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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국 SLBM 발사에 “안보 문서 개정 빠르게 진행”
    일본, 중국 SLBM 발사에 “안보 문서 개정 빠르게 진행”

    일본 정부가 중국 핵잠수함이 태평양을 향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7일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향에 관해 지속해서 분석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속도감 있게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시험 발사한 SLBM이 중국 하이난섬 동쪽 해역에서 남태평양을 향해 발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통신에 전했다.일본 정부는 방위력 증강과 방위비 확충을 골자로 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의 연내 개정을 추진 중으로, 검토 대상에는 핵 반입 금지 등 ‘비핵 3원칙’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입장이다.한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중국 SLBM 발사 실험 소식을 접하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연락을...

    2026.07.07 14:05

  • ‘일본판 DOGE’ 출범 반 년···효율화 쉽지 않네
    ‘일본판 DOGE’ 출범 반 년···효율화 쉽지 않네

    지난해 야심 차게 출범한 ‘일본판 정부효율부(DOGE)’가 각 부처에 정책 효과가 떨어지는 보조금·세제 혜택 등을 자체 점검하게 한 결과 폐지가 결정된 것은 전체 120건 중 단 한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 ‘조세특별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은 지난 1~2월 접수된 시민 의견 3만7000여건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 불필요한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제도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조세특별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30명 규모의 세출 점검 조직으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연립 정권 수립 당시 합의에 따라 설치됐다. 정책 효과가 낮은 제도를 폐지하고 재원을 확보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적극 재정’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함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끈 미국 정부효율부(DOGE)와 유사해 ‘일본판 DOGE’라고 불렸다.그러나 닛케이...

    2026.07.06 15:16

  • 젠슨 황 ‘패싱’ 일본, ‘계약학과’ 첫 도입…AI 인재 육성 박차
    젠슨 황 ‘패싱’ 일본, ‘계약학과’ 첫 도입…AI 인재 육성 박차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계약학과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AI 생태계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관련 인재 키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2028년도부터 도쿄대와 고베대 등 5개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방침을 마련했다고 4일 보도했다.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채용을 전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대학과 기업은 학과 운영 방향, 교육 과정 설계 등 전 과정에서 협업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교육 과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무 노하우를 일찌감치 익힐 수 있다. 대표적 사례로 한국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있다.요미우리는 일본에서도 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은 있었지만 채용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는 처음이라고 전했다.도쿄대는 소니 그룹과 손잡고 딥테크(심층 기술) 분야 박사급 인력을 육성한다. 소니는 AI ...

    2026.07.05 11:30

  • 오세훈 “尹 지지 세력과 관계 유지해야…결별 대상은 그의 잘못된 판단”
    오세훈 “尹 지지 세력과 관계 유지해야…결별 대상은 그의 잘못된 판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수를 위기에 빠뜨렸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도 연대할 수 있다고 했다.오 시장은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잘못된 정치적 판단을 내려 보수를 위기에 빠뜨렸다”며 “국민이 보수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진심’, ‘포용’, ‘유능’이라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에게 다가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보수 재건을 위해 당의 결속과 중도 확장 중 어느 쪽이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 “둘 다 중요하다”며 “정당에는 핵심 지지층이란 기반이 필요하지만, 선거는 결국 무당층(스윙보터)과 중도층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의 경쟁”이라고 답했다.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에...

    2026.07.04 16:35

  • ‘자정 오픈런’ 일본 서점에 긴 줄···3년 만에 돌아온 하루키 신작에 관심 쇄도
    ‘자정 오픈런’ 일본 서점에 긴 줄···3년 만에 돌아온 하루키 신작에 관심 쇄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가호>가 3일 일본에서 출간됐다.NHK에 따르면 이날 0시 일본 도쿄 신주쿠구의 대형 서점인 기노쿠니야 신주쿠 본점에서 <가호> 판매 개시 행사가 열렸다. 자정에 열린 행사였음에도 많은 팬이 줄을 서며 신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서점 관계자는 “전자책으로도 내용을 볼 수 있는 시대임에도 많은 팬이 현장에 모였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가호>는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이후 하루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그림책 작가인 26세 여성 가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루키가 장편소설에서 여성을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작품은 2024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문예지 신초에 연재된 4부작 ‘가호’ 시리즈를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하루키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소설에 대해 “쓰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단편소...

    2026.07.03 14:49

  • 일본, 32강 탈락에도 모리야스 감독 유임 추진···‘감독 교체’ 한국과 대비
    일본, 32강 탈락에도 모리야스 감독 유임 추진···‘감독 교체’ 한국과 대비

    일본축구협회(J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하지메(57) 감독의 유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축구를 ‘탈아시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력과 팀 운영 능력이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네야스 미야모토 일본축구협회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모리야스 감독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는 않았지만, 그런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재신임 방침을 시사했다.일본 대표팀은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귀국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월드컵 성과와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일본 축구계에서는 협회가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염두에 두고 모리야스 감독에게 연임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안된 계약 기간이 1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수락...

    2026.07.02 14:08

  • 일본, ‘옛 남성 왕족 양자 입적’ 법안 의회로···“여성 왕위 계승 논의 배제” 비판
    일본, ‘옛 남성 왕족 양자 입적’ 법안 의회로···“여성 왕위 계승 논의 배제” 비판

    일본 정부가 남성 중심의 왕위 계승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옛 왕족 출신 남성을 양자로 들여 그 아들에게 왕위 계승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야권은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성 왕족의 왕위 계승 문제를 사실상 배제한 개정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1일 마이니치·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임시 각의에서 ‘황실전범’ 개정안을 의결해 중의원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옛 왕족 출신 남성의 양자 입적과 여성 왕족이 결혼 이후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이는 남계 남성 중심의 왕위 계승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추진해 온 구상이다. 현행 왕실전범은 왕족인 아버지에게서(남계) 태어난 아들(남성)에게만 왕위 계승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는 왕위 계승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현재 왕위 계승권을 가진 젊은 남성 왕족도 나루히토 일...

    2026.07.01 18:43

  • 엔·달러 환율 162엔도 돌파···엔화 가치 39년 만에 최저
    엔·달러 환율 162엔도 돌파···엔화 가치 39년 만에 최저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2엔까지 하락하며 39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거론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카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여기에 단호한 조치도 포함된다는 점은 최근 열린 미·일 재무장관 온라인 회의에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시장 신뢰를 확보하면서 환율 변동에 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62.41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198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4년 7월 기록한 161.91엔도 넘어섰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지난해 10월 150엔대를 돌파한 뒤 줄곧 하락세다.1986년은 전년도 ‘플라자 합의’로 엔·...

    2026.06.30 16:08

  •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웰푸드-日 롯데제과 합작사 이끈다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웰푸드-日 롯데제과 합작사 이끈다

    롯데가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서 한국과 일본의 롯데 식품 계열사를 하나로 묶는 양사 합작법인을 세운다.3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한국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이미 양사 이사회 의결과 관계국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마친 상태다. 신규 법인은 한일 롯데 식품사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신규 합작법인의 이사회 의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맡는다. 한일 롯데를 모두 경험한 신 실장이 두 회사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롯데는 합작법인을 통해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경영관리와 의사 결정 체계를 일원화하고 생산, 영업,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구매·물류·생산·판매 효율화는 물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으로의 전략적 진출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2026.06.30 15:28

  • “홍명보 그만 괴롭혀···일본으로 오라” 일본에 번진 동정론, 무슨 일?[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홍명보 그만 괴롭혀···일본으로 오라” 일본에 번진 동정론, 무슨 일?[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가장 거센 화살은 홍명보 감독에게 쏟아졌다. 그러나 정작 일본에서는 예상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패한 감독을 조롱하기보다 과도한 비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비판의 초점은 홍 감독 개인보다 한국 축구협회와 한국 사회의 집단적 비난 문화로 옮겨갔다.이 같은 분위기는 일부 일본 언론과 야후재팬 댓글, 정치권 반응에서 확인된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인물은 일본 중의원 의원인 고노 다로다. 그는 2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우리 OB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고 적으며 공개적으로 홍 감독을 두둔했다. 고노 의원은 과거 홍 감독이 뛰었던 J리그 쇼난 벨마레 대표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일본 스포츠 칼럼니스트 에노키도 이치로 역시 “명보, 일본으로 오라. 당신의 투지를 J리그 팬들은 잊지 않았다”고 적으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흥미로운 것은 일본 온라인 여론의 방향이다. 야후재팬 기사 댓글에서는...

    2026.06.3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