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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러시아에 ‘중앙아 진출’ 밀린 일본…28조 규모 경협 추진

    카자흐·우즈벡 등 5개국과 회담 다카이치 총리 ‘도쿄 선언’발표 광물 공급망·AI 파트너십 강화 러 우회 카스피해 물류망 정비도중국, 러시아에 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이 늦은 편인 일본이 자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이 지역 진출을 추진한다. 중앙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이들 국가의 중·러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자원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게 일본의 목표다.21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정상회의를 하고 3조엔(약 28조2200억원) 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6개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쿄 선언’을 발표했다.일본은 대중앙아시아 외교에서 중·러에 비해 뒤처져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부터 외교장관 회담을 ...

    2025.12.21 21:04

  • 대만 흉기 난동범 대학 측 “학창시절 문제 없어”···모방범죄 예고글 난무
    대만 흉기 난동범 대학 측 “학창시절 문제 없어”···모방범죄 예고글 난무

    대만 타이베이 시내 흉기 난동범이 대학 시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에는 흉기 난동범과 유사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와 대만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1일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흉기 난동을 벌이다 숨진 용의자 장원(27)이 졸업한 후웨이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그는) 정보공학과를 2020년 졸업했으며 재학 기간 일상생활이나 학업 태도 모두 정상적이었다”고 밝혔다.학교 측은 “학교의 학무·교무 부서가 심층적으로 확인한 결과 장씨의 학업 성적과 품행 모두 정상이었다”면서 “문제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졸업 후 교직원, 학생들과 별다른 연락을 주고받은 바 없고 교내 활동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학교 측은 “이번 사건 발생에 대해 깊은 슬픔과 유감을 느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대만 서부 윈린현에 있는 후웨이과기대는 주로 중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공대 특화 국립대다...

    2025.12.21 20:14

  • ‘청년 혁명가’ 하디 피살에 방글라데시 정국 혼란 심화···장례식 모인 시민들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청년 혁명가’ 하디 피살에 방글라데시 정국 혼란 심화···장례식 모인 시민들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끈 청년 지도자 샤리프 오스만 하디(32)의 피살로 대규모 시위와 폭력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그의 장례식이 열린 20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 모인 시민들은 하디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갔다.AP·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다카 거리에는 경찰 추산 1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방글라데시 국기를 들고 “우리가 하디가 되겠다. 우리는 수십년에 걸쳐 싸우겠다” “하디가 흘린 피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구호를 외쳤다. 당국은 이날 폭력 사태를 우려해 경찰과 준군사병력을 다카 전역에 배치했다.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최고고문은 국회의사당 밖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사랑하는 하디, 우리는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게 아니다”라며 “당신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우리의 공동 맹세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하디는 방글라데시 ‘국민 시인’ 카지 나즈룰 이슬람의 묘소 옆에 안장되는 파격적인 예우를 받았다.하디는 셰이크 하...

    2025.12.21 19:37

  • 호주, 반이스라엘 구호 ‘혐오 표현’ 지정 추진
    호주, 반이스라엘 구호 ‘혐오 표현’ 지정 추진

    유대교 행사를 겨냥해 호주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의 여파로 호주 정부가 반이스라엘 구호를 혐오 표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총격 테러 발생 일주일을 맞은 21일(현지시간) 현지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슬람국가 깃발 등 테러 상징물의 게시를 금지하고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봉기)의 세계화’ 등 폭력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호를 혐오 표현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오는 22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기 규제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총기 수를 최대 4정으로 제한하고 총기 면허 취득 자격을 호주 시민권자로 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는 1996년 ‘국가 총기 협정’ 도입 이후 총기 면허제를 엄격히 시행해 왔으나 보유 대수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 이번 총격 테러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된 총격범 사지드 아크람은...

    2025.12.21 19:33

  • 중·러 이어 자원 풍부한 중앙아 진출하는 일본, 3조엔 규모 경협 추진
    중·러 이어 자원 풍부한 중앙아 진출하는 일본, 3조엔 규모 경협 추진

    중국,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이 늦은 편인 일본이 자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중앙아 진출을 추진한다. 중앙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이들 국가의 중·러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자원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게 일본의 목표다.21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 5개국 정상과 회담하고 3조엔(약 28조2200억원) 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6개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쿄 선언’을 발표했다.일본은 대중앙아 외교에서 중·러에 비해 뒤처져 있다. 중앙아 5개국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부터 외교장관 회담을 2년에 한 번꼴로 개최했을 뿐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현재 일본은 이 지역에서 광물 자원 등을 거의 수입하지 않고 있다.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와 5개국 ...

    2025.12.21 17:02

  • ‘불가리 보석 헐값 구매’ 전 파키스탄 총리 부부에 17년형 선고
    ‘불가리 보석 헐값 구매’ 전 파키스탄 총리 부부에 17년형 선고

    2022년 실각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또 다른 비리 사건으로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파키스탄 일간지 돈은 20일(현지시간) 라왈핀디 아디알라 교도소 내 임시 재판소가 칸 전 총리와 부인 부시라 비비에게 배임, 공무원 부패 등 혐의로 각각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칸 전 총리 부부에게 총 1640만루피(약 8700만원)의 벌금형도 내렸다.칸 전 총리 부부는 현직이던 2021년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선물로 준 ‘불가리’ 보석 세트를 시세의 약 4%만 내고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약 8000만루피(약 4억2000만원) 상당의 보석 세트를 290만루피(약 1500만원)만 내고 가져간 것으로 파악했다.파키스탄 국가선물보관소 규정에 따르면 정부 관리들은 외국 고위 인사에게 받은 선물을 소유하려면 감정평가액의 50% 이상을 내야 한다. 재판...

    2025.12.21 15:52

  • 전 세계 재난구호 현장에서 맹활약 중인 아이오닉5…현대차 “WFP와 손잡고 기후 위기 극복” 영상 컨텐츠
    전 세계 재난구호 현장에서 맹활약 중인 아이오닉5…현대차 “WFP와 손잡고 기후 위기 극복”

    현대차가 유엔 소속의 식량 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5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재난·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필리핀 등 전 세계 구호지역으로 보내진 아이오닉5의 활약상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WFP의 노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현대차의 동행 의지를 담은 파트너십 영상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현대차의 차량 및 충전 인프라 기증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WFP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아울러, 현대차는 WFP 지역 사무소가 있는 12개국에 모두 14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이로써 각 국가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전기 중 평균 84%를 외부 전력망이 아닌 태양광으로 직접 생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그 결과 매년 52만달러(약 7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영상을 보면 아이오닉5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WFP 모빌리티 센터에서 양산...

    2025.12.21 11:59

  • 동남아로 번지는 SNS 규제 바람… ‘아동 보호’인가 ‘시민 자유 침해’인가
    동남아로 번지는 SNS 규제 바람… ‘아동 보호’인가 ‘시민 자유 침해’인가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청소년의 SNS 사용을 차단·제한하는 규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에선 이번 규제가 청소년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넘어 더 많은 규제를 정당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동남아 국가들의 SNS 규제 강화 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말레이시아는 내년부터 16세 미만의 SNS 접속을 차단한다. 파흐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은 지난 6일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에서 16세 미만의 SNS 접근을 막고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콘텐츠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이용자 800만명 이상의 SNS 플랫폼에 정부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한다.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내년 3월부터 13~16세의 SNS 접속을 제한한다. 이번 조처는 S...

    2025.12.18 18:01

  • ‘IS 활동’ 필리핀 민다나오섬 머문 시드니 테러범, 중앙 지시 받았나
    ‘IS 활동’ 필리핀 민다나오섬 머문 시드니 테러범, 중앙 지시 받았나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테러범 부자가 범행 전 한 달간 필리핀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때 지하디스트(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세력)가 활개를 쳤던 필리핀 남부는 대규모 소탕 작전 이후에도 잔존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우려가 나온다.프랑스24방송은 16일(현지시간) 테러범들이 방문했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오래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활동해왔다고 보도했다.앞서 총격범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24)는 지난달 1일 필리핀에 입국해 민다나오섬 다바오시에 머물다가 범행 약 2주 전인 같은 달 28일 마닐라를 거쳐 호주로 돌아왔다. 범행 이후 이들 차량에서는 직접 만든 이슬람국가(IS) 깃발 두 개가 발견됐다.이 때문에 부자가 테러 훈련을 받거나 무기를 조달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민다나오섬에는 9·11테러 배후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아...

    2025.12.17 21:26

  • 비행기도 등굣길도 멈춰 세운 ‘극한 스모그’···인도 델리, ‘대면수업 중단’ 조치
    비행기도 등굣길도 멈춰 세운 ‘극한 스모그’···인도 델리, ‘대면수업 중단’ 조치

    최악의 대기오염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 델리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극히 짧아짐에 따라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고 인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일간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언론들은 극심한 스모그가 수도권 지역을 뒤덮으면서 17일 델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중 10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가시거리 저하로 도착 및 출발이 지연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항공편의 지연,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집을 나서기 전 항공편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전했다.뉴델리를 포함해 인근 수도권 지역까지 합한 델리 지역에서는 겨울철마다 극심한 대기오염이 반복되고 있는데, 올해도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일일 권고기준의 10배가 넘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전 세계 대기질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aqicn.org’ 누리집에 따르면 델리의 대기질지수(AQI)는 17일 현재 300으로 ‘위험’ 등급이 ...

    2025.12.17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