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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앞두고 언론통제 고삐 죄는 네타냐후···국경 밖에선 기자 249명 살해
    선거 앞두고 언론통제 고삐 죄는 네타냐후···국경 밖에선 기자 249명 살해

    내년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언론 통제를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국내에선 언론 통제를 위한 입법을 시도하는 한편, 국외에선 이스라엘 공습으로 250명에 달하는 언론인이 살해됐다. 이스라엘의 언론 자유 순위는 세계 180개국 가운데 112위로 추락했다.CNN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독립적인 미디어 규제 기관을 정치적 임명직으로 대체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설립안이 전날 통과됐다고 보도했다.이 법안에 따르면 통신부 장관이 새로운 규제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권을 갖게 돼 정부가 언론 규제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 특정 언론사에 대한 벌금·제재·허가 취소 등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이스라엘 방송사들은 이 법안이 실행될 경우 언론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편집 독립성을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송사들로 이뤄진 공동비상포럼의 한 관계자는 “내년 선거...

    2025.12.03 17:19

  • 막무가내 네타냐후에 트럼프도 노발대발···“하마스 왜 죽이나, 시리아 도발 말라”
    막무가내 네타냐후에 트럼프도 노발대발···“하마스 왜 죽이나, 시리아 도발 말라”

    ‘중동 평화 중재자’를 자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시리아 등에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무력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 장시간 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와 시리아에 대한 태도를 바꾸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지구 평화협정 이행에 있어서 “더 좋은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 통제 지역에 있는 지하 터널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항복시키지 않고 살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그들이 무장하고 있으며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은 하마스가 무장해제하고 평화 공존을 약속할 경우 사면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미국은 무장해...

    2025.12.03 15:50

  • 칸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칸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65)이 이란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나히 감독을 대리하는 모스타파 닐리 변호사는 이란 법원이 파나히 감독의 ‘선전 활동’ 혐의를 두고 궐석재판을 벌인 끝에 징역 1년과 출국금지 2년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모든 정치 및 사회단체 가입도 금지됐다. 닐리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수감된 경험이 있는 5명이 자신들을 잔혹하게 고문한 전직 교도관이라 믿는 남자에게 복수할지 말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7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그저 사고였을 뿐>은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나히 감독은 지난...

    2025.12.02 21:53

  • 고삐 풀린 네타냐후…중동 재편 노리던 미 정부 ‘골치’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이 계속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행태 탓에 ‘아브라함 협정’(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 협정)의 확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면서 중동 질서 재편을 꾀하는 트럼프 정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리아가 번영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일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했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경고는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남부의 한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시리아에 관한 네타냐후 총리의...

    2025.12.02 21:40

  •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에 트럼프 행정부 “네타냐후 자멸할 것” 우려···“이스라엘, 영구적 전쟁 원해”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에 트럼프 행정부 “네타냐후 자멸할 것” 우려···“이스라엘, 영구적 전쟁 원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이 계속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행태 탓에 ‘아브라함 협정’(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 협정)의 확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면서 중동 질서 재편을 꾀하는 트럼프 정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리아가 번영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일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했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경고는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남부의 한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시리아에 관한 네타냐후 총리의 적대적인 태도를...

    2025.12.02 16:52

  • 칸 황금종려상 받은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칸 황금종려상 받은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65)이 이란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나히 감독을 대리하는 모스타파 닐리 변호사는 이란 법원이 자파르 감독의 ‘선전 활동’ 혐의를 두고 궐석재판을 벌인 끝에 징역 1년과 출국금지 2년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모든 정치 및 사회단체 가입도 금지됐다. 닐리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수감된 경험이 있는 5명이 자신들을 잔혹하게 고문한 전직 교도관이라 믿는 남자에게 복수할지 말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7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그저 사고였을 뿐>은 미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나히 감독은 지난달 영화 홍보...

    2025.12.02 08:58

  • 트럼프, 시리아 공격 이스라엘에 ‘경고장’···“대화 유지하고 시리아 방해 말아야”
    트럼프, 시리아 공격 이스라엘에 ‘경고장’···“대화 유지하고 시리아 방해 말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시리아가 번영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일도 일어나선 안 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28일 시리아 남부 마을을 공격하고, 이에 주민들이 맞서면서 교전이 발생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시리아에서 노력과 결심으로 일궈낸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시리아 정부가 진실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백악관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시리아의...

    2025.12.02 07:50

  • 무너진 캠퍼스에 다시 모인 학생들···가자 최고 명문대, 2년 만에 수업 재개
    무너진 캠퍼스에 다시 모인 학생들···가자 최고 명문대, 2년 만에 수업 재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자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가자이슬람대학(IUG)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 만에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따르면 IUG는 휴전 이후 이스라엘의 산발적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2023년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공습으로 학생들이 피란을 떠나고 대학 건물이 파괴되면서 IUG는 온라인 수업만 제한적으로 진행해왔다.IUG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면 수업 재개 소식을 알리고, 학생들이 전쟁으로 일부 파괴된 캠퍼스로 돌아와 수업을 받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아사드 유세프 아사드 총장은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는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이 남긴 비극과 잔혹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드 총장은 의학·과학 학부의 많은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왔으며, 교육부와 협의해 완전한 복귀...

    2025.12.01 18:13

  • 네타냐후, 부패 재판 중 ‘셀프 사면’ 요청···“법 위에 네타냐후” 비판
    네타냐후, 부패 재판 중 ‘셀프 사면’ 요청···“법 위에 네타냐후” 비판

    부패·사기·배임 혐의로 5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자신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스라엘 현직 총리가 재임 기간 기소된 것도 처음이며, 자신의 사면을 요청한 것도 처음이다. 이스라엘 야권과 법률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 요청이 법치주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헤르조그 대통령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변호사로부터 111페이지 분량의 사면 탄원서를 제출받고, 법무부 사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영상 성명을 내고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싶었지만 “안보와 외교적 현실, 즉 국가적 이익은 다른 것을 요구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격렬한 불화를 조장하며,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주일에 세 번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리더십을 방해한다며 “많은 국민과 마찬가지로 나도 재판을 즉각 중지하는 것이 화해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

    2025.12.01 16:41

  • [사이월드]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사이월드]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미국 워싱턴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2명을 총으로 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이민자란 사실이 밝혀진 후, 아프간인은 미군과 함께 목숨 걸고 싸운 동맹에서 순식간에 ‘안보 위협 세력’으로 전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들어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들어왔다”면서, 모든 아프간인의 미국 이민을 금지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아프간인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집단 처벌’인 셈이다.미국의 최장기 전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은 2021년 미군이 갑작스럽게 철수할 때 탈레반의 보복 위험 속에 대책 없이 남겨졌다. 그리고 이들은 “끝까지 당신들을 보호하겠다”던 미국의 약속을 트럼프 행정부가 휴짓조각으로 만들면서 또 다시 버려졌다.‘동맹 환영 작전’으로 입국했지만 생활고·PTSD 시달려온 아프간인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29)이 왜 주방위군을 총으로 쐈는지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체포 과정에서 중상...

    2025.12.0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