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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피해 이란 선박 폭발 후폭풍···이란서 ‘우크라이나 보복’ 놓고 내부 분열
    카스피해 이란 선박 폭발 후폭풍···이란서 ‘우크라이나 보복’ 놓고 내부 분열

    카스피해에서 발생한 이란 선박 폭발을 계기로 이란과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촉구하는 강경론과 확전을 피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이란 내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이견이 포착된다고 보도했다.발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스피해에서 발생한 이란 선박 폭발이었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항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란 선박은 폭발로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사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카스피해는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와의 군사·경제 협력 통로이자,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이란의 주요 항구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체 무역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내륙 수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국제...

    2026.07.29 17:47

  • 트럼프, 젤렌스키·네타냐후와 연쇄 회담···우크라·이란 전쟁 해법 나올까
    트럼프, 젤렌스키·네타냐후와 연쇄 회담···우크라·이란 전쟁 해법 나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잇단 회담에서 각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이란 전쟁에 관해 논의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 및 네타냐후 총리와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며 “두 회담 모두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담 후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와 종전 협상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면허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 만나 패트리엇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상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으로부터 미사일을 제공받아야 하며, 이에 필요한 비용은 유럽의 자금으로 지불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러·...

    2026.07.29 16:17

  • “전쟁, 이제 우리가 정한다” 교전 중단 닷새째, 방아쇠 먼저 당긴 이란
    “전쟁, 이제 우리가 정한다” 교전 중단 닷새째, 방아쇠 먼저 당긴 이란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 등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미군의 공습 중단 이후 멎었던 양측 교전이 이란의 선제공격으로 재개된 것이다. 미·이란 교전 중단 이후에도 계속돼 온 친이란 대리 세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력 충돌은 더 거세졌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아오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미국의 국익 침해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의 위협과 국익 침해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기습(Surprise) 공격’을 시도했다고 표현했다.일각에서는 이란의 선제공격이 벌어진 시점과 방식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과 맞물린 이번 공습을 두고...

    2026.07.29 16:13

  • 트럼프 대면한 네타냐후 “역대 최고의 회담…완전한 동반자 관계 확인”
    트럼프 대면한 네타냐후 “역대 최고의 회담…완전한 동반자 관계 확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회담 중 하나”라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번 대화는 완전한 동반자 관계와 상호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그밖의 여러 목표에 대해서도 서로 같은 인식을 확인했다”며 양국이 이란 문제를 비롯한 안보 현안에 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이날 회담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 이뤄진 대면 만남이었다. 6개월째에 접어든 이번 전쟁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됐다. 두 사람이 전쟁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빚어온 만큼 관계 개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회담을 평가하면서도 구체...

    2026.07.29 08:09

  • 미군 “이란, 중동 미군에 탄도미사일 다수 발사···모두 요격”
    미군 “이란, 중동 미군에 탄도미사일 다수 발사···모두 요격”

    13일 간 교전 끝에 잠시 멈췄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됐다.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늘 오후 5시45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기습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사령부는 이어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적었다.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전 중단을 지시한 이후 처음이다. 양국은 종전 양해각서(MOU) 파행 이후 13일 연속 공습과 보복 공습을 주고받았다.

    2026.07.29 07:50

  • 사우디로 ‘대리전’ 번진 사이…미·이란 ‘협상이몽’

    이란 대리 세력이 연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면서 미·이란 전쟁 ‘제2의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중단한 지 사흘째인 2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방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무인기(드론) 여러 대를 요격했다며 배후로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를 지목했다. 예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성명에서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고,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연합체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은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조작”이라며 연루 사실을 부인했다. 이라크 정부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요르단과 이라크에서도 공습이 이어졌다. 요르단 당국은 이날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라크 북부의 이란계 쿠르드족 반정부 무장세력이 거주하는 캠프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습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후티가 일대 병력 증강 배치에 나서면서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메드 나기 국제위기그룹 예멘...

    2026.07.28 21:09

  • 전쟁 이후 처음 대면하는 트럼프·네타냐후···종전 돌파구 찾을까
    전쟁 이후 처음 대면하는 트럼프·네타냐후···종전 돌파구 찾을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28일(현지시간)로 6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회담한다. 전쟁 개시 이후 처음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는 향후 전쟁의 향방은 물론 레바논 문제, 아브라함 협정 확대 등 중동 정세 전반을 좌우할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미·이란 간 충돌이 13일 간의 교전을 끝으로 잠시 잦아든 시점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지만, 양국의 입장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회담한다. 두 사람이 얼굴을 직접 맞대는 것은 지난 2월11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앞두고 열린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5개월 끈 전쟁, 돌파구 찾을까백악관 발표와 AP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양국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미·이란 전쟁 대응 전략이다.이는 양국이 가장 절실하게 해법을 원하는 의제인 동시에, 가장 선명하게...

    2026.07.28 17:52

  • 후티·이라크 민병대까지 석유시설 정조준···사우디, ‘중동 제2의 전선’ 되나
    후티·이라크 민병대까지 석유시설 정조준···사우디, ‘중동 제2의 전선’ 되나

    이란 대리 세력이 연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면서 미·이란 전쟁 ‘제2의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중단한 지 사흘째인 2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방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무인기(드론) 여러 대를 요격했다며 배후로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를 지목했다. 예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성명에서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고,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연합체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은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조작”이라며 연루 사실을 부인했다. 이라크 정부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요르단과 이라크에서도 공습이 이어졌다. 요르단 당국은 이날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라크 북부의 이란계 쿠르드족 반정부 무장세력이 거주하는 캠프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습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후티와 사우디와의 군사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후티가 일대 병력 증강 배치에 나서면서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메드 나...

    2026.07.28 15:00

  • 예멘 정부 “후티, 이란처럼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시도”
    예멘 정부 “후티, 이란처럼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시도”

    예멘 정부가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라 알주바 예멘 외무장관 지명자는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티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취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려 한다”며 “예멘 연안의 홍해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갈수록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후티가 역내에서 이란의 긴장 고조 행보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그들은 홍해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긴장 고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수도 사나 공항의 공습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며 해상 봉쇄를 선언했고, 이후 사우디 선박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 사우디도 예멘 서부 호데이다와 카마란섬을 공습하는 등 보복에 나서면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예멘에서는 2015년 발생한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 내전에서 사우디...

    2026.07.28 09:25

  • 이란군 “미 해상봉쇄는 전쟁 확대···반드시 대응”
    이란군 “미 해상봉쇄는 전쟁 확대···반드시 대응”

    이란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전쟁 확대’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미국은 공습은 중단했지만 해상 봉쇄는 계속 유지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이란군 중앙사령부인 하탐 알아비야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이 지난 사흘간 이란 연안과 영해에서 이란 선박과 상선, 유조선을 위협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역내 전쟁을 확대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이어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은 전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어떠한 위협이나 적대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미군은 지난 23일까지 13일 연속 이란을 공습한 뒤 24일부터는 나흘째 공습을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해상 봉쇄는 계속 유지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를 통해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에서 출항한 상선 17척의 항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또 봉쇄 조치에 불응한 선박 2척을 무...

    2026.07.28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