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이란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핵 물질을 더 은밀한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 440㎏이 다른 곳으로 이동됐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0% 농축 우라늄 450㎏은 추가 농축이 이뤄질 경우 몇 주 만에 핵무기 10여 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도 800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6월 이란의 이스파한·포르도·나탄즈 핵 시설을 폭격할 때 이곳에 보관돼 있던 고농축 우라늄이 무너진 건물 잔해와 함께 땅속 깊은 곳에 파묻혀 이란 측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매몰된 핵 시설 지하로 매우...
2026.03.09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