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시 주석을 우크라이나에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AP 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시진핑)를 여기서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와 대화하길 원한다. 나는 (작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면전이 벌어지기 전 그와 접촉한 적이 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지난 23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 측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달 20~22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화상 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을 찾은 시 주석을 극진히 환대했으나,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은 공식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5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등과 국경을 맞댄 동맹국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슬아의 갈등하는 눈동자]헤어진 뒤에 진짜 만남이 시작된다면](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04/21/l_2024042201000617600062041.webp)
![김건희 여사의 화려한 부활 [김민아 칼럼]](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04/22/news-p.v1.20240422.3738c223903643708e3075f8eacd99c9_P1.webp)
![[NGO 발언대]21대 국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04/21/l_2024042201000617700062011.webp)
![[속보]민주당, 영수회담 준비회동 “아쉬움 남아···대통령실 의견 제시 없어”](https://img.khan.co.kr/news/c/130x100/2024/04/25/news-p.v1.20240425.df8ea25bebd3448192b772a2d2015c40_P1.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