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중동 국가를 공격하자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군이 주둔 중인 걸프 지역 6개국이 특별 회의를 열고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이란에 요청했다. 이들은 이란의 공격을 “배신”이라 규정하고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다.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 6개국 외교장관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배신적인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 상황과 공동 대응책을 논의했다.걸프협력회의는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무모하며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이란에 즉각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걸프 국가들은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공격에 대응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했다.이란은 지난달 28일 미·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후 역내 미군기지와 ...
2026.03.0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