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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 공항 공습 놓고 공방···후티 “사우디 소행”·예멘 정부 “우리가 타격”
    예멘 공항 공습 놓고 공방···후티 “사우디 소행”·예멘 정부 “우리가 타격”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여러 차례 공습했다며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후티와 대치 중인 예멘 정부는 공습은 자신들이 수행한 것이라며 사우디 개입설을 부인했다.13일(현지시간) 수도 사나를 장악한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며 “긴장 완화 국면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침략 행위는 결코 대가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후티 측 외무부도 별도 성명을 내고 “사우디 정권이 사나 공항을 공격함으로써 긴장 완화 국면과 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사우디와의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공습이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에는 후티 지도부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공습으로 사나 공항의 활주로와 유도로가 집중 타격을 받았으며, 공항과 인근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2026.07.13 21:41

  • “트럼프, 전쟁 재개 못할 것”…이란 ‘강경 대응’엔 이유가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와 걸프 국가 공습 등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은 미국이 휴전 체제를 깨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최근 이란의 호전적 대응이 취약한 휴전 협정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지도부는 미국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란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엑스에 “일방적인 거래의 시대는 끝났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종전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60일 후속 협상 기간이 절반가량 지난 시점에 이란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을 감행하는 도박을 벌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란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재개하기 위한 경제·정치적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 중동국장은 “이란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위험을...

    2026.07.13 21:00

  • 설익은 합의로 호르무즈 열려다…통제권 분쟁만 키운 트럼프
    설익은 합의로 호르무즈 열려다…통제권 분쟁만 키운 트럼프

    중동 화약고 터뜨린 MOU 5항관습법상 ‘국제 해협’ 호르무즈 상선·관공선 등 자유 통항 원칙 선거 앞둔 트럼프, 성급한 합의 이란 측 ‘관리 책임’ 규정한 5항 되레 ‘해협 통제권’ 정당화 빌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SNS에 “전 세계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썼다. 한 달이 지난 지금 그의 주장과 달리 MOU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다.이란과 오만의 영해로 둘러싸인 호르무즈 해협은 연안국의 주권과 국제 해역의 자유통항권이 부딪치는 잠재적 화약고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은 그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이제는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해 성급히 맺은 MOU가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덫이 됐다.가장 좁은 폭이 39㎞(약 21해리)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1959년 이란이, 1972년 오만이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장하며 해...

    2026.07.13 21:00

  • 공습·보복, 멈추지 않는 포성…미·이란 확전 위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며칠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을 흔들고 있다.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밤에 이어 13일에도 이란 주요 거점을 타격했고, 이란은 바레인과 요르단 등 주변국 공습을 이틀 연속 단행했다.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남서부 후제스탄주 아바단 3곳에 발사체가 떨어지며 연쇄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다. 미군의 공격은 최근 1주일 사이 다섯번째 공습이다.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엑스에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여러 지역의 수십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국제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 약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군 통수권자가 이란군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대규모 보복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2026.07.13 21:00

  • “이스라엘 건국 이래 가장 중대한 선거”···‘최장수 총리’ 네타냐후 집권 이어갈까
    “이스라엘 건국 이래 가장 중대한 선거”···‘최장수 총리’ 네타냐후 집권 이어갈까

    이스라엘이 오는 10월27일 총선을 치른다. 가자지구 전쟁과 대이란전쟁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명운이 심판받게 됐다.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성명을 통해 총선이 10월27일 치러질 것이라 밝혔다. 크네세트는 오는 17일 회기가 종료되며 이후 공식적으로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6월 차기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올해 76세인 네타냐후 총리는 누적 임기 19년에 이르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다. 그는 1996~1999년, 2009~2021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리직을 역임했다.이번 총선이 치러지면서 네타냐후 연립정부는 별도 의회 해산 절차 없이 53년 만에 4년 임기를 모두 채운 최초의 정부가 됐다. 이스라엘은 극심한 다당제 체제로 2022년 총선에도 29개의 정당이 출마한 바 있다. 정당 수가 많아 단독정부 구성을 위한 과반의 의...

    2026.07.13 16:44

  • 일주일새 네 번째···연이틀 이어진 미국·이란 무력 충돌에 중동 ‘긴장’
    일주일새 네 번째···연이틀 이어진 미국·이란 무력 충돌에 중동 ‘긴장’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며칠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을 흔들고 있다.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밤부터 3시간 넘게 이란 남부 등 주요 거점을 타격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요르단 등 주변국 공습을 이틀 연속 단행했다. 국제 사회에서는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확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러 지역의 수십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국제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 약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의 이날 공격은 이란 군사 시설 140곳을 겨냥한 전날 공습에 이은 것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 공습이기도 하다.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군 통수권자가 이란군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였음을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CNN 방송과...

    2026.07.13 16:26

  • “이란, 미국이 양보할 것이라 생각”···도박 나선 이란 지도부
    “이란, 미국이 양보할 것이라 생각”···도박 나선 이란 지도부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발표하고 걸프 국가들을 공격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휴전 체제를 깨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란이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최근 이란의 호전적인 대응이 취약한 휴전 협정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란은 13일에도 미국에 대한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앞서 IRGC는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수십개의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하다”며 “이란은 자국 방어 능력과 국력을 바탕으로 국가 이익과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란 지도부는 미국을 향한 위협의 메시지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란...

    2026.07.13 14:46

  • [뉴스분석] 통과통항과 무해통항의 딜레마···트럼프는 어떻게 호르무즈 통제권을 분쟁 대상으로 만들었나
    [뉴스분석] 통과통항과 무해통항의 딜레마···트럼프는 어떻게 호르무즈 통제권을 분쟁 대상으로 만들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자축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전 세계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썼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현재 MOU는 오히려 이란이 해협 폐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이란의 해협 통제권이 명시된 MOU를 미국이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란과 오만의 영해로 둘러싸인 호르무즈 해협은 연안국의 주권과 국제 해역의 자유통항권이 부딪히는 잠재적 화약고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은 그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이제는 해협을 서둘러 재개방하기 위해 성급히 맺은 MOU가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덫이 된 형국이다. 통과통항권 vs 무해통항권가장 좁은 폭이 39㎞(21해리)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1959년에는 이란이, 1972년에는 오만이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장하면서 해협 전체가 두 나라의 영해와 ...

    2026.07.13 14:17

  • 미군 “이란에 추가공습 개시”···이란 곳곳서 재차 폭발음
    미군 “이란에 추가공습 개시”···이란 곳곳서 재차 폭발음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벌였다.CENTCOM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상선과 선원을 공격하는 이란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6시다.이어 “군 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공습을 지시했다”며 이번 공습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임을 강조했다.이란 남부 해안 도시 등지에서는 폭발음이 이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이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케슘섬, 자스크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잇따랐다.미국과 이란은 60일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 기간 내에 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을 두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문제 삼아 이란을 공습했고,...

    2026.07.13 07:20

  • 미군 “호르무즈 해협 열려있다···이란 통제권 없어”
    미군 “호르무즈 해협 열려있다···이란 통제권 없어”

    미군이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히며 해협이 통제됐다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주장을 반박했다.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합법적으로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열려 있다”며 “미군은 이란의 부당한 공격과 위협, 괴롭힘, 임의적 선언에도 불구하고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배치돼 있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이란은 이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 선박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CENTCOM은 ‘팩트체크’ 형식의 게시글을 추가로 올려 “IRGC 해군이 최근 국영 매체에서 외국 선박은 이란 당국에 의해 식별, 추적, 감시되지 않고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며 “사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 이곳은 여전히 국제 수로이다. 미군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으며 준비되어 있다”고 반박했다.앞서 ...

    2026.07.1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