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여러 차례 공습했다며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후티와 대치 중인 예멘 정부는 공습은 자신들이 수행한 것이라며 사우디 개입설을 부인했다.13일(현지시간) 수도 사나를 장악한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며 “긴장 완화 국면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침략 행위는 결코 대가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후티 측 외무부도 별도 성명을 내고 “사우디 정권이 사나 공항을 공격함으로써 긴장 완화 국면과 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사우디와의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공습이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에는 후티 지도부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공습으로 사나 공항의 활주로와 유도로가 집중 타격을 받았으며, 공항과 인근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2026.07.13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