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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미국은 이스라엘 없이 존재 못해”···트럼프와 반대 발언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미국은 이스라엘 없이 존재 못해”···트럼프와 반대 발언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없이는 미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 없이는 이스라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정반대되는 주장이다.이스라엘 보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허커비 대사는 이날 유대·사마리아 이스라엘 유산 국제회의에서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당신들의 유산이지만, 동시에 미국의 유산이기도 하다”며 “이스라엘 없이, 유대인의 토대 없이 미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 땅에서 일어난 일에 빚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미국에 알리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도 강조했다.허커비 대사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양자 회담에서 한 말과 대조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 없이는 이스라엘도 없었을 것이다. 다른 어떤 대통령도 내가 한 일을 기꺼이 하...

    16시간 전

  •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철군 없인 종전 아니다”···트럼프도 이스라엘 ‘무책임’ 비판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철군 없인 종전 아니다”···트럼프도 이스라엘 ‘무책임’ 비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미국과의 평화 협정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을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하면서 중동 휴전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전쟁 중 이스라엘이 점령한 영토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전쟁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헤즈볼라 측 미디어 관계자도 이란이 미국과의 차기 협상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을 요구하겠다는 보장을 헤즈볼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직접 겨냥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최근 베이루트 폭격을 “잔혹하다”고 규정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너무 오래,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며 “아파트 건물 안 사람들이 ...

    17시간 전

  • 케냐 찾은 대만 학자들, 20시간 억류 후 출국···대만 “중국 압력, 강력히 규탄”
    케냐 찾은 대만 학자들, 20시간 억류 후 출국···대만 “중국 압력, 강력히 규탄”

    케냐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려던 대만 학자가 여권을 빼앗기고 억류된 후 출국했다. 대만 외교부는 케냐 정부와, 이를 부추긴 중국을 강하게 규탄했다.17일 대만 외교부가 전날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만 학자들은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제11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OOC)’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입장을 제지당했다. OOC 주최 측이 대만 여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입장을 막았다. 이후 케냐 이민국이 개입해 학자들의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학자들은 20시간 이상 억류된 끝에 석방돼 출국했다. 대만 대표단은 회의 참석을 포기했다. 대만 학자들은 케냐 정부 초청으로 OOC에 간 것이었다.대만 외교부는 “중국이 케냐 정부에 압력을 가해 대만 학자들의 국제 해양학술교류회의 참가를 막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신체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등 인권과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야만적 행위를 자행한 것에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이어 “OOC 개최국 케냐가 자발적...

    21시간 전

  • 미·이란 합의로 이란 즉시 원유 수출 가능···WSJ “제재 면제 서명 즉시 발효”
    미·이란 합의로 이란 즉시 원유 수출 가능···WSJ “제재 면제 서명 즉시 발효”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합의에 따라 이란이 즉시 원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합의 내용을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원유·연료 수출에 대한 제재 면제 조항이 이번 주 협정 서명과 동시에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거래를 위한 금융·운송·보험 서비스 제재도 함께 해제된다고 전했다.이미 이란 유조선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란 핵비확산 비영리단체 UANI에 따르면, 이란 초대형 유조선 디오나호가 이날 차바르항을 출발해 미국의 봉쇄선을 통과한 뒤 오만만을 항해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미국이 봉쇄를 시작한 이후 첫 통과 사례다. 직후 또 다른 초대형 유조선 히어로II호도 봉쇄선을 넘었다.WSJ는 양해각서(MOU) 초안에 원유 수출 허용 외에도 추가 협상을 전제로 한 포괄적 제재 해제, 동결 자산 환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건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과 이란은 재건·개발 기금으로 3...

    23시간 전

  • 미·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경제···“전쟁 전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미·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경제···“전쟁 전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사실상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세계 경제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28일 이란 폭격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에너지 질서와 교역 구조, 경제 성장 경로가 되돌리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보도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중동 산유국들이 공급 지배력을 지키려 경쟁하는 가운데 수입국들은 대안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단기적으로 석탄 등 저급 연료 사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너지 연구기관 엠버의 단 발터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투자 수익 회수 기간이 30년에서 2년 안팎으로 짧아졌다”며 이번 에너지 충격이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지정학적 판도도 흔들리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카르텔에서 탈퇴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에 더욱 밀착...

    2026.06.17 07:59

  • 종전합의에도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이란 “가혹한 대응” 경고
    종전합의에도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이란 “가혹한 대응” 경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선언 이후 이스라엘이 수십차례 휴전을 위반하면서 살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자국 병력을 향해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 여러 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로켓 요격 직후 공군을 동원해 로켓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날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수행 중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의심스러운 차 한 대를 포착했다면서, 먼저 경고 사격을 하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차량을 폭격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레바논 국영 통신(NNA)은 이날 이스라엘의 무인기가 차량 3대를 타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레바논 남부 마이파둔 마을에서는 드론이 차량을 타격한 뒤, 현장에 사람들이 ...

    2026.06.17 07:53

  • “이스라엘, ‘종전MOU’ 아직 열람 못 해…미, 유출 우려에 거절”
    “이스라엘, ‘종전MOU’ 아직 열람 못 해…미, 유출 우려에 거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이미 전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전쟁의 또다른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직 해당 MOU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미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측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문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CNN은 “이로 인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광범위하게 비판받고 있는 종전 합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짚었다.미국이 열람 요청을 거절한 이유의 하나는 종전 MOU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유출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지난 2월 28일 미국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그간 종전 협상에서 완전히 배제돼온 데다 종전 MOU 내용 확인마저 거절당한 것으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더 심한 정치적 곤경에 처할 ...

    2026.06.17 07:34

  • “현금 퍼주기”라고 오바마 비난하던 트럼프도 별 수 없네···450조 재건 비용·원유 판매 허용
    “현금 퍼주기”라고 오바마 비난하던 트럼프도 별 수 없네···450조 재건 비용·원유 판매 허용

    미국과 이란이 타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산 석유 판매 제재 면제부터 3000억달러(약 454조원)의 재건 기금 조성, 동결 자산 해제 등 광범위한 재정적 인센티브 방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정권의 이란 핵 합의를 두고 “무능한 현금 퍼주기”라고 비판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오바마 핵 합의와 다를 게 뭐냐’는 비판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특히 미국은 재건 기금에 미국의 세금이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걸프국과 아시아 동맹들이 출자를 약정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이스라엘이 일으킨 전쟁의 책임을 다른 나라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MOU에 포함된 3000억달러의 재건 기금 중 절반이 넘는 자금은 이미 미국·아시아·중동·남미·아프리카 지역 기업들이 조달하기로 동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자를 약속한 기업으로 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

    2026.06.17 07:09

  • 헤즈볼라 “이란, 이스라엘 철군 없인 미국과 핵합의 없다고 약속”
    헤즈볼라 “이란, 이스라엘 철군 없인 미국과 핵합의 없다고 약속”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 협상 단계에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를 요구하겠다는 이란 측의 약속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19일로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 서명 이후 이어질 이란과 미국의 협상 지속을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 협상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는 한 이란과 미국 간의 핵 합의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역내 전선의 교전 중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세부 내용과 해석을 둘러싸고는 각국 간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이란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를 종전 협정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협상의 초점이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및 재건 문제...

    2026.06.16 23:03

  • 미, 3000억달러 이란 재건 기금에 “한국 참여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 시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기금을 한국·일본 등의 민간기업이나 걸프 연안 국가들을 통해 조성하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종전 협상 과정에서 대이란 제재 완화와 함께 재건기금 조성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협상 내용에 밝은 관계자는 FT에 “유럽과 아시아, 한국·일본은 물론 미국 기업도 기금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제재가 해제된다면 기금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도 “이번 MOU 합의문에 ‘최종 합의에 이란의 재건 및 경제개발을 위한 3000억달러 기금 설립의 최종적이고 상호 합의된 계획’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J D 밴스 부통령도 CBS 방송 인터뷰에서 3000억달러 재건기금에 대해 “이란이 의무를 이행한다면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기금 조성 ...

    2026.06.1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