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는 양국의 외교·안보·경제 라인 참모들이 대거 배석했다. 미·중은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현안뿐 아니라 국방·안보 관련 사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중이 공개한 정상회담 사진을 보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왼편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앉았다. 밀러 부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백악관 내 핵심 실세로 꼽힌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 전략을 주도하며,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대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했다. 둘 다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현직 미국 국방장관의 방중은 8년 만이라 눈길을 끈다. 미 국방장관이 대통령 수행 자격으로 중국을 찾은 것은 54년 만이다.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이란 전쟁 등 군사적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측은 헤그세스 장관...
2026.05.14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