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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개방한다지만 선박들은 ‘머뭇’···“해결 안된 문제 있어”
    호르무즈 개방한다지만 선박들은 ‘머뭇’···“해결 안된 문제 있어”

    이란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일시 해제를 발표했지만 실제 자유로운 통항까지는 여러 난관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한 통행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다만 ‘남은 휴전 기간’의 의미는 불분명하다. 뉴욕타임즈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맺은 10일간의 휴전인지, 아니면 오는 21일 종료 예정인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발표 직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절대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휴전 기간 일시적으로 해협을 열겠다는 이란 측 입장과는 거리가 있다. 양 측이 해협 개방의 의미를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이란 발표 ...

    17시간 전

  • 회색 고기에 당근 뿐?···중동 배치 미군 식사 사진 논란
    회색 고기에 당근 뿐?···중동 배치 미군 식사 사진 논란

    이란 전쟁에 파견된 미국 병사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제공되고 있는 식사 사진을 공개하며 “끔찍한 광경”이라고 혹평했다. 이 사진은 링컨호에 탑승한 한 군인이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의 식판에는 미리 조리된 회색빛 가공육 한 조각과 삶은 당근 그리고 마른 패티 한 조각만 담겨 있었다. 그나마도 식판을 가득 채우지 못해 5칸 중 3칸은 텅 비어 있었다.일본에 배치됐다가 중동으로 이동한 미국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호의 식사도 비슷한 수준이다. 트리폴리호에 승선 중인 한 해병대원이 가족에게 보낸 식판 사진에는 잘게 찢은 고기 한 줌과 토르티야 한 장만 담겼다.한 해병대원은 가족에게 커피 머신은 고장 났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이미 오래전에 바닥났다고 말했다.텔레그래프는 이란 전쟁 발발 전 미국 병사들에게 스테이크와 랍스타가 제공됐던 것과 ...

    17시간 전

  • 트럼프 “이란과 합의 안되면 휴전 연장 없이 폭격할수도” 압박
    트럼프 “이란과 합의 안되면 휴전 연장 없이 폭격할수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휴전을 연장하지 않고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협상)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는 22일까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겠지만,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는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상이 지지부진 할 경우 이란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압박한 것이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 휴전’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21(이란 현지시간 기준 22일)을 마감 시한으로 정하고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어떻...

    18시간 전

  • 미·이란, 20일 파키스탄서 2차 종전 협상 전망…‘농축 우라늄’ 이견 좁힐까
    미·이란, 20일 파키스탄서 2차 종전 협상 전망…‘농축 우라늄’ 이견 좁힐까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양국 간 회담이 오는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란 당국자들도 CNN에 협상단이 19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며, 20일에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회담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모두 20일을 유력한 날짜로 꼽고 있는 셈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말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며 합의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는 “주요 쟁점이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이란도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고 밝혀 종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다만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 중단과 이란의 핵 포기 등에 대한 양측 간 이견이 뚜렷한 상황...

    20시간 전

  • 트럼프 “미·이란 아마 이번 주말 회담…1~2일 내 타결”
    트럼프 “미·이란 아마 이번 주말 회담…1~2일 내 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이란이 종전협상을 이번주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협상이 1∼2일 안에 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협상을 위한) 회담이 아마 이번 주말에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하루나 이틀 안에 합의(get a deal)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주요 쟁점(협상)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느냐는 질문에 “(중단의)기간은 없다. 무기한”이라고 답했다.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선 미국이 이란과 함께 이란 내 지하시설의 ‘핵 찌꺼기’(농축 우라늄)를 파내 미국으로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이 이 대가로 이란에 200억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완전히 틀렸다. 돈은 오가지 않는다”고 부인했다.악시오스...

    22시간 전

  • 이란 ‘호르무즈 개방’ 발표 직전 또 수상한 거래…유가하락 1조원대 베팅
    이란 ‘호르무즈 개방’ 발표 직전 또 수상한 거래…유가하락 1조원대 베팅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발표하기 직전 유가 하락에 대규모 베팅이 몰리면서 또다시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12시 24분부터 1분간 브렌트유 선물 7990계약을 매도했다.계약 규모는 당시 가격 기준으로 약 7억6000만 달러(약 1조1150억 원)에 달했다.이 거래가 이뤄진 지 약 20분 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 항해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발표 직후 국제유가가 장중 최대 11% 급락하면서 선물을 매도한 투자자는 상당한 수익을 내게 됐다.이 같은 수상한 거래 패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발표하기 직전에 일부 투자자들은 약 9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의 원유 선물을 매도했다.지난달 23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

    23시간 전

  • 호르무즈 개방 소식에 미 증시 급등…S&P500 사상 첫 7100선 돌파
    호르무즈 개방 소식에 미 증시 급등…S&P500 사상 첫 7100선 돌파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면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84.78포인트(1.20%) 상승한 7126.06으로 사상 처음 7100선을 돌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5.78포인트(1.52%) 오른 2만4468.48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71포인트(1.79%) 오른 4만9447.43에 마감했다.S&P500과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2.11% 올라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16.87까지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1...

    23시간 전

  • 헤그세스 장관, 이란 향해 “합의 안 하면 전투 작전 재개 준비 돼 있어”
    헤그세스 장관, 이란 향해 “합의 안 하면 전투 작전 재개 준비 돼 있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미군은 전투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대이란 군사작전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새로운 이란 정권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 군과 당신들의 군은 역량이 다르다”며 “이것은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 미군이 강력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재무장하고 있으며,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있을 경우 공격을 즉시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 해역을 합법적으로 항행하는 상선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이는...

    2026.04.16 21:51

  • 정상 간 ‘역사적 첫 접촉’ 추진 와중에…레바논 남부 ‘마지막 다리’ 공습한 이스라엘
    정상 간 ‘역사적 첫 접촉’ 추진 와중에…레바논 남부 ‘마지막 다리’ 공습한 이스라엘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 간 역사적인 첫 직접 접촉이 추진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16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통신(NNA)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와 카스미예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했다. 이번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특히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리타니강의 카스미예 다리가 완전히 파괴됐다. 이 다리는 레바논 남부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통로였다.레바논 보안 당국자는 “남부와 레바논 전역을 잇는 마지막 다리가 파괴됐다”며 “복구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달에도 해당 교량을 공습하며 “헤즈볼라가 무기와 병력을 수송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 지역에도 공습을 이어갔다. 베이루트 동부 산악지대인 다르 알바이다르 도로에서는 공습으...

    2026.04.16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