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이 중동 해역에서 미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 이번 주 핵 협상을 위해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이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에서 작전하던 중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이 불필요하게 함선을 향해 접근했다”며 링컨호에서 출격한 미군 F-35 전투기가 이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 병사와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몇 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IRGC 소속 선박 두 척과 이란의 모하제르 드론 1대가 미국 국적 유조선에 고속으로 접근해 나포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미군이 공중 지원에 나서 상황을 진정시켰다고 전했다.이날 사건들은 미국이 최근 ...
2026.02.04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