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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중선거구제 회귀’ 띄우는 일본 정치권···왜?
    갑자기 ‘중선거구제 회귀’ 띄우는 일본 정치권···왜?

    일본 정치권에서 최근 중선거구제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연정 합의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 삭감’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의석수 감소 위기에 놓인 정당들이 대응책 모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보도에 따르면 제3야당 국민민주당은 전날 의원 정수 감축과 중선거구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정리했다.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다당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정치적 안정을 이룩할 선거제도를 제안한다”고 개혁안 취지를 설명했다.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도 전날 회견에서 중선거구제 도입 등을 전제로 의원 정수 감축에 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정당 모두 중의원(하원) 정수 감축과 선거제도 개편을 동시 개혁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이들 제안은 정치적 셈법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 중의원(하원)은 소선거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 병립형으로 구성돼 있다. 소선거구제는 비교적 작은 지역구에서 상...

    2025.12.04 16:05

  • 다카이치, 올 구글재팬 급상승검색어 3위···1위는 ‘성상납 의혹’ 아이돌 출신 배우
    다카이치, 올 구글재팬 급상승검색어 3위···1위는 ‘성상납 의혹’ 아이돌 출신 배우

    올해 일본 구글에서 검색 건수가 급상승한 단어 1위는 성상납 의혹 제기 후 은퇴한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나카이 마사히로였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구글 재팬은 3일 올해 검색 건수가 지난해보다 급상승한 검색어를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교도통신은 검색 건수 급상승 1위는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스맙 출신 배우 나카이였다고 전했다. 나카이는 일본 민영방송 후지TV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뒤 은퇴한 배우다. 후지TV는 나카이뿐 아니라 일본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에게도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급상승 순위 10위에 올랐다.나카이에 이어 검색 건수가 급상승한 단어 2위는 올해 사망한 배우 도오노 나기코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여성으로는 처음 일본 총리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3위를 차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월21일 일본 국회에서 실시된 총리 지명선거에서 승리하면서 ...

    2025.12.04 14:52

  • 일본, 초·중 전국 시험 성별란에 ‘제3의 성’ 선택지 추가키로
    일본, 초·중 전국 시험 성별란에 ‘제3의 성’ 선택지 추가키로

    일본 교육 당국이 내년도 전국 학력시험 성별란에 남녀 이외에 ‘어느 쪽에도 들어맞지 않는다’와 ‘응답하지 않겠다’는 제3의 선택지를 추가하기로 했다.요미우리신문이 4일 문부과학성이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성 소수자를 배려하기 위한 이런 결정 내용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문부성은 해외 학력 시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문부성은 교육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 학력시험을 실시한다.앞서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정부 때인 2023년 성 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성 소수자 이해 증진법’이 입법화됐다.한편 마이니치신문은 전국 60개 여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출생 시에는 남성으로 분류됐지만 스스로는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성별 정정 학생의 입학을 허용한 곳은 오차노미즈여대, 나라여대 등 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보도했다.이번 조사에 응답한 ...

    2025.12.04 13:00

  • 일본서 반년 동안 곰 6000마리 잡혔다···고령화탓 사체 처리에 골머리
    일본서 반년 동안 곰 6000마리 잡혔다···고령화탓 사체 처리에 골머리

    올해 일본에서 구제한 곰의 수가 약 600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구제한 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일본 지자체들이 사체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NHK는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 사이 구제한 곰의 수는 5983마리로, 지난해 1년간 구제한 5136마리를 반년 만에 이미 넘어섰다고 2일 보도했다. 환경성은 인간 생활권에 출몰하는 곰의 수가 증가하면서 구제되는 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NHK는 구제되는 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곰 사체의 처리가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소수라고 전했다. 곰이 서식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곰을 사냥한 엽사들이 해체 작업까지 맡고 있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NHK는 보도했다.곰 출몰이 가장 잦은 아키타현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지난달까지 구제된 곰의 수가 204마리에 이른다. 이런 경우 곰 구제와 동시에 사체의 해체와 처리까지 맡고 있는 엽사들...

    2025.12.03 18:00

  • 다카이치 ‘샌프란시스코 조약’ 인용에 또 발끈한 중국···왜?
    다카이치 ‘샌프란시스코 조약’ 인용에 또 발끈한 중국···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보복 조치에 나선 중국이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관련 발언을 겨냥하고 나섰다. 해당 조약에 어느 정도 무게를 두는지에 따라 대만 관련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주일 중국 대사관은 엑스에서 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거론한 사실을 콕 집어 “(해당 조약은) 불법적이고 무효하다”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와 왜곡”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으로 일본은 대만에 대한 모든 권리와 권한을 포기했으며 현재 대만의 법적 지위 등을 인정하거나 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와의 질의응답 중 내놓은 발언으로,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한 지난달 초 발언 이후 중국 측 반발이 이어지자 한걸음 물러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정작 중국 ...

    2025.12.03 15:59

  • 현대차·기아, ‘팔방미인’ 로봇 플랫폼 양산 모델 첫 공개…“내년 상반기 판매 시작”
    현대차·기아, ‘팔방미인’ 로봇 플랫폼 양산 모델 첫 공개…“내년 상반기 판매 시작”

    활용 목적이나 환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올해로 26회를 맞은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로,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라는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현대차·기아는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 및 배송, 물류, 순찰, 연구, 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톱 모듈(Top Module)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이 처음 소개됐다.이후 3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

    2025.12.03 15:46

  • 윤석열 “국가 위기 상황서 내린 비상사태 선언” 일본 언론에 사과 없이 계엄 정당화 주장
    윤석열 “국가 위기 상황서 내린 비상사태 선언” 일본 언론에 사과 없이 계엄 정당화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계엄 1년인 3일 일본 언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계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 붕괴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내린 국가 비상사태 선언”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민을 억압하는 과거의 계엄과는 다르다.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국회를 무력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다시 정당화했다”고 짚었다.윤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과 관련해 “한일관계 발전은 두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의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 협력 확대를 추진한 데 대해 큰 의미와 가치를 느낀다고 밝혔다.요미우리와 윤 전 대통령의 인터뷰는 불법계엄 1년을 앞두고 지난달 변호인을 통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2025.12.03 14:18

  • 일 언론, ‘12·3 불법계엄 1년’ 집중 조명···“여전히 충격 여파”
    일 언론, ‘12·3 불법계엄 1년’ 집중 조명···“여전히 충격 여파”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은 3일 일본 언론이 계엄 선포 이후 한국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한국 계엄 1년, 위기의 싹과 마주하다’ 제하 사설에서 “한국 사회가 여전히 (불법계엄) 충격의 여파 속에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시민들이 항의하고 여야가 국회에 달려가 계엄 해제 요구를 결의했다. 계엄은 6시간 만에 끝나 한국 사회가 저력을 보여줬다”면서도 “(하지만) 권력이 폭주할 수 있다는 위험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민들은 1987년 군사정권과 싸워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그것을 선출된 지도자가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신문은 “계엄이라는 이상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싹은 계속 존재한다”며 양극화와 SNS를 통한 비방, 허위 정보 확산, 경제적 격차 확대 등 향후 해소 과제를 짚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특검 수사 및 재판을 통해 드러난 불법계엄 배경에 주목했...

    2025.12.03 09:25

  •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일해 갈 것”…일 ‘올해의 유행어’ 된 다카이치 말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일해 갈 것”…일 ‘올해의 유행어’ 된 다카이치 말

    일본에서 올 한 해 세태를 보여주는 유행어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사진)의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이 선정됐다. 과로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다카이치 총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장시간 노동을 장려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여성 총리’가 전날 ‘T&D보험그룹 신어·유행어 대상’의 연간 대상으로 뽑혔다. 1984년 시작된 이 상은 매년 연말 그해의 사회 현상이나 세태를 반영하는 말을 선정해 시상한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월4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 당선 소감에서 “전원이 참가해 노력하지 않으면 (자민당을) 다시 세울 수 없다”며 당 의원들에게 “마차를 끄는 말처럼 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도 ‘워크·라이프 밸런스’라는 말을 버리겠다”며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이라고 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2025.12.02 21:42

  • 일 의원들 중국대사와 면담, 방중도 추진···의원외교로 갈등 해결 시도
    일 의원들 중국대사와 면담, 방중도 추진···의원외교로 갈등 해결 시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여야를 망라한 일본 국회의원 모임이 주일 중국대사와 면담했다고 교도통신, NHK 등이 2일 보도했다. 정부 당국 차원이 아닌 의원 외교를 통해 양국 간 긴장 해소를 위한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교도통신은 집권 자민당 소속 오부치 유코 중의원(하원) 의원을 비롯한 일중우호의원연맹 간부들이 지난 1일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도쿄에서 비공식 면담을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야당 의원들도 참석했으며, 점심식사를 겸한 면담에서 양측은 중일 관계 현황과 양국 간 교류 지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NHK는 전했다. 일중우호의원연맹은 올해 내 방중 의사도 우 대사에게 전달했다.의원연맹에는 자민당뿐만 아니라 야당인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의원들도 가입돼 있다. 이날 면담에 의원연맹 회장인 모리야마 히로시 전 자민당 간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오부치 의원은 의원연맹 사무국장을...

    2025.12.02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