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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4주기…다카이치 “싸우는 정치인 되겠다”
    아베 4주기…다카이치 “싸우는 정치인 되겠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2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주기를 맞아 그를 본받아 “싸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1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의 추모 행사에 참석해 “비판을 받더라도 도전하지 않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국론을 양분할 정도의 과제에도 과감히 도전했다”면서 자신 역시 그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과제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아베 정권의 성과로 ‘아베노믹스’라 불린 경제 정책과 집단적 자위권의 제한적 행사를 가능하게 한 것 등을 꼽은 뒤 “도전에는 반드시 거센 비판이 따른다. 총리로서 그 무거운 책임을 매일 실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일본판 국가정보국(CIA) 설치’, 살상용 무기 수출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자신의 정책 역시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날 추모 행사는...

    8시간 전

  • 남중국해 ‘구단선 무효’ 판결 10주년…중국 “일본 입김” 일본 “중국 강압행위” 비판
    남중국해 ‘구단선 무효’ 판결 10주년…중국 “일본 입김” 일본 “중국 강압행위” 비판

    국제분쟁 중재 기구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일방적 주장이 무효라고 판결한 것이 12일 10주년을 맞았다.10년 동안 판결을 인정하지 않았던 중국은 PCA의 중재 자체가 불법이며 판결에 일본의 입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판결 10주년을 맞아 중국의 남중국해에서 ‘힘과 강압에 의한 현상변경’을 시도한다며 비판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2일 ‘남중국해 중재 판결의 잔재 청산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제목의 징취안 주필리핀 중국 대사의 기고를 게재했다. 징 대사는 기고에서 PCA의 남중국해 중재 판정을 두고 “법으로 위장한 정치적 희극”이라며 “중국과 필리핀 간 해양 분쟁을 해결하지도 못했고 외부 세력이 지역 정세에 개입하는 구실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징 대사는 PCA가 필리핀의 제소에 대해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06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제298조에 근거해 남중국해의 섬과 암초를 둘러싼 영...

    12시간 전

  • 다카이치, 아베 4주기 맞아 “싸우는 정치인 될 것”
    다카이치, 아베 4주기 맞아 “싸우는 정치인 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2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주기를 맞아 그를 본받아 “싸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1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도쿄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의 추모 행사에 참석해 “비판을 받더라도 도전하지 않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국론을 양분할 정도의 과제에도 과감히 도전했다”면서 자신 역시 그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과제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아베 정권의 성과로 ‘아베노믹스’라 불린 경제 정책과 집단적 자위권의 제한적 행사를 가능하게 한 것 등을 주요 업적으로 꼽은 뒤 “도전에는 반드시 거센 비판이 따른다. 총리로서 그 무거운 책임을 매일 실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일본판 CIA(국가정보국) 설치’, 살상용 무기 수출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자신의 정책 역시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날 추모 행사는...

    19시간 전

  • 일본 성소수자 단체 “교과서 ‘사춘기에 이성 관심 높아져 ’ 문구 수정해야”
    일본 성소수자 단체 “교과서 ‘사춘기에 이성 관심 높아져 ’ 문구 수정해야”

    사춘기에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규정된 일본의 보건체육 교육과정 지침을 성소수자(LGBT) 학생들을 배려해 수정해달라는 시민 요구가 일본 정부에 전달됐다.1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성소수자 인권 시민단체인 ‘교과서에 LGBT를!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지난 8일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약 1만2000명의 동의를 얻은 온라인 서명을 제출했다.이들은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단체 활동가인 무로이 마이카(39)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동성 친구를 좋아하게 됐으나, 당시 교과서에 ‘사춘기가 되면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라고 적힌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로이는 “보통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숨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성에 관심을 두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성소수자 아이들도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달라는 취지”라고 강조했다.현재 일본 학습지도...

    2026.07.10 11:27

  • 취임 8개월 지났는데도 60%대···다카이치 지지율 고공행진, 고이즈미·아베 판박이?
    취임 8개월 지났는데도 60%대···다카이치 지지율 고공행진, 고이즈미·아베 판박이?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과거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과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처럼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내각이 지난해 10월 출범한 뒤 8개월여간 지지율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이는 2001년 4월부터 2006년까지 장기 집권했던 고이즈미 내각과 2012년 12월부터 2014년 9월까지였던 제2차 아베 내각과 마찬가지로 지지율이 출범 이후에도 지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고위 안정’ 상태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반면 출범 초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2009∼2010년), 스가 요시히데 내각(2020∼2021년)의 경우 출범 이후 8개월 사이 지지율이 급락했고 이후에도 뚜렷하게 회복하지는 못했다.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은 자민당 지지층 외에도 무당파층과 청년층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아사히신문 조사...

    2026.07.10 10:45

  • 일본, 초등학교 교과에 ‘AI 허위 정보 대응’ 넣기로
    일본, 초등학교 교과에 ‘AI 허위 정보 대응’ 넣기로

    일본 정부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는 가짜뉴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유발할 수 있는 허위·왜곡 정보에 대응해 초·중학교의 정보 신뢰성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전날 중앙교육심의회 특별분과위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기 학습지도요령(교육과정지침)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9일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개정안은 초등학교 ‘종합학습’ 과정에 ‘정보 영역’을, 중학교에는 ‘정보·기술과’를 각각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매년 최대 30∼35시간, 중학교에서는 학년에 따라 연간 35∼70시간의 정보 수업이 배정된다.일본 교육 당국이 정보 교육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기술 발전과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교육에도 반영해야한다는 필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보 활용 능력만큼이나 허위·왜곡 정보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한 교육 과제로 두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일본 초등학교 3∼6학년은 인터넷...

    2026.07.09 14:40

  • 기후위기가 삼켜버린 일본 ‘여름 세일’ 전통

    기후위기가 일본 유통가의 오랜 계절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에 맞춰 정기 세일 시기를 늦추는가 하면 50년 넘게 이어진 세일 행사를 아예 없애는 사례도 나왔다.아사히신문은 대형 쇼핑몰 체인 파르코가 올여름 정기 할인 행사인 그랑 바자르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보도했다. 그랑 바자르는 1970년대 초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열린 세일 행사로, 일본 유통가에서 상징성이 크다.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길어진 여름이 있다. 소비자가 여름옷을 찾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단기간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일 필요성이 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파르코 측은 “기존의 ‘캘린더성’ 판매 전략에서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파르코는 세일 기간에 전 점포가 의류와 잡화를 30~50% 저렴하게 파는 기존 방식 대신 각 점포가 세일 여부와 시기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내년 여름 행사 ...

    2026.07.07 20:51

  • ‘55년 전통’ 세일도 없앤 기후위기···길어진 여름에 달라진 일 유통가 전략
    ‘55년 전통’ 세일도 없앤 기후위기···길어진 여름에 달라진 일 유통가 전략

    기후 위기가 일본 유통가의 오랜 계절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에 맞춰 정기 세일 시기를 늦추는가 하면 50년 넘게 이어진 세일 행사를 아예 없애는 사례도 나왔다.일간 아사히신문은 대형 쇼핑몰 체인 ‘파르코’가 올해 여름 정기 할인 행사인 ‘그랑 바자르’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보도했다. 그랑 바자르는 1970년대 초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열린 세일 행사로, 일본 유통가에서 상징성이 크다.결정 배경에는 길어진 여름이 있다. 소비자가 여름옷을 찾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단기간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일 필요성이 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파르코 측은 “기존의 ‘캘린더성’ 판매 전략에서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파르코는 세일 기간에 전 점포가 의류와 잡화를 30~50% 저렴하게 파는 기존 방식 대신 각 점포가 세일 여부와 시기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내년 여름 행사 재개 여부를 ...

    2026.07.07 14:15

  • 일본, 중국 SLBM 발사에 “안보 문서 개정 빠르게 진행”
    일본, 중국 SLBM 발사에 “안보 문서 개정 빠르게 진행”

    일본 정부가 중국 핵잠수함이 태평양을 향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7일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향에 관해 지속해서 분석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속도감 있게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시험 발사한 SLBM이 중국 하이난섬 동쪽 해역에서 남태평양을 향해 발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통신에 전했다.일본 정부는 방위력 증강과 방위비 확충을 골자로 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의 연내 개정을 추진 중으로, 검토 대상에는 핵 반입 금지 등 ‘비핵 3원칙’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입장이다.한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중국 SLBM 발사 실험 소식을 접하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연락을...

    2026.07.07 14:05

  • ‘일본판 DOGE’ 출범 반 년···효율화 쉽지 않네
    ‘일본판 DOGE’ 출범 반 년···효율화 쉽지 않네

    지난해 야심 차게 출범한 ‘일본판 정부효율부(DOGE)’가 각 부처에 정책 효과가 떨어지는 보조금·세제 혜택 등을 자체 점검하게 한 결과 폐지가 결정된 것은 전체 120건 중 단 한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 ‘조세특별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은 지난 1~2월 접수된 시민 의견 3만7000여건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 불필요한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제도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조세특별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30명 규모의 세출 점검 조직으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연립 정권 수립 당시 합의에 따라 설치됐다. 정책 효과가 낮은 제도를 폐지하고 재원을 확보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적극 재정’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함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끈 미국 정부효율부(DOGE)와 유사해 ‘일본판 DOGE’라고 불렸다.그러나 닛케이...

    2026.07.0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