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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JTBC는 이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 JTBC는 경기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을 약 10초간 내보냈다. 광고가 끝난 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캐스터는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갔다”며 “일반적으로 보내드리면 안 되는 장면이었다.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스킵 ...

연재

2026.02.17
  • 제시 잭슨 목사 별세···미국 흑인·소외계층 권익 향상 앞장선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별세···미국 흑인·소외계층 권익 향상 앞장선 인권운동가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7일(현지시간) 유족이 밝혔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족은 잭슨 목사의 부고를 알리며 “아버지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했다. 잭슨 목사는 2017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잭슨 목사는 그의 멘토였던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주도한 1960년대의 민권 운동 시절부터 미국 흑인과 소외 계층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다. 시카고를 기반으로 1971년 흑인 민권 단체 ‘오퍼레이션 푸시’를, 1984년에는 여성 권익과 성소수자 권익까지 아우르는 단체 ‘전미 레인보우 연합’을 각각 설립했다. 두 단체는 1996년 ‘레인보우푸시연합(RPC)’으로 합병됐다.잭슨 목사는 2023년 RPC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50년 이상 단체를 이끌며 인권 운동에 투신했다. 공식적인 직함은 없었지만 시리아, 쿠바, 이라크, 세...

    13분 전

  •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는 아시아의 ‘각양각색’[정동길 옆 사진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는 아시아의 ‘각양각색’[정동길 옆 사진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한국의 설을 비롯해 중국의 춘절, 베트남의 뗏 등 아시아 각국이 저마다의 독특한 풍습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음력설’ 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 DNA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올리는 ‘효’와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중국의 ‘춘절’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의 붉은색으로 온 집안을 장식합니다. 사자춤과 용춤, 화려한 폭죽놀이는 춘절의 백미로 꼽힙니다.베트남의 음력설인 ‘뗏’은 집안을 정성스럽게 단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북부에서는 분홍색 복숭아꽃, 남부에서는 노란색 매화로 집을 꾸며 한 해 행운을 기원합니다.한편 불교 국가인 태국과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는 건기가 끝나고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4월에 새해를 축하한다. 4월 13일 혹은 14일을 전후로 태국에서는 쏭...

    5시간 전

  • ‘장난감 대신 유튜브’ 흐름 못 이기고···일본 슈퍼 전대 시리즈, 반세기 만에 퇴장
    ‘장난감 대신 유튜브’ 흐름 못 이기고···일본 슈퍼 전대 시리즈, 반세기 만에 퇴장

    반세기 동안 인기를 끌어온 일본 특촬(특수촬영) 히어로물의 대명사 ‘슈퍼전대 시리즈’가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현지 언론들은 지난 8일 TV아사히와 제작사 토에이의 슈퍼전대 시리즈 ‘우리들, 넘버원전대 고쥬저!(이하 고쥬저)’의 최종화가 방영되면서 1975년 이후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슈퍼전대 시리즈의 방영이 종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쥬저의 마지막 회에서는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히어로 가운데 주역인 레드 역할 49명이 총출동하는 등 50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촬물이란 특수촬영 영상물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한국에서도 이 영상물 팬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는 용어다.고쥬저의 최종화를 접한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 팬들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 등에 ‘슈퍼 전대가 끝나버렸어’ ‘고마워 고쥬저, 슈퍼 전대’ ‘다시 만날 날까지’ ‘슈퍼 전대 시리즈는 영원히’ 등 지금까지 방영된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언젠가 시리즈가 재개되...

    9시간 전

  • ‘금의환향’ 최가온 “할머니 육전 먹고 싶다…행복하고 감사”
    ‘금의환향’ 최가온 “할머니 육전 먹고 싶다…행복하고 감사”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8·세화여고)이 16일 귀국했다. 최가온은 “이렇게 많이 (공항에) 와주실 줄 몰라서 당황스럽고 부끄럽다”며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올림픽 일정을 마친 최가온은 이날 한국 선수단 단복 차림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왔다. 공항은 최가온을 보기 위해 몰린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최가온은 “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 더 실감 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비행기에서도 승무원분들이 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대회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시상식 때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던 최가온은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병원에 가서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가온은 귀국 후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선 “할머니가 만든 육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쫀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걸 다른 분들...

    2026.02.16 17:04

  • 한국인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글리코’ 간판 인근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한국인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글리코’ 간판 인근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 번화가인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 근처에서 10대 3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일대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 명소다.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거리의 한 건물 1층 출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1명은 결국 숨졌다.경찰은 같은 날 오전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도로에서 용의자인 21세 남성을 붙잡아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평소 도톤보리 일대를 오가며 흉기에 찔린 3명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위협하려 했을 뿐이며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건이 발생한 글리코 간판 주변은 ‘달리는 남성의 ...

    2026.02.16 16:25

  • 중국 왕이 “일본 총리, 중국 주권 도전” 주장…일본 “사실과 달라”
    중국 왕이 “일본 총리, 중국 주권 도전” 주장…일본 “사실과 달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 주권에 도전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 주장은 사실에 반한다”며 “어제(15일) 외교 경로를 통해 엄격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기하라 장관은 “국제사회에는 불투명한 군사력 확장을 오랜 기간 지속하고 힘이나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계속 강화하는 나라도 있는 반면 일본은 이런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의 방위력 강화는 점점 심각해지는 안보 환경에 대한 것으로, 특정 제3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며 “일본 정부는 중국과 대화에 열려 있고 앞으로도 냉정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앞서 왕 부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에서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일...

    2026.02.16 14:38

  • 무기 혹은 평화···러·우전쟁, 마두로 납치 등 ‘에너지 지정학’은 현재진행형
    무기 혹은 평화···러·우전쟁, 마두로 납치 등 ‘에너지 지정학’은 현재진행형

    가스프롬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한 기업으로, 2007년 한때 시가총액이 3300억달러를 넘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최근 성적은? 올해 2월 현재 389억달러로 전 세계 643위에 불과하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던 가스프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면서 가스프롬의 지난해 유럽행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량은 약 180억㎥로 이전보다 약 10분의 1로 줄었다. 소련 붕괴 이후 최저 수준이다.유럽과 러시아의 가스관 연결은 1960~70년대 냉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방정책으로 냉전 구도를 완화한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는 소련과의 가스 무역이 두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고, 정치적 화해를 가져오리라 기대했다.시베리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가스관 건설은 여러 나라가 협력하지 않으면 건설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초국가적 에너...

    2026.02.16 14:07

  • 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JTBC는 이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JTBC는 경기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을 약 10초간 내보냈다. 광고가 끝난 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캐스터는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갔다”며 “일반적으로 보내드리면 안 되는 장면이었다.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스킵 ...

    2026.02.16 13:23

  • [시스루피플]“생리대 과세는 위헌”···금기에 도전하는 파키스탄의 젊은 변호사
    [시스루피플]“생리대 과세는 위헌”···금기에 도전하는 파키스탄의 젊은 변호사

    여성의 생리와 성 건강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금기시돼 온 파키스탄에서 한 젊은 변호사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생리용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하고 이를 필수품으로 분류하라는 요구다.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변호사 마흐누르 오메르(25)는 지난해 9월 생리용품 과세가 위헌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그는 생리용품 과세가 여성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침해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헌법 제25조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오메르는 “우리가 시작한 것은 단순한 법적 소송이 아니라 생리 빈곤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말했다.현재 파키스탄은 1990년 제정된 판매세법에 따라 국산 생리대에 18%의 판매세를, 수입 생리대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지방세까지 더해지면 여성들이 생리용품을 구매할 때 부담하는 세금은 약 40%에 이른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오메르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이런 세금이 부과되면 매일 인구 절반이 불공평의 대가...

    2026.02.16 11:36

  • “트럼프, 이란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지지 의사 밝혀”
    “트럼프, 이란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지지 의사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달여 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과의 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CBS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미국과 이란 사이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미국 군·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내부적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을 지원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도 CBS는 보도했다. 미국 측의 논의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실시될 경우 공중 급유 제공, 주변국 영공 통과 허가 확보 등 미국의 지원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복수의 미 당국자는 전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란 핵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전달했다며 “(미·이란이) 합의한다면 핵뿐만 아니라...

    2026.02.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