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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와 협력 강화하는 정부…혼돈의 유럽에서 필요한 전략은 ‘유연함’
    EU와 협력 강화하는 정부…혼돈의 유럽에서 필요한 전략은 ‘유연함’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방문을 계기로 통상과 투자 등 각 분야에서 한국과 EU의 협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심화 영향으로 유럽 질서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정부가 유연하게 유럽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산업통상부는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유럽 지역 투자 신고식’과 ‘유럽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유럽 4개 기업이 1억6500만달러(2518억7250만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신고했다.독일 첨단소재 업체인 오라폴은 지난해 인수한 한국 반사 필름 업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프로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장비 모듈 수입과 판매를 위한 한국 법인을 최초로 세운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업인 프랑스 콴델라는 한국 산학연과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의 ...

    2026.06.11 14:53

  • 사그라다 파밀리아 미사 집전 교황 “예수 믿으면서 전쟁 벌일 수는 없다”···트럼프 우회적 겨냥
    사그라다 파밀리아 미사 집전 교황 “예수 믿으면서 전쟁 벌일 수는 없다”···트럼프 우회적 겨냥

    레오 14세 교황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을 찾아 미사를 집전하고 새로 완공된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축복했다.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교황이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탑 축성식과 미사를 집전했다고 전했다.교황은 이날 강론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관해 “돌과 색채, 빛으로 이루어진 걸작이자 스페인 전체의 단결과 화합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하나의 기념비를 넘어 오늘날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작품”이라며 “이는 기독교인의 삶이 언제나 여정이라는 점을 상기 시켜 준다”고 말했다.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2년 착공해 145년째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사는 약 10년 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중앙에 위치한 첨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172.5m)이 완공되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 건축물이 됐다.교황의 이번 방문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건축가 안토니...

    2026.06.11 14:00

  • 미·영 등 22개국 “이란 정보·안보 기관 자국내 악의적 활동 멈춰야” 공동 성명
    미·영 등 22개국 “이란 정보·안보 기관 자국내 악의적 활동 멈춰야” 공동 성명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호주 등 22개국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기관, 쿠드스군 그리고 이란 정보안보부(MOIS)가 유럽과 북미, 호주에서 벌여온 치명적인 음모와 기타 악의적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의 정보·안보 기관들이 국제 및 지역 단위의 범죄조직을 이용해 자국 내에서 “이란의 반체제 인사와 언론인, 유대인 공동체 및 이스라엘 관련 인사·시설을 겨냥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우리 영토 내에서 사람을 살해·납치·협박하거나 기타 방식으로 공격하려는 시도는 국가 주권과 국제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우리는 이런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결의를 공유한다”고 밝혔다.성명에는 미국과 캐나다·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해 영국·...

    2026.06.11 09:41

  • 이 대통령, ‘국빈방문’ 이탈리아 로마 도착…유로파이터 2대 공군1호기 호위
    이 대통령, ‘국빈방문’ 이탈리아 로마 도착…유로파이터 2대 공군1호기 호위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두번째 방문국인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국빈 방문으로, 이탈리아는 연간 2개국 정상에 한해 국빈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밤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육·해·공군과 경찰 등에서 나온 32명이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이날 첫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을 출발한 공군 1호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진입하자, 이탈리아 공군이 보유한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가 1호기 주변을 호위 비행하며 국빈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11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 발표, 하원 의장 면담, 무명용사의 묘 헌화,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12일에는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교환식 등이 ...

    2026.06.11 08:01

  • [속보]한-EU 정상 “러·북 불법 군사협력 강력히 규탄” 공동성명 채택
    [속보]한-EU 정상 “러·북 불법 군사협력 강력히 규탄” 공동성명 채택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양측 정상은 회담 결과 채택된 총 36개 조항의 공동성명 가운데 11항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제3자의 지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양측 정상은 이어 “우리는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이 모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헌장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관련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공동성명 12항에서는 북핵 문제가 언급됐다. 양측 정상은 “우리는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했다.양측 정상은 이어 “북한은 조속히 핵확산금지조약(NPT)...

    2026.06.10 22:34

  • [포토뉴스]이민자 흉기 난동에…북아일랜드 ‘반이민 시위’ 확산
    [포토뉴스]이민자 흉기 난동에…북아일랜드 ‘반이민 시위’ 확산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거리에서 9일(현지시간) 반이민 시위대의 방화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일어난 수단 국적 남성의 흉기 난동 영상이 한 극우 활동가의 SNS 계정에 공유된 뒤 대규모 반이민 시위가 벌어졌다. 이 흉기 난동으로 한 영국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2026.06.10 21:19

  • 중동발 유가 폭등에 대러제재 ‘흔들’… EU, 러 ‘원유 보너스’ 차단 나선다
    중동발 유가 폭등에 대러제재 ‘흔들’… EU, 러 ‘원유 보너스’ 차단 나선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상한 인상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죄기 위해 설계한 제도가 오히려 러시아의 원유 수익을 늘려 제재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유가 오르면 상한선도 껑충… ‘동적 가격상한제’의 역설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추진 중인 제21차 대러 제재 패키지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 인상 시점을 내년 1월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재 EU가 적용 중인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은 배럴당 44.1달러 선이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15일부터 자동 조정 장치가 발동돼 상한선이 배럴당 70달러 안팎까지 상승할 수 있다.이처럼 제재 상한선이 오히려 올라가는 이유는 최근 EU가 도입한 ‘동적 가격상한제’ 때문이다. 2022년 주요 7개국(G7)이 도입한 가격상한제는 배럴당 60달러로 고정돼 있었지만, E...

    2026.06.10 17:27

  • ‘벨파스트 흉기 피습 사건’에 반이민 시위 격화···수단 남성 ‘범행 영상’ 확산
    ‘벨파스트 흉기 피습 사건’에 반이민 시위 격화···수단 남성 ‘범행 영상’ 확산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수단 출신 이민자가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런던방송사(LBC) 등은 벨파스트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을 계기로 시위가 격화되면서 시내 곳곳에서 방화와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8일 벨파스트 북부 키나드가에서 30대 남성에게 공격받은 40대 남성이 흉기로 공격당해 얼굴과 목 등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장면은 엑스 등 SNS에 빠르게 퍼졌다.피해자는 현지 주민인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체포됐고,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사건 이후 벨파스트 시내에서는 마스크와 복면을 쓴 시위대가 집 세 채와 중동계 슈퍼마켓, 버스, 경찰차 등에 불을 질렀다. 영국의 반이민 활동가인 토미 로빈슨은 자신의 엑스에 시위 참여를 독려하듯 벨파스트 시위 상황을 전했고 “영국은 ...

    2026.06.10 09:51

  • 영국·프랑스 등 6개국, 이스라엘 극우 장관 등 입국 금지
    영국·프랑스 등 6개국, 이스라엘 극우 장관 등 입국 금지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 등이 9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인을 상대로 자행하는 폭력과 관련해 정착촌 운동가 출신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 등을 입국 금지했다.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 게시글에서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식민지화와 폭력을 조장한 책임자들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재에는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도 함께 한다.바로 장관은 스모트리히 장관 외에 이스라엘 정착민 단체 지도자 4명과 폭력적인 정착민 21명도 함께 입국 금지했다고 덧붙였다.바로 장관은 스모트리히 장관이 “서안 지역의 병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서안지구 내 신규 정착촌 건설과 가자지구 재정착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경제적 붕괴와 그로 인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겪게 될 부정적 결과도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는 두 국가 해법 방안에 확고히 전념하고 있는 국제 사회의 압도적 다수가...

    2026.06.10 07:10

  • “북한, 제재 뚫고 ‘깜짝 호황’”…러·중 특수에 웃는 김정은
    “북한, 제재 뚫고 ‘깜짝 호황’”…러·중 특수에 웃는 김정은

    최근 북한 경제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와 파병, 중국과의 교역 확대, 국제 제재 우회가 맞물리면서 김정은 집권 이후 최대 호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뜻밖의 경제 성공 사례”라고 표현했다.택시 앱 부르고 QR 결제…달라진 평양코로나19 이전 북한을 100차례 이상 방문했던 호주 관광업자 로완 비어드는 최근 평양을 다시 찾은 뒤 “도시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WSJ에 전했다.과거에는 택시를 잡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결제와 음식 배달 서비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도 보편화했다. 거리에서는 중국산 전기차와 수입 차량을 쉽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 상점과 인터넷 게임카페, 자동차 전시장도 등장했다.차량 통행량이 늘면서 북한은 최근 무단횡단, 운전 중 흡연,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을 금지하는 교통법규 ...

    2026.06.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