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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 2단계 목전에 두고···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31명 사망
    휴전 2단계 목전에 두고···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31명 사망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을 목전에 둔 가운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휴전 협정 발효 이후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520명을 넘어섰다.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새벽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알마와시 난민 캠프가 공격을 받아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일가족 최소 7명이 숨졌다. 가자지구 서쪽 셰이크라드완 지역의 경찰서가 공격받아 경찰관 등 13명 이상이 사망했다.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도 아파트 건물이 공격당해 어린이 3명과 여성 2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세 아이의 삼촌인 사메르 알아트바시는 “‘휴전’이라는 말만 들었는데, 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 우리는 무슨 잘못을 했나”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 지하 터널에서 테러리스트 8명이 출몰하는 등 휴전 합의 위반에...

    2026.02.01 17:10

  • 이란 공격 말렸던 사우디·이스라엘도 “이란 공격 지지”···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
    이란 공격 말렸던 사우디·이스라엘도 “이란 공격 지지”···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만류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태도를 바꿔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이란에 대한 공격 직전까지 갔던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우디와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 지지 쪽으로 기울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 중”이라며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동생이자 사우디 국방장관인 칼리드 빈살만 왕자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이란 정권이 오히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지난달 이란 정권의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경고하고 지난달 14일 카...

    2026.02.01 16:12

  • 남아공서 <멜라니아> 극장 개봉 무산···배급사 “자체 판단”
    남아공서 <멜라니아> 극장 개봉 무산···배급사 “자체 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3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극장 상영이 무산됐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남아공 영화 배급사 필름피니티의 토바샨 고빈다라주루 영업·마케팅 책임자는 “최근 전개되는 상황과 현재의 분위기를 고려해 극장 개봉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외부의 압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개봉 취소 방침은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양국 관계가 악화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 정부가 ‘백인 집단 학살’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남아공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원조를 중단했다.영화의 흥행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 경우 개봉 첫 주 주말의 흥행 수익이 100만~500만달러(약 14억~72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란...

    2026.01.30 15:12

  • 미 항모 이어 핵 정찰기 등장···이란 “중동 미군기지 보복” 경고
    미 항모 이어 핵 정찰기 등장···이란 “중동 미군기지 보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배치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인 데 이어, 미 공군의 핵 탐지 특수 정찰기가 영국에 도착한 것으로 포착됐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9일(현지시간) ‘핵 탐지기’로 불리는 미 공군 WC-135R ‘콘스턴트 피닉스’가 영국 서퍽주에 있는 미 공군기지 밀든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배치는 미국이 지난해 6월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한 데 이어, 추가적인 군사 작전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를 바란다. 핵무기는 절대 안 된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WC-135R은 대기 중 방사능 수치를 관찰해 핵실험 여부나 핵 활동 징후를 탐지하는 특수 정찰기다. 이 정찰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하기 며칠 전에도 미국 본토에서 중동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국방 소식...

    2026.01.30 13:56

  • “장애 있다고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전통 직물로 꾸민 의족과 ‘런웨이’
    “장애 있다고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전통 직물로 꾸민 의족과 ‘런웨이’

    두 살 때 다리 절단 아픔 겪었지만 위축되지 않고 인권운동가로 성장 아프리카 ‘장애 인식 개선’ 이끌어가나계 미국인 모델 아베나 크리스틴 조넬(33)은 지난달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패션쇼 ‘리듬 온 더 런웨이’에서 알록달록한 의족을 하고 무대에 섰다. 화려한 색상과 기하학적 무늬가 특징인 아프리카 전통 직물 ‘켄테’로 의족을 장식한 것이다.조넬은 28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이 무대의 진정한 의미는 “박수갈채에 있지 않았다”며 “장애인이 객석이 아닌 무대 중심에 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런웨이가 패션업계와 가나인들에게 “기념비적 순간으로 기억될 것을 알고 있었다”며 “산업 전반의 포용성을 바란다면 나 스스로 변화의 첫발을 디뎌야 했다”고 전했다.조넬은 지난 수년간 미국과 가나를 오가며 장애인의 가시성 확대를 위한 운동을 해왔다. 이 무대도 이런 행보의 연장선이다.조넬은 두 살...

    2026.01.29 21:20

  • [기자메모] 미국에서 이란·팔레스타인이 보인다···사람 죽여놓고 “테러리스트”
    [기자메모] 미국에서 이란·팔레스타인이 보인다···사람 죽여놓고 “테러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을 비판하고 이란 공격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면서 이란과 미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서로를 최대 ‘적국’으로 여기는 미국과 이란이지만, 양국은 때로는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 국가에 의해 자행된 폭력을 가리기 위해서 이들은 정확히 같은 언어를 사용했다.이달 들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두 명이 연이어 사망하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피해자를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했다. 지난 7일 숨진 르네 굿과 지난 24일 숨진 숨진 앨릭스 프레티에 대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며 국가가 저지른 폭력을 정당화하려고 했다.트럼프 행정부의 “테러리스트” 주장은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란 정권은 이란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지난 8~9일 이틀간 유혈 진압으로 대응해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이 사망했다. 이란 보안군은 시위대를 향해 ...

    2026.01.29 17:55

  • 핵포기냐 미군 공격이냐···‘독배’ 받아든 이란 정권, 트럼프 ‘최후통첩’에 진퇴양난
    핵포기냐 미군 공격이냐···‘독배’ 받아든 이란 정권, 트럼프 ‘최후통첩’에 진퇴양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배치한 채 이란이 핵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군사 공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하지만 미국이 핵개발 포기 등 이란 정권으로서는 수용 불가능한 조항을 요구하면서 이란 정권은 핵 포기냐, 미군의 공격이냐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어느 것을 택하든 이란 정권에는 체제 존립을 위협하는 독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를 바란다. 핵무기는 절대 안 된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다음 공격은 ‘한밤의 망치’보다 강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 폭격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물밑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무력 시위를 통해 ‘최대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이 이란에 △모든 우라늄 농축의 영구적 중단...

    2026.01.29 16:00

  • 이란 외무 “침략에 강경 대응, 공정한 핵 협상은 환영”
    이란 외무 “침략에 강경 대응, 공정한 핵 협상은 환영”

    이란 정부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해 “침략에 강력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핵 협상에 열려있다는 뜻을 밝혔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날 엑스에서 “우리의 용감한 군대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사랑하는 조국과 하늘, 바다에 대한 어떠한 침략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아라그치 장관은 “12일 전쟁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 덕에 우리는 더 강력하고 신속하며 심도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동시에 이란은 언제나 상호 이익이 되고 공정하며 평등한 핵 협상을 환영해왔다”고 덧붙였다. ‘12일 전쟁’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테헤란 등 이란 주요 도시와 핵 시설을 공습하고 이란이 미사일로 반격한 무력충돌을 뜻한다.아라그치 장관은 “이러한 협상은 강압, 위협, 협박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란의 평화적 핵기술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는 핵무기 보유 금지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

    2026.01.29 08:47

  • 푸틴·알샤라 회담···시리아 내 러시아 군사기지 미래 논의
    푸틴·알샤라 회담···시리아 내 러시아 군사기지 미래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주둔 중인 러시아 군사기지 문제 등을 논의했다.타스·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했다. 알샤라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은 그가 2024년 12월 러시아 지원을 받던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과도 정부를 수립한 이후 두 번째다.지난해 10월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던 두 정상은 이날도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 새로운 현실에서 무엇보다 당신의 노력 덕분에 시리아와 러시아의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샤라 대통령 첫 러시아 방문 이후 양국 정부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많은 일이 일어났고 경제 협력도 시작됐다면서 “경제 협력 성장은 4%를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명백한 진전이다. 이 훌륭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1.29 08:22

  • 미 국무 “이란 시위 재점화 할 것”···군사 옵션에는 ‘신중론’
    미 국무 “이란 시위 재점화 할 것”···군사 옵션에는 ‘신중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잠시 잦아들었을 수는 있지만 앞으로 재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CNN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베네수엘라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 정권은 지금까지 중 가장 취약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들이 직면한 핵심 문제는 과거에 다른 사안들로 일어났던 시위들과 달리 시위대의 핵심적 불만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라며 “그건 바로 경제가 붕괴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루비오 장관은 중동으로 이동시키는 미 함대의 군사 행동 옵션으로는 이란의 도발 징후에 맞선 ‘선제적 방어론’을 제시했다. 그는 이란 주변에 3만~4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면서 “어떤 계기로 어느 시점에 이란 정권이 그 지역에 있는 우리 병력 주둔지를 공격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항상 선제적 방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지역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 태...

    2026.01.29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