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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고농축 우라늄 더 은밀한 곳으로 옮겼나…미·이스라엘, 특수부대 투입 검토
    이란, 고농축 우라늄 더 은밀한 곳으로 옮겼나…미·이스라엘, 특수부대 투입 검토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이란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핵 물질을 더 은밀한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 440㎏이 다른 곳으로 이동됐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0% 농축 우라늄 450㎏은 추가 농축이 이뤄질 경우 몇 주 만에 핵무기 10여 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도 800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6월 이란의 이스파한·포르도·나탄즈 핵 시설을 폭격할 때 이곳에 보관돼 있던 고농축 우라늄이 무너진 건물 잔해와 함께 땅속 깊은 곳에 파묻혀 이란 측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매몰된 핵 시설 지하로 매우...

    2026.03.09 07:01

  • [속보] 이란, 새 최고지도자에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선출
    [속보] 이란, 새 최고지도자에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선출

    이란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문가회의는 성명에서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오늘 열린 임시 회의에서 대표들의 결정적인 투표를 통해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신성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제3대 지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후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소집돼 후계 구도를 논의해왔다.56세인 모즈타바는 하메네이의 차남으로, 공식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준군사조직인 바시지 민병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휘 체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19년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의 권한 일부를 ...

    2026.03.09 07:01

  • 대피경보 속 출국···중동 체류 한국인 태운 전세기 귀국 [현장 화보]
    대피경보 속 출국···중동 체류 한국인 태운 전세기 귀국 [현장 화보]

    미국·이란 간 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9일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정부가 국민 귀국을 위해 투입한 첫 전세기다.이번 전세기에는 한국인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을 탑승했다. 중증환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와 이들의 필수 동행 인원 등이 우선 탑승자로 선별됐다.전세기는 에티하드항공이 운영했다. 전날 오후 5시25분쯤 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9일 오전 1시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탑승객들은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외교부가 사전에 안내한 약 140만원의 항공료를 내게 된다.외교부에 따르면 최초 탑승 신청자는 285명이었지만, 38명이 취소 의사를 밝혔고, 53명은 연락 없이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사전 신청 없이 공항을 찾은 12명을 추가로 태워 출발했다.정부는 외...

    2026.03.09 04:12

  • 이스라엘 매체 “UAE, 이란 첫 공격”…UAE는 보도 부인
    이스라엘 매체 “UAE, 이란 첫 공격”…UAE는 보도 부인

    이란의 주변 중동국가 공격에 대응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UAE에선 이를 부인하는 입장이 나왔다.이스라엘 매체 예디오트아흐로노트는 UAE가 최근 이란의 담수화 시설을 노려 공습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UAE의 이번 군사행동이 이란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의 성격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정부가 발표한 담수화 시설 피격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 사례가 아직까지 유일하다. 이란 외무부는 전날 게슘섬의 민간 담수화 시설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은 공격 주체를 바레인의 주파이르 기지에 주둔한 미군으로 지목하면서 보복으로 바레인 담수화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했다.예디오트아흐로노트는 또 “이란의 공격이 확대된다면 UAE가 제한적인 규모라도 (이란에 대한) 공세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그러나 UAE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

    2026.03.08 22:52

  • 중동 전쟁 확산에 한국인들 대피…대사관에 대피소 차리기도
    중동 전쟁 확산에 한국인들 대피…대사관에 대피소 차리기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의 여파로 8일 중동 일대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주요르단대사관은 이날 출국 예정인 6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55명의 단기체류자의 출국을 지원했다.주오만대사관도 이날까지 장·단기체류자 23명의 출국을 지원했다. 주쿠웨이트대사관은 이날 아침 우리 국민 19명을 행정 차량 및 임차 버스에 태워 공관 직원의 동행하에 사우디로 이동시켰다.주카타르 대사관은 현재까지 72명을 사우디로 출국시켰다. 주 이라크대사관은 지난 7일 우리 국민 3명을 이라크에서 튀르키예 국경까지 이동시켰다.주바레인대사관은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부터 관저를 대피소로 개방해 지난 7일까지 총 25명을 관저에 대피시켰다. 지난 2일부터는 임차 버스로 우리 국민 21명이 사우디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외교부는 이날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중동 지역 12개 공관 참석하에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 상황과 재외국민 보호 대책...

    2026.03.08 22:48

  • 석유저장고 폭발 유독가스 연기 뒤덮인 테헤란···“강우 땐 강산성 기름비” 비상
    석유저장고 폭발 유독가스 연기 뒤덮인 테헤란···“강우 땐 강산성 기름비” 비상

    미국·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 주변의 주요 석유저장 시설이 폭발하면서 독성가스가 퍼지고 테헤란 상공이 연기로 뒤덮였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AFP통신은 테헤란 주민들은 8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밖이 여전히 어두운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면서 짙은 검은 연기로 햇빛이 차단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란 IRNA통신 등은 7일(현지시간)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보급 기지인 샤흐런 석유저장소와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서쪽 외곽 카라지 등의 연료 저장시설이 집중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탱크가 폭격 뒤 폭발하면서 유독 가스와 연기가 대량으로 분출됐다.한 50대 운전자는 AFP에 “자명종이 고장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쯤까지 자동차들은 주행을 위해 전조등을 켜야했다고 AFP는 전했다.테헤란 거리에서 보안군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코트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고 ...

    2026.03.08 21:32

  • “미군이 초교 공습” 보도 줄 잇는데…트럼프는 “이란 짓”
    “미군이 초교 공습” 보도 줄 잇는데…트럼프는 “이란 짓”

    NYT·CNN, 위성사진·영상 분석 “옆 해군기지 정밀타격과 동시 발생 과거엔 두 건물이 같은 부지에 있어” 전문가들, 정보 놓쳤을 가능성 지적 미 국방장관 “조사 중” 신중론 방어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이란의 한 초등학교가 폭격당해 18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미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짓”이라며 책임을 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이란 작전 중 사망한 미군 장병들의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뒤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 공격은 이란의 소행”이라면서 “이란의 공격은 정확도가 형편없다”고 말했다.그동안 미 당국이 학교 폭격 책임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처음으로 미군의 책임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란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밝히...

    2026.03.08 20:39

  • 미 정보기관, 공습 1주 전 “공격해도 이란 붕괴 어렵다” 보고

    국가정보위원회, 기밀 보고서 작성 어떤 시나리오라도 기존 권력 유지 전문가들도 “견제세력 없다” 지적미국 정보기관이 이란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더라도 성직자와 군부 세력이 장악한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은 작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운 ‘정권 교체’ 가능성과 배치되는 내용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미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이 같은 내용의 기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NIC는 18개 정보기관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국가 안보 사안에 대한 기밀 보고서를 작성한다.이 보고서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기 일주일 전쯤 완성됐다. 관계자들은 보고서가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소규모 공격과 지도부 및 정부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 등 두 가지 경우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NIC는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아야톨라 ...

    2026.03.08 20:37

  • 쿠웨이트 “불가항력 조항 발동”…중동 사태에 ‘석유 감산’ 돌입
    쿠웨이트 “불가항력 조항 발동”…중동 사태에 ‘석유 감산’ 돌입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선박 없고 저장 시설 포화유가 배럴당 100달러 눈앞국내 휘발유 가격도 ‘비상’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마비되고 걸프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4년 만에 2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물가·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9.89달러(12.21%) 폭등한 배럴당 90.90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약 36%로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52% 오른 배럴당 92.69달러에 장을 마쳤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유가가 솟구친...

    2026.03.08 20:28

  • 이란 대통령 “걸프국에 사과” 이후에 또 공격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걸프 국가에 사과하며 공격 중단을 선언했지만, 이란은 걸프 국가들을 상대로 공격을 이어갔다. 강경파의 비판에 직면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기존 사과 발언을 번복하면서 이란 지도부가 내부 분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관련기사 2·3·4면페제시키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국영TV 연설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웃 국가들에 사과한다”며 “우리는 이웃 국가들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 그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라고 말했다.이어 임시 지도자위원회가 “이웃 국가들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이들 국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시 지도자위원회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따라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헌법상 기구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알리레자 아라피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등 3인으로 구성돼 있다....

    2026.03.08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