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를 찾아라’ 위치추적 영상 전세계에 전파

‘산타를 찾아라’ 위치추적 영상 전세계에 전파

‘산타클로스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북미항공우주방어사령부(NORAD)는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의 행로를 추적, 홈페이지(www.noradsanta.org)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했다.

NORAD가 매년 12월에 준비하는 ‘산타 추적’ 이벤트는 가상의 산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NORAD가 자랑하는 위성, 레이더, 항공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사슴코의 빛을 감지해 산타의 현위치를 파악하도록 설정돼 있다.

산타는 매 20초마다 자신의 위치를 구글어스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특히 올해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썰매를 탄 산타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이벤트의 시작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신문에 게재된 ‘산타 상담 전화번호’가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 핫라인 번호로 잘못 표기된 것. 한 어린이의 간절한 소망을 들은 사령부 장교는 산타를 찾기 위해 레이더 추적을 해 보겠다고 말했고, 사령부 요원들도 아이들의 전화에 성심껏 대답해주게 됐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지나는 산타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산타가 타고 다니는 썰매의 속도는 시속 3만㎞에 이른다고 한다. 성탄절, 가정에서 온 가족이 산타의 뒤를 밟아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득 경향닷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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