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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유행어 대상에 다카이치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선정
    일 유행어 대상에 다카이치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선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4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밝힌 소감에서 말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이 올해 일본 유행어 대상으로 선정됐다.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여성 총리’가 ‘T&D보험그룹 신어·유행어 대상’의 연간 대상으로 전날 뽑혔다. 현직 총리가 유행어 대상 수상자로 뽑힌 것은 네 번째다.다카이치 총리의 ‘일하고’ 발언 외에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캐릭터 ‘먀쿠먀쿠’, 일본 정부가 쌀값 급등에 대응해 방출한 묵은쌀을 지칭하는 ‘고고고미’(古古古米),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 등이 유행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수상식에 참석해 ‘일하고’ 발언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었다”며 “노동 개혁도 중요한 시기이지만, 국가 경영자로서 어떻게든 ‘일...

    2025.12.02 14:18

  • 중, 유엔 사무총장에게 또 서한보내 일 비판…센카쿠열도 해상에서도 대치
    중, 유엔 사무총장에게 또 서한보내 일 비판…센카쿠열도 해상에서도 대치

    중국이 안토니우 구톄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두 번째로 서한을 보내 일본의 방위 정책을 비판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는 2일 구톄흐스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며 핵심을 피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일본이 진심으로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즉각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국에 대한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 대사는 “그렇지 않다면 책임은 일본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과 일본은 앞서 유엔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두고 한 차례씩 공방을 주고받았다. 푸 대사는 지난달 21일 서한에서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에 무력 위협을 가한 첫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에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도 지난달 25일 서한에서 중국을 ...

    2025.12.02 13:55

  • 일본인 10명 중 6명 “외국인 노동력 필요없다”···95%는 ‘중국 신뢰 안해’
    일본인 10명 중 6명 “외국인 노동력 필요없다”···95%는 ‘중국 신뢰 안해’

    일본인 10명 중 6명이 외국인 노동력 수용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일본 내 ‘배외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숫자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응답 비율은 95%에 달했다.요미우리신문은 와세다대 첨단사회과학연구소와 함께 이시바 시게루 내각 말기인 지난 9월24일부터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직후인 10월31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 노동력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 취지 답변이 59%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12월 진행한 조사(4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요미우리는 “외국인 노동자 적극 수용 (의견)은 지난해엔 찬성이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외국인 인구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는 ‘치안 악화’(68%), ‘언어나 문화, 습관의 차이로 인한 문제 발생’(63%)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인력...

    2025.12.02 11:50

  • 일본 정부 “A급 전범, 사면된 것 아니다”···다카이치 총리 “사면” 입장과 배치
    일본 정부 “A급 전범, 사면된 것 아니다”···다카이치 총리 “사면” 입장과 배치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당시의 지휘부를 심판한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A급 전범이 사면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는 A급 전범이 사면됐다는 취지로 발언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과거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도쿄신문은 2일 일본 정부가 지난달 각의(국무회의)에서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형을 선고받은 인물들이 사면된 사례는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종신형을 감형받고 출소한 뒤 국회의원이나 각료가 된 A급 전범은 사면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앞서 무소속 오가타 린타로 중의원 의원은 ▲1952년 5월 1일 정부가 ‘전범은 국내법상 범죄자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통지한 점과 ▲1953년 8월 3일 복역 중인 전범의 사면을 요구한 중의원 결의 ▲1953년 전범 및 유족에 대한 연금 지급을 위한 법 개정 등을 근거로 “사실상 전범이 사면된 것 아니냐”고 정부에 질의했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2025.12.02 11:13

  • 손정의 “엔비디아 주식 울면서 팔았다”…‘AI 거품론’ 일축
    손정의 “엔비디아 주식 울면서 팔았다”…‘AI 거품론’ 일축

    인공지능(AI)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1일 ‘AI 거품론’에 대해 “‘AI가 버블인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국제금융회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에서 “AI와 피지컬AI로 10년 뒤에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 금액으로는 연간 20조달러(약 2경9300조원)를 벌어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년간 10조달러(약 1경4600조원)를 투자한다면 불과 반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고도 했다.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난 10월 보유하고 있던 엔비디아 지분을 전략 매각한 데 대해서는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팔았다”며 “사실은 단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손 회장에 이어 페이팔 창업자이자 팔란티어 공동 설립자 피터 틸도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

    2025.12.01 22:18

  • “중국에 일본은 ‘버린 카드’…앞으로 공격적 태세 계속될 것”
    “중국에 일본은 ‘버린 카드’…앞으로 공격적 태세 계속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중·일 갈등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발언 철회를 요구하며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들었고 일본 영화 상영 제한 등 ‘한일령’을 본격화했다.현대 중국 정치 전문가인 임재환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사진)는 지난달 27일 경향신문과 화상 인터뷰를 하면서 “일본 군사·안보 정책에서 중국이 문제를 제기할 만한 부분은 이전부터 많았다. 중국이 벼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중국에 일본은 ‘버린 카드’이기 때문에 강경하게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다카이치 총리가 기존 정부 견해를 넘어서는 ‘대만 유사시’ 발언을 국회에서 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와 관료들이 언어를 공유하는 사전 조정 메커니즘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고 있거나, 일본 정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

    2025.12.01 21:11

  • “중국에 일본은 ‘버린 카드’···앞으로도 공세 지속될 것” [인터뷰]
    “중국에 일본은 ‘버린 카드’···앞으로도 공세 지속될 것” [인터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중일 갈등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 일본 영화 상영 제한 조치를 내놓으며 사실상 ‘한일령’을 본격화했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로 경제 보복 카드도 꺼내들었다. 일본 외무성이 고위급을 중국에 급파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향후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 등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임재환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이 앞으로도 일본에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뇌관을 건드린 것이 다카이치 총리 발언일 뿐, 중일은 언제 갈등이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관계였다고 그는 짚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2010년대 이래 일본이 사실상 중국을 ‘주적’으로 설정하고 미국과 더욱 밀착하는 방향으로 대외정책을 세워온 영향이다. 그는 중국 입장에서 일본은 “정책 변...

    2025.12.01 17:12

  • 중·일관계 경색에···중국인들, 일본 대신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발길 돌렸다
    중·일관계 경색에···중국인들, 일본 대신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발길 돌렸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일본 대신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디지털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가 집계한 중국인 여행객의 태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 8∼9월 평균에 비해 약 15∼20% 늘었다. 수브라마니아 바트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SCMP에 중국 정부가 단순한 주의 촉구를 넘어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하는 등 이례적으로 강한 하향식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중국 항공사, 크루즈 선사들이 예약 취소·변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일반 여행객들이 중국 정부의 지침을 따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이런 상황에서 싱가포르는 중국어가 비교적 잘 통하고 미·중 대립 와중에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한...

    2025.12.01 14:55

  •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체험 공간 조성…“새롭게 그려나갈 PBV 생태계 확장 차원”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체험 공간 조성…“새롭게 그려나갈 PBV 생태계 확장 차원”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에 속도를 낸다.기아는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를 준공한 데 이어 PBV 고객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PBV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기아는 ‘테크놀로지 포 라이프(Technology for life), 기술이 우리 삶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브랜드 비전과 기술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먼저 전시관 1층에 들어서면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디토리움에서 기아 브랜드 및 화성 이보 플랜트 시설, 생산 차종을 소개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오디토리움을 벗어나면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 등 핵심 기술과 공정을 보여주는 ‘PBV 투 라이프’ 존이 나온다.이어 PBV 스테이지에서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PV5 차량을 전시 중이다.PV5 차량에서 쏘아 올린 빔 프로젝션을 통해 택시 ...

    2025.12.01 11:37

  • 일본인 46% “비핵 3원칙 견지해야”···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엔 55%가 “적절”
    일본인 46% “비핵 3원칙 견지해야”···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엔 55%가 “적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현 일본 내각이 ‘비핵 3원칙’의 재검토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인 절반 가량은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중·일 갈등 요인이 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선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V도쿄와 함께 지난달 28∼30일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핵 3원칙 재검토와 관련해 응답자 46%가 ‘재검토하지 않고 고수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이날 전했다. ‘반입 금지 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39%로 이보다 적었다.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지 정당에 따라 응답이 갈렸다. 자민당 지지층은 비핵...

    2025.12.01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