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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방위협정 서명···“한 나라 공격은 전체 공격”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방위협정 서명···“한 나라 공격은 전체 공격”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방위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파키스탄 외교부를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협정 서명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사우디에서 가진 3자 회담에서 이뤄졌다.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번 협정은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집단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3개국 중 어느 한 나라에 대한 무력 공격은 3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3국 간 방위 협력의 모든 측면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덧붙였다.AP통신은 이번 협정이 석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 핵보유국 파키스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내 두 번째로 큰 군사력을 보유하고 방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튀르키예를 한데 묶는 것으로, 중동·남아시아 지역 안보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날 협정은 중동 지역 갈등이 심화...

    2026.08.07 20:06

  • 예멘 후티, 정부군 기지 미사일·드론 공격···사망 최소 17~30명, 4년 만에 최악 확전
    예멘 후티, 정부군 기지 미사일·드론 공격···사망 최소 17~30명, 4년 만에 최악 확전

    친이란 세력으로 분류되는 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정부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집중 공격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2년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무력 충돌로, 예멘 내전 재점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알자지라는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하드라마우트·마리브주 정부군 기지를 공격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알자지라는 아침 훈련을 위해 병력이 집결해 있었기 때문에 사상자가 많았다고 전했다.표적이 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으로 창설된 ‘국토방위대’와 비상군, 1군사관구 소속 기지들이었다. 야히아 사레아 후티 군사 대변인은 “대규모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동원한 사실을 확인하며 사우디의 군사동원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후티 측은 이번 공격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주장했다.예멘 국방부는 석유 생산 지역인 마리브·하드라마우트에 배치된 “여러 캠프와 부대”가 공격받았다며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하겠다고 ...

    2026.08.07 15:58

  • 호르무즈 합의 임박···이란 통제권 강화·중동 외교전 가속
    호르무즈 합의 임박···이란 통제권 강화·중동 외교전 가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방식을 두고 대화를 이어온 이란과 오만의 공동 성명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내 관계국들의 물밑 대화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협 통제권을 확고히 하려는 이란의 구상도 하나둘 구체화하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본다”며 재차 낙관론을 폈다.이란 준관영 파르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이란·오만 협상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이란 측 북쪽 항로와 오만 측 남쪽 항로에서 이뤄진 다음, 특정 기간 후 해협 중앙 항로를 통해서만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시적 단계에서 남북 통항이 허용되지만, 이후에는 이란의 해협 통제가 훨씬 강화된 상태에서 통항을 재개하겠다는 취지다.선박에 부과되는 통항료는 다양한 서비스 청구 비용의 일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선박 적재 화물 가치에 따른 통행료 부과율을 두고 이란과 오만 간 이견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요금은 이란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포함해 여러 ...

    2026.08.07 15:24

  • ‘에볼라 확산 책임론’에 원조 확대하는 미국···협력 대상은 ‘기독교 단체’로 한정
    ‘에볼라 확산 책임론’에 원조 확대하는 미국···협력 대상은 ‘기독교 단체’로 한정

    미국이 세계 보건·구호 단체들과 20억달러(약 2조8500억원) 규모의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 해외 원조 삭감을 주도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최근 에볼라 확산 등으로 불거진 책임론을 의식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원 대상이 기독교 단체에 한정된 점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월드 비전, 컴패션 인터내셔널, 사마리탄스 퍼스 등 “기독교적 신앙에 기반한 단체”와 20억달러 규모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국무부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앙 기반 단체들에 배정된 글로벌 보건 해외원조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신앙을 실천하고,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건 및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할 능력을 입증한 단체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미국이 쏘아 올린 세계 원조 삭감 흐름에 따라 제3세계의 질병 예방·치료 역량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해 출범 직후 세계보건기구(WH...

    2026.08.07 08:43

  • 이란 협상단장, 트럼프 ‘말바꾸기’ 조롱…“무한 반복 외교 쇼, 이젠 현실 직시하라”
    이란 협상단장, 트럼프 ‘말바꾸기’ 조롱…“무한 반복 외교 쇼, 이젠 현실 직시하라”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오락가락 말을 바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외교 쇼”라고 비판했다.갈리바프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엑스에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다···잠깐,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어’”라고 쓰고 “이는 반복되는 외교 연극 쇼”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괴롭힘과 식언, 가짜 뉴스를 지렛대 삼는 것은 실패한 전략”이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약속을 이행하라. 우리에게 더 이상의 연극은 필요 없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공격과 협상을 오가는 발언으로 혼란을 가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에도 이란의 에너지 시설 타격 위협을 뒤집고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공격 계획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반면 이란은 오만과 진행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협상에만 집중하겠다며, 미국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2026.08.07 08:00

  • 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날 것” 또 낙관론···탄약 소진설도 반박
    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날 것” 또 낙관론···탄약 소진설도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탄약 보유량을 강조하며 이란과의 종전 가능성을 거듭 낙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중 유가 하락 전망 등과 관련해 “나는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본다. 오래 갈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이어 “나는 협상에 관여하고 있으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 곧 (종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합의가 이뤄진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지금은 어느 정도 열려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과 “매우 좋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을 거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주요무기를 소진했다는 언론 보도도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강력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라며 “우리는 말 그대로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뉴욕타임스는 미...

    2026.08.07 07:34

  • 이란 대통령도 못 본 최고지도자?···“차량 뒷좌석서 이뤄진 은밀한 만남, 얼굴도 못 보고 악수도 못 했다”
    이란 대통령도 못 본 최고지도자?···“차량 뒷좌석서 이뤄진 은밀한 만남, 얼굴도 못 보고 악수도 못 했다”

    이란 지도부 내부 균열이 잇따라 외부로 드러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소통이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더해 두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보도까지 나왔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취임 2주년을 맞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된 대국민 담화에서 “국가 붕괴를 노린 적들의 의도와 달리 이란은 굳건히 유지됐으며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선출됐다”면서도 “현재 새로운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최근 이란 권력층 내부 갈등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모즈타바의 사돈인 고위 성직자 모하마드 바게르 카라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28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모즈타바가 “한 번만 더 사의를 표하면 승인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최고지도자실은 이와 관련해 “완전한 거짓”이라고 부인했다.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2026.08.07 06:00

  •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연 이란 “전면 개방은 아냐”

    임시 구축…미와 최종 합의에 이목해협 통제권 굳히려는 이란, 화물 가액 ‘7% 수수료’ 요구통행료·서비스료 부과할 수 없어 선박 감독 부대비용 청구 가능성 종전 급한 걸프국도 ‘합의안 지지’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구축에 합의했다. 양국이 마련한 60일 시한의 임시 합의안 초안에는 이란의 항로 통제권을 인정하되 통행료는 부과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물 가액의 5~7% 수준의 수수료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최종 합의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 오만이 임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점을 담은 양국 공동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합의는 이란과 오만, 국제해사기구(IMO)와 미국이 공동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06 21:52

  • [포토뉴스]전쟁에 스러진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라
    [포토뉴스]전쟁에 스러진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라

    예멘 사나 국제공항의 한 직원이 5일(현지시간) 공항 내에 게시된 어린이들의 사진 앞에 서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공항 봉쇄로 치료에 필요한 의료물자 등이 수입되지 못해 숨진 환아들의 얼굴이라고 한다. 후티 반군이 관할하는 사나 보건·항공 당국은 유엔 등에 공항 봉쇄를 풀도록 사우디를 압박해달라고 요구해왔다.

    2026.08.06 21:09

  • 레바논도, 가자지구도 포기 않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역내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전투에서 자국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19일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역 단계 철수를 골자로 하는 기본 협정에 합의한 후 이스라엘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헤즈볼라의 휴전 협정 위반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에서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약 30분 전 만수리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며 “헤즈볼라 대원, 군사시설 또는 무기 근처에 머무르는 것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만수리 마을과 마즈달 준 마을 등을 공습했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의 공습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2026.08.0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