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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캠퍼스에 다시 모인 학생들···가자 최고 명문대, 2년 만에 수업 재개
    무너진 캠퍼스에 다시 모인 학생들···가자 최고 명문대, 2년 만에 수업 재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자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가자이슬람대학(IUG)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 만에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따르면 IUG는 휴전 이후 이스라엘의 산발적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2023년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공습으로 학생들이 피란을 떠나고 대학 건물이 파괴되면서 IUG는 온라인 수업만 제한적으로 진행해왔다.IUG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면 수업 재개 소식을 알리고, 학생들이 전쟁으로 일부 파괴된 캠퍼스로 돌아와 수업을 받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아사드 유세프 아사드 총장은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는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이 남긴 비극과 잔혹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드 총장은 의학·과학 학부의 많은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왔으며, 교육부와 협의해 완전한 복귀...

    2025.12.01 18:13

  • 네타냐후, 부패 재판 중 ‘셀프 사면’ 요청···“법 위에 네타냐후” 비판
    네타냐후, 부패 재판 중 ‘셀프 사면’ 요청···“법 위에 네타냐후” 비판

    부패·사기·배임 혐의로 5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자신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스라엘 현직 총리가 재임 기간 기소된 것도 처음이며, 자신의 사면을 요청한 것도 처음이다. 이스라엘 야권과 법률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 요청이 법치주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헤르조그 대통령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변호사로부터 111페이지 분량의 사면 탄원서를 제출받고, 법무부 사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영상 성명을 내고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싶었지만 “안보와 외교적 현실, 즉 국가적 이익은 다른 것을 요구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격렬한 불화를 조장하며,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주일에 세 번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리더십을 방해한다며 “많은 국민과 마찬가지로 나도 재판을 즉각 중지하는 것이 화해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

    2025.12.01 16:41

  • [사이월드]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사이월드]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미국 워싱턴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2명을 총으로 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이민자란 사실이 밝혀진 후, 아프간인은 미군과 함께 목숨 걸고 싸운 동맹에서 순식간에 ‘안보 위협 세력’으로 전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들어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들어왔다”면서, 모든 아프간인의 미국 이민을 금지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아프간인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집단 처벌’인 셈이다.미국의 최장기 전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은 2021년 미군이 갑작스럽게 철수할 때 탈레반의 보복 위험 속에 대책 없이 남겨졌다. 그리고 이들은 “끝까지 당신들을 보호하겠다”던 미국의 약속을 트럼프 행정부가 휴짓조각으로 만들면서 또 다시 버려졌다.‘동맹 환영 작전’으로 입국했지만 생활고·PTSD 시달려온 아프간인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29)이 왜 주방위군을 총으로 쐈는지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체포 과정에서 중상...

    2025.12.01 14:06

  • 교황 레오14세 “이·팔 ‘두 국가 해법’은 유일한 방안, 중재역 할 것”
    교황 레오14세 “이·팔 ‘두 국가 해법’은 유일한 방안, 중재역 할 것”

    교황 레오 14세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 AFP통신 등은 레오 14세가 이날 튀르키예 방문을 마치고 레바논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황청은 지난 수년간 ‘두 국가 해법’이라는 제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레오 14세는 이어 “이스라엘이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지만, 우리는 이것이 현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이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개의 나라로 공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할 때인 2015년 교황청은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을 관할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조약을 맺는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의 국가 승인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면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는 나라들이 많아...

    2025.12.01 10:27

  • 유엔 “이스라엘, 팔 수감자들 국가 차원 고문…책임자 기소하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고문을 사실상 국가 정책으로 시행해왔다는 유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전날 이스라엘에서 사실상 국가 차원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고문 정책이 자행된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독립적인 인권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고문방지협약 가입국들의 인권 상황을 정기적으로 심사한다.위원회 조사 결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고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군견을 이용한 공격, 전기·물 고문, 장시간 고통스러운 자세 강요, 성폭력 등 다양한 고문이 시행됐다. 동물 흉내를 내게 하거나 수감자 몸 위에 소변을 누는 등 존엄성을 훼손하고 굴욕감을 주는 행위도 벌어졌다. 위원회는 특히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성적 학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가해자들은 수감자들을 강간하거나 성적 굴욕감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이스라엘군이 수감자를 성 학대...

    2025.11.30 21:27

  • 이스라엘 출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팔레스타인 점령 계속한다면 이스라엘 붕괴할 것”
    이스라엘 출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팔레스타인 점령 계속한다면 이스라엘 붕괴할 것”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신 미국학자 조엘 모키르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대해 “점령군으로 영원히 존재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이 내부에서 도덕적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모키르 교수는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스라엘 진보 성향 매체 하레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모키르 교수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 “1950년대~70년대 매우 현실적이었던 아랍 국가들의 위협은 사실상 사라졌다”며 “거의 모든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존재를 받아들였다”며 외부 안보 환경은 진전됐다고 말했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 즉 ‘방 안의 거대한 고릴라’(모두가 알지만 언급하기를 꺼리는 문제)는 아무도 다루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일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 정책)을 언급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

    2025.11.30 17:31

  • 기후위기탓 폭우·홍수·가뭄으로 유럽 지하수 급감, 식량안보에 위협
    기후위기탓 폭우·홍수·가뭄으로 유럽 지하수 급감, 식량안보에 위협

    기후위기로 인해 유럽 대부분 지역의 지하수를 포함한 담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점점 빈번해지는 폭우와 홍수로 지하수 유출량이 많아지고, 가뭄이 길어지면서 식수는 물론 식량 안보에마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이 2002~2024년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유럽의 수자원 가운데 지하수 등 담수 자원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동유럽과 러시아, 북유럽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담수 저장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보도했다. 가디언은 남유럽과 중부 유럽 전역에서 수자원이 고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구진은 지하수, 강, 호수, 토양 수분, 빙하 등 담수의 변화를 위성을 통해 관측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위성으로 중력의 변화를 관측해 물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담수가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연구 결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독일...

    2025.11.30 16:49

  • 맹견 공격·족쇄에 기저귀·어린이 독방···유엔 “이스라엘, 조직적 고문 정책 실행”
    맹견 공격·족쇄에 기저귀·어린이 독방···유엔 “이스라엘, 조직적 고문 정책 실행”

    이스라엘이 구금된 팔레스타인인에 대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고문을 사실상 국가 정책으로 시행해왔다는 유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타, 맹견 공격, 성폭력, 족쇄를 채운 뒤 기저귀 착용 강요 등 다양한 고문이 자행됐으며,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서도 가족과 접촉을 차단하고 독방에 수감하기도 했다.2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전날 이스라엘에서 사실상 국가 차원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고문 및 학대 정책이 시행되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10명의 독립적인 인권 전문가로 구성된 고문방지위원회는 고문방지협약에 가입국들의 인권 상황을 정기적으로 심사한다.위원회 조사 결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고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군견을 이용한 공격, 전기·물 고문, 장시간의 고통스러운 자세 강요, 성폭력 등 다양한 고문이 시행됐으며, 동물 흉내를 내게 하거나 수감자 몸 위에 소변을 누는 등 존엄성을 훼손하고 굴욕감을 주는 행위도 벌어졌다. 또 ...

    2025.11.30 16:12

  • “히틀러로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나미비아 5선 정치인의 사연
    “히틀러로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나미비아 5선 정치인의 사연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이름 탓에 고통받던 나미비아의 한 정치인이 이름에서 ‘히틀러’를 뺐다고 독일 일간 빌트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나미비아 남서아프리카인민당(SWAPO) 소속 아돌프 우노나 의원은 전날 중간 이름 ‘히틀러’를 삭제해 이름을 바꿨다. 개명 전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 우노나’였다. 그는 “나는 더 이상 히틀러라고 불리지 않는다. 내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가 아닌, 아돌프 우노나”라고 말했다.우노나 의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역사적 의미를 모른 채 이름을 지었다며, 더는 태어났을 때 받은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미비아는 히틀러 집권 이전인 1884~1915년 독일 식민지배를 받아 독일식 이름을 흔히 볼 수 있다.우노나 의원은 2020년 오샤나 지역 움푼자 지방 선거에서 이름이 보도되며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당시 “이미 아내가 나를 아돌프라고 부르고 있고, 대중에도 그렇게 알려져 있다”며 개명하기엔 너무 늦...

    2025.11.28 08:39

  • 이란 하메네이 “미국 정부, 협력할 가치 없어”
    이란 하메네이 “미국 정부, 협력할 가치 없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에 대해 “협력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TV 연설에서 이란과 미국 정부가 물밑 접촉 중이라는 풍문에 대해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은 최근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우라늄 농축 권리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못 박는 등 미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하메네이는 “자신의 동맹국을 배신하고, 범죄자 시온주의자 조직(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조장하는 (미국) 정부는 결코 이슬람 공화국과 관계를 맺거나 협력할 가치가 없다”며 “어떤 지역에서든 미국의 간섭은 전쟁이나 집단학살, 파괴, 강제이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하메네이는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시설을 잇달아 공습하며 ‘12일 전쟁’이 벌어졌던 것에 대해서는 “그들은 ...

    2025.11.28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