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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초도 믿지마” 경고한 마크롱···“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럽’, 위협 안 끝났다”
“미국 1초도 믿지마” 경고한 마크롱···“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럽’, 위협 안 끝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린란드, 무역 등에 관한 미국의 유럽에 대한 위협이 일시 중단되었지만, 유럽은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지속적인 변화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일간 르몽드 등 유럽 매체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위기의 정점을 지나면 일종의 안도감이 찾아온다”며 그린란드 위기 이후의 유럽 내 분위기를 경계했다고 DPA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을 위해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가 돌연 유화적 태도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정점으로 치닫던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위협과 협박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워싱턴이 물러선다. 그러면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단 1초도 믿지 말라. 매일 제약, 디지털 분야 등에 대한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고...

연재

2026.02.11
  • 트럼프 ‘다카이치 지지’ 발언에 일본 정부 “정부 차원에선 언급 삼가겠다”
    트럼프 ‘다카이치 지지’ 발언에 일본 정부 “정부 차원에선 언급 삼가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자 일본 정부는 “정부 차원에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밝혔다.사토 게이 일본 관방 부장관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이치 총리 지지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사토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제시한 일정에 따라 방문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의 결속을 재확인하고 외교·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일·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있는 방문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다카이치 총리와 그가 이끄는 연합에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이어 “3월19일 다카이치 총리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일...

    2026.02.06 15:13

  • 가상 전쟁 게임 결과 “러시아, 며칠 만에 발트해 장악”···“러시아 도발에 유럽 대응 한계”
    가상 전쟁 게임 결과 “러시아, 며칠 만에 발트해 장악”···“러시아 도발에 유럽 대응 한계”

    러시아가 리투아니아를 침공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 ‘워게임’에서 러시아가 며칠 안에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독일 매체 디벨트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독일 헬무트슈미트대학 산하 워게임 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러시아의 리투아니아 침공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게임은 2026년 10월 러시아가 자국령 칼리닌그라드와 친러시아 국가 벨라루스를 잇는 도로가 지나는 리투아니아 남서부 마리얌폴레를 점령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침공 명분은 칼리닌그라드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됐다는 러시아의 허위 주장으로 설정됐다.시뮬레이션 결과 러시아는 대규모 병력 이동 없이도 목표를 대부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리더십 부재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의 소극적 대응이 맞물릴 경우 러시아는 초기 병력 약 1만5000명만으로 며칠 내 발트해 전역에서 지배력을 확보하는 결과가 나왔다.독일은 대응에 주저했고, 앞서 리투아니아에 배치된 독일 여단은...

    2026.02.06 14:48

  • 쿠팡 이름도 몰랐던 미 의원들, 로비 뒤 ‘핵심 의제’ 올려···블룸버그 집중 조명
    쿠팡 이름도 몰랐던 미 의원들, 로비 뒤 ‘핵심 의제’ 올려···블룸버그 집중 조명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쿠팡의 ‘로비 공세’를 집중 조명했다. 쿠팡 이름조차 잘 몰랐던 미 연방 의회 의원들이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쿠팡 질문을 집중적으로 쏟아내거나, 쿠팡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쿠팡의 강력한 로비 덕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블룸버그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해 지난 3일 미 연방 의회 의원들을 만났을 때 의원들로부터 쿠팡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쿠팡이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어서, 질문을 쏟아낸 의원들 중에는 쿠팡이라는 기업을 최근에서야 알게 된 경우가 상당수였다고 전했다.실제 여 본부장에게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은가 우려스럽다”고 질의한 돈 바이어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은 쿠팡의 로비스트 중 한명으로부터 쿠팡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블룸버그는 “바이어 의원과 다른 의원들...

    2026.02.06 13:37

  • 일본 총선 D-2, 막판 여론조사서 자민당 압승 관측…“여당 의석 3분의 2 가능성도”
    일본 총선 D-2, 막판 여론조사서 자민당 압승 관측…“여당 의석 3분의 2 가능성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집권 자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6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3~5일 35만6000명에게 실시한 전화·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이 중의원 단독 과반(233석)뿐만 아니라 ‘절대 안정 다수’로 불리는 261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중의원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각 상임위 과반을 자민당이 차지할 수 있다.연립여당 일본유신회를 포함하면 여당 전체 의석이 중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 수준인 310석 이상에 이를 가능성도 나온다. 중의원에서 31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참의원(상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재의결할 수 있다.지난달 27일 후보 등록일 직전 자민당은 198석, 유신회는 34석으로 여당 합계 의석은 232석이었다.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결성한 최대 야당 중도개혁연합은 종전 양당 합산 167석에서 의석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2026.02.06 13:08

  • “미·러, 뉴스타트 만료 후에도 준수 논의”···새 군축 협정 합의 나올까
    “미·러, 뉴스타트 만료 후에도 준수 논의”···새 군축 협정 합의 나올까

    미국과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이 종료된 후에도 이를 계속 준수하는 방향의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이 “합의안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러·우크라이나 3자 협상 중 러시아 관리들과 뉴스타트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한 소식통은 “양측이 최소 6개월 동안 협정 조건을 준수하기로 합의할 것이며, 이 기간에 새로운 협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양국은 뉴스타트 준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협정에 서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승인할 때까지는 아무것도 공식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

    2026.02.06 13:00

  • 루비오 “미국 내 분위기 안 좋다”…조현 “투자 입법 지연 고의 아냐”
    루비오 “미국 내 분위기 안 좋다”…조현 “투자 입법 지연 고의 아냐”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의 통상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국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전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한국 정부의 이행 의지는 확실하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지난 3일 만난 루비오 장관이 “한·미 관계가 나쁜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솔직히 공유하겠다”는 말을 회담 시작에 앞서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분위기가 한·미 관계 전반에 확산하지 않도록 외교 당국 간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을 관리해 나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한국 정부의 통상 합의 이행 의지는 확고하며, 일부러 법안 처리 속도를 늦춘 것은 전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아울러 통상 측면 이슈로 인해 안보 등 여타 분야의 협력이 저해돼서는 안될 것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특히 원자력·핵잠수함...

    2026.02.06 12:02

  • 미국 대사, 트럼프 비판 폴란드 하원의장과 “접촉 중단” 선언
    미국 대사, 트럼프 비판 폴란드 하원의장과 “접촉 중단” 선언

    폴란드 유력 정치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자 현지 주재 미국 대사가 외교적 접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톰 로즈 주폴란드 미국 대사는 SNS 엑스에 “브워지미에시 차자스티 폴란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터무니없고 도발적인 모욕을 했다”라며 “차자스티 의장과 더는 어떤 거래나 접촉, 소통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미국·폴란드 관계를 해치거나 폴란드와 폴란드 국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무시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적었다.로즈 대사의 발언에 대해 차자스티 의장은 “폴란드는 미국을 핵심 파트너로 존중해왔다”며 “로즈 대사의 입장을 유감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은 바꾸지 않겠다”고 엑스에 밝혔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에 “동맹국은 서로를 존중해야지 훈계해선 안 된다”고 했다.차자스티 의장은 지난 2일 미·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추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

    2026.02.06 11:44

  • [속보]경찰, ‘김병기 의혹’ 관련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속보]경찰, ‘김병기 의혹’ 관련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갑질·특혜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김 의원 관련 인물들의 국회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김 의원은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비롯해 갑질·특혜 의혹, 차남의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는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026.02.06 11:15

  • 루비오 “미국 내 분위기 좋지 않다” 언급에 조현 “고의 입법 지연 아냐”
    루비오 “미국 내 분위기 좋지 않다” 언급에 조현 “고의 입법 지연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을 문제 삼아 관세를 다시 인상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고의적 입법 지연은 아니라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조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이 고의로 입법을 지연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3일 회담 시작에 앞서 루비오 장관이 “한·미 관계가 나쁜 상황에 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국 측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솔직히 공유하겠다고 얘기했다”며 “(한국의) 통상 합의 이행 지연으로 인한 부정적 기류가 한·미 관계 전반에 확산하지 않도록 외교 당국 간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을 잘 관리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에 대해 저는 우리 정부의 (한·미 통상합의) 이행 의지가...

    2026.02.06 10:39

  • 정부 고위 관계자 “며칠 내 대북 관련 진전 있을 것···북·미 대화는 지켜봐야”
    정부 고위 관계자 “며칠 내 대북 관련 진전 있을 것···북·미 대화는 지켜봐야”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대북 현안과 관련해 “며칠 내로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본격적인 대화 국면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설명을 피하면서, “거창한 사안은 아니고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위한) 단초가 될 수 있는 성의 차원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것까지는 아니다”라며 “알다시피 지금 (헙상 테이블에 나올 생각이 없는) 북한의 입장이 확고해서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4월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에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측의...

    2026.02.06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