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톱 김준일 에디터의 ‘오염수’ 완벽 정리

이용균 기자

2019년 후쿠시마 현장서 직접 방사능 측정

“IAEA가 먼저 해양 방류 권고”

일본 스스로 검토한 4가지 대안 무시 해양 방류 결정

“일본은 거지인가, 차라리 한중이 4조 빌려준다”

한국 시찰단은 직접 시료를 채취하지 못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1차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사실상 지지했습니다. IAEA는 “도쿄전력의 측정 능력과 기술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경향신문의 유튜브채널 ‘이런 경향’의 뉴스 해설 콘텐츠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에서는 전 경향신문 기자이자 현 뉴스톱 수석에디터인 김준일 에디터로부터 후쿠시마 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상세한 분석을 들었습니다.

[경향시소]뉴스톱 김준일 에디터의 ‘오염수’ 완벽 정리

김준일 에디터는 뉴스톱 취재진과 함께 지난 2019년 후쿠시마 원전 근처를 직접 찾아가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고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등 상세한 취재를 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후쿠시마 원전 및 오염수 처리 과정을 계속해서 취재해 왔습니다.

김 에디터에 따르면 오염수 해양 방류는 IAEA가 먼저 일본에 권고했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처리를 위해 해양 방류 외에도 수증기 방류, 수소 방출, 지하 매립, 지층 주입 등 4가지 대안을 직접 검토한 바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돈이 덜 드는 방식인 해양 방류를 선택했습니다. 해양 방류는 일본 땅 외부로 버리고 주변 국가에 위험을 분배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김 에디터는 “가장 비싼 대안인 지층 주입의 경우 일본 돈으로 3976억엔이다. 우리 돈으로 약 4조원인데, 일본이 이 돈이 없나? 거지인가? 그러니까 한국과 중국이 우리가 돈 빌려줄게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물론 이전 문재인 정부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소극적이었고,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일본과 무조건 잘 지내야 한다는 전제 속에 무조건 수용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 에디터는 “진영을 떠나서 대한민국 정부는 참 무능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번 경향시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원인과 오염수 처리를 둘러싼 오랜 논란, 한국 정부의 대처 등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는 매주 잘 익은 뉴스를 딱 맞게 골라 경향신문 담당 기자의 상세한 분석과 전망을 전해 드리는 경향신문의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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