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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연료세 인상 반대 시위 격화···도로 봉쇄로 공공 서비스 차질 우려
    아일랜드, 연료세 인상 반대 시위 격화···도로 봉쇄로 공공 서비스 차질 우려

    아일랜드 정부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연료세를 인상하려 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아일랜드 전역에서 연료세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는 앞서 휘발유, 디젤 등에 대한 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는 다음달 탄소세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농업·운송업·건설업 단체는 지난 7일부터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동원해 주요 도로와 기반시설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아일랜드 유일 정유 시설인 화이트게이트 정유소와 골웨이·포인즈 항구를 봉쇄하고 더블린 중심가인 오코넬 거리와 주요 고속도로를 막았다.시위에 참여한 농부 에이먼 컬리는 연료는 “우리 삶의 일부”라며 “이 시점에 정부가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우리의 목을 조르는 행위와 마찬가지”라고 BBC에 말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아일랜드의 디젤 가격은 리터당 약 1.7유로(약 2950원...

    2026.04.14 19:32

  • [속보] 러 외무장관, 중국 도착···1박2일 방중 일정 시작
    [속보] 러 외무장관, 중국 도착···1박2일 방중 일정 시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공식 방문을 위해 중국에 도착했다고 타스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이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양자 관계와 중동 상황, 우크라이나 위기 등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방문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2026.04.14 11:21

  • “트럼프·푸틴에 전화 안 한다”···‘헝가리 총선 압승’ 머저르, 외교노선 전환 시사
    “트럼프·푸틴에 전화 안 한다”···‘헝가리 총선 압승’ 머저르, 외교노선 전환 시사

    헝가리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머저르 페테르 티서당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정상 모두에게 전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저르 대표는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워싱턴은 헝가리 차기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과의 협력은 이어가되,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해온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는 다른 외교 노선을 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머저르 대표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전화하지 않겠다”며 “러시아와는 실용적인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푸틴 대통령 앞에서 러시아를 ‘사자’, 헝가리를 ‘사자를 돕는 생쥐’로 비유해 논란을 빚었던 오르반 총리와 달리 국익 중심의 외교를 추진하...

    2026.04.14 10:29

  • ‘유럽판 트럼프’ 오르반 퇴장…헝가리, 다시 ‘유럽과 함께’
    ‘유럽판 트럼프’ 오르반 퇴장…헝가리, 다시 ‘유럽과 함께’

    야당, 199석 중 138석 ‘압승’…젊은층 결집, 16년 장기집권 심판 머저르 대표 “EU·나토의 강력한 동맹국 될 것”…정책 변화 예고 유럽 극우에 파장 전망… ‘오르반 지지’ 미국 정부도 타격 불가피‘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참패했다. 친트럼프, 친러시아 정부의 16년 장기집권이 막을 내리면서 헝가리 내부뿐만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결과 개표율 98% 기준 야당 티서가 전체 199석 중 138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여당 피데스는 5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오르반 총리는 “선거 결과는 고통스럽지만 명백하다.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번 선거 결과는 장기집권으로 부패가 만연한 오르반 총리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심판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등록 유권...

    2026.04.13 21:02

  • 이번에도 미국 뜻대로 안 움직이는 영국 “역봉쇄 불참”
    이번에도 미국 뜻대로 안 움직이는 영국 “역봉쇄 불참”

    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이어 역봉쇄 계획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이란전쟁 국면에서 영국과 미국 간 이견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항행의 자유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계속 지지하며 이는 세계 경제와 우리의 생활비 안정을 위해 시급히 필요하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부과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이 발언은 미·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미국이 추진하는 군사적 봉쇄 방식과는 거리를 두고 다자 협력을 토대로 한 해상 안전 확보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국 정부의 ...

    2026.04.13 20:31

  • 인권위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 등 국가에 송환 필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과정에서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 등으로 신속하게 입국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13일 서울 중구 인권위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인권위는 “북한군 포로의 생명, 신체 및 정신 건강의 보호와 향상을 위해 외교부 장관에게 의견을 표명한다”며 “북한군 포로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하고,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한국 등으로의 안전하고 신속한 입국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밝혔다.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북한군 포로의 건강 보호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의견도 표했다.인권위는 이날 김영미 프로듀서(PD)를 불러 북한군 포로의 상황에 대해 들었다. 김 PD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에 억류 중인 북한군 포로를 직접 인터뷰(경향신문 1월30일자 보도)한 국제분쟁 전...

    2026.04.13 20:24

  • 인권위,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 등 국가 송환 필요” 의견 표명
    인권위,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 등 국가 송환 필요” 의견 표명

    국가인권위원회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과정에서 억류된 북한군 포로를 한국 등 국가로 신속하게 송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13일 서울 중구 인권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인권위는 “북한군 포로의 생명, 신체 및 정신 건강의 보호와 향상을 위해 외교부 장관에게 의견을 표명한다”며 “북한군 포로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하고,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한국 등으로의 안전하고 신속한 입국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북한군 포로의 건강 보호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의견도 밝혔다.이날 인권위는 김영미 프로듀서(PD)를 불러 북한군 포로의 상황에 대해 들었다. 김 PD는 우크라이나에 억류 중인 북한군 포로를 직접 인터뷰한 국제분쟁 전문 PD다.김 PD는 “두 북한군 포로는 한국행 의사가 확실하다”며 “한국...

    2026.04.13 19:34

  • 영국,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불참···“다자 협력체 구성 중”
    영국,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불참···“다자 협력체 구성 중”

    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이어 역봉쇄 계획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이란 전쟁 국면에서 영국과 미국 간 이견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1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항행의 자유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계속 지지하며 이는 세계 경제와 자국의 생활비 안정을 위해 시급히 필요하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부과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이는 미·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입장으로, 미국이 추진하는 군사 봉쇄 방식과는 거리를 두고 다자 협력을 토대로 한 해상 안전 확보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국 정...

    2026.04.13 16:51

  • ‘유럽판 트럼프’ 오르반, 16년 만 퇴장···헝가리 “EU 동맹국” 복귀 예고
    ‘유럽판 트럼프’ 오르반, 16년 만 퇴장···헝가리 “EU 동맹국” 복귀 예고

    ‘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참패했다. 친트럼프, 친러시아 정부의 16년 장기집권이 막을 내리면서 헝가리 내부뿐만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결과 개표율 98% 기준 야당 티서가 전체 199석 중 138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여당 피데스는 5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오르반 총리는 “선거 결과는 고통스럽지만 명백하다.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번 선거 결과는 장기집권으로 부패가 만연한 오르반 총리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심판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등록 유권자 77%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1989년 이후 헝가리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오르반 총리에 반대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물가 상승, 공공 서비스 품질 저하...

    2026.04.13 16:00

  • ‘유럽의 트럼프’ 오르반 16년 만에 퇴장···헝가리 총선서 대패
    ‘유럽의 트럼프’ 오르반 16년 만에 퇴장···헝가리 총선서 대패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큰 격차로 패배했다.2010년 집권 이후 ‘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며 러시아와 밀착해 온 오르반 총리는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결과 개표율 97.74% 기준으로 야당 티서가 전체 199석 중 138석을 차지했다. 여당인 피데스는 5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티서는 오르반 총리의 장기 집권 폐단을 근절하겠다며 3분의 2선인 ‘133석’을 최종 목표로 제시해 왔다.개표 결과 티서는 138석을 차지해 정치·사회 시스템 개혁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티서의 머저르 페테르 대표는 승리가 확정되자 “헝가리 국민은 유럽연합(EU) 가입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된 지 정확히 23년 만에 다시 한번 역사를 써냈다”며 “헝가리는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강력한 동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르반 총리는 “승리 정당에...

    2026.04.13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