도 국적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공격을 받아 화재 끝에 침몰했다. 승무원 14명 전원은 오만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이 선박은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인도 정부는 공격 주체나 구체적인 경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해양안보업체 뱅가드는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

    2026.05.15 14:01

  • ‘살상무기 수출’ 속도 내는 다카이치의 일본···이번엔 필리핀에 미사일 이전 검토
    ‘살상무기 수출’ 속도 내는 다카이치의 일본···이번엔 필리핀에 미사일 이전 검토

    일본 정부가 필리핀에 공격용 미사일 수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푼 뒤 호위함 이전 협의에 이어 미사일까지 수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15일 NHK는 방위성이 육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88식 지대함 유도탄’을 필리핀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미사일은 지난 6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인근에서 진행된 미·필리핀 연합훈련 ‘발리카탄’에서 실제 사용됐다. 당시 일본 자위대는 퇴역 군함을 표적으로 한 격침 훈련에 참가했는데, 필리핀 군 당국이 이 무기 체계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성은 현재 운용 중인 88식 미사일을 향후 신형 미사일 체계로 교체할 예정이어서, 남는 장비를 해외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은 이미 해상자위대 소속 중고 ‘아부쿠마급’ 호위함의 필리핀 이전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지난 5일 마닐라를 방문해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관련...

    2026.05.15 11:04

  • 북한 ‘핵잠 전력화’ 앞당겨지나…“러시아, 북에 아큘라급 기술·부품 이전 가능성”
    북한 ‘핵잠 전력화’ 앞당겨지나…“러시아, 북에 아큘라급 기술·부품 이전 가능성”

    러시아가 북한의 신형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 핵잠수함 기술이나 원자로 부품을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에 아큘라급 핵잠수함의 원자로 기술 또는 핵심 부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38노스는 러시아가 원자로 2∼3기를 통째로 이전해줬을 수도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전하면서, 냉각 시스템이나 원자로 노심 등 핵심 부품이 이전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온다고 전했다.만약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북한의 핵잠수함 전력화 시점이 수년가량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한반도와 대만해협에서 동시에 군사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잠수함 작전에 새로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카르타헤나 인근 해역에서 러시아 화물선 ‘우르사 마요르’호가 침몰한 ...

    2026.05.15 07:55

  • “중국 기업, 제3국 거쳐 이란 무기 판매 정황”···‘방중’ 트럼프, 문제 제기하나
    “중국 기업, 제3국 거쳐 이란 무기 판매 정황”···‘방중’ 트럼프, 문제 제기하나

    중국 기업이 제3국을 거쳐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미국 정보당국이 파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이란 무기 지원 문제를 거론할지 주목된다.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정부가 중국 기업과 이란 관리들 간 무기 이전 논의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은 무기 지원 경로를 숨기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등 제3국을 경유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무기가 이미 제3국으로 이동했는지를 두고는 첩보를 보고받은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판단이 엇갈리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서 중국산 무기가 사용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중국 정부가 무기 이전 논의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불분명하다.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대이란 무기 지원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관련 논...

    2026.05.1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