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요 상장 기업들의 경영이사회 내 여성 비율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이날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 대형 상장사들의 고위 여성 임원진 수 증가세가 대부분 정체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여성 인권 옹호 이니셔티브 피다어(FidAR)가 독일 DAX·MDAX·SDAX 등 주가지수에 상장된 160개 기업과 그 밖의 23개 상장 기업 등 총 183개 기업에 대해 수행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주요 상장사의 경영이사회 내 여성의 비율은 19.9%에서 19.1%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2015년 독일에서 여성 임원 할당제가 법적으로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감소세다. 감사위원회의 여성 비율도 정체된 상황이다. 지난 5월 기준 감사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37%로, 1년 전과 변함이 없는 수치다.피다어는 “민간 분야에서 여성의 고위 임원 비율이 수년간 증가해왔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조사 기업 대부분이 감사...
2026.07.3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