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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JTBC는 이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 JTBC는 경기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을 약 10초간 내보냈다. 광고가 끝난 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캐스터는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갔다”며 “일반적으로 보내드리면 안 되는 장면이었다.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스킵 ...

연재

2026.02.16
  • “비디오 게임 같았다” 전쟁의 최전선에 선 Z세대 드론 조종사들
    “비디오 게임 같았다” 전쟁의 최전선에 선 Z세대 드론 조종사들

    “러시아 군인을 사살했지만 아무 감정도 없었어요. 비디오 게임 같았습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인기(드론)가 전장의 핵심 무기로 떠 오르면서 전쟁의 양상도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참호와 포격이 지배하던 전장은 모니터와 조이스틱 앞으로 옮겨졌다. 이 전쟁의 최전선에는 비디오 게임에 익숙한 Z세대 드론 조종사들이 서 있다. 죽음은 이들에게 이미 일상이 됐다.영국에서 살다가 2024년부터 전쟁에 참전한 루마니아 출신의 21세 드론 조종사 ‘스트리그’는 하르키우 북쪽 전선에서 러시아 드론 조종사를 상대로 한 수색·타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스트리그는 8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판사나 배심원, 집행관이 되려고 이 전쟁에 온 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집행관이 됐다”면서 “(적에 대한) 사살이 제2의 본능이 됐다”고 말했다.전직 군사 전문기자였던 유리 부투소프는 현재 스트리그가 속한 제13 하르티야 여단의 특수 드론 소대를 ...

    2026.02.10 06:00

  • 촘스키 “중대한 실수였다”
    촘스키 “중대한 실수였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이자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97)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밀한 관계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 아내와 함께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다.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촘스키 교수의 아내 발레리아 여사는 부부 명의로 장문의 성명을 내고 엡스타인이 자신들을 속였으며 그의 배경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것은 “중대한 실수”였다고 밝혔다.발레리아 여사는 촘스키 교수의 두 번째 부인으로,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촘스키 교수는 2023년 뇌졸중을 겪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발레리아 여사는 남편이 엡스타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15년으로, 엡스타인은 자신을 과학에 관심이 있는 자선사업가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발레리아 여사는 “우리는 그의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은 부주의를 범했다”며 “이는 중대한 실수였으며, 이러한 판단 착오에 대해 우리 두 사람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2026.02.09 21:33

  • 러시아 “군 장성 암살 미수, 우크라 배후···폴란드 연루” 주장
    러시아 “군 장성 암살 미수, 우크라 배후···폴란드 연루” 주장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총정찰국(GRU) 고위 간부 암살 미수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정보기관이 있다고주장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FSB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GRU 제1부국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을 여러 차례 총격한 혐의로 체포된 류보미르 코르바와 공범 빅토르 바신이 유죄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FSB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지시를 받아 알렉세예프 중장 암살을 준비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FSB에 따르면 직접적 가해자인 코르바는 러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서부 테르노필 출신으로 지난해 8월 현지에 거주하던 중 SBU에 고용됐다. FSB는 이 과정에서 폴란드 정보기관과 폴란드에 거주하는 그의 아들이 지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FSB는 코르바가 알렉세예프 중장 암살에 성공할 경우 SBU로부터 3만달러(약 4400만원)를 받기로 했으며 매달 암호화폐 형태로 보수를 받아...

    2026.02.09 21:10

  • “이용하는 미국인들도 적은데 쿠팡, 트럼프·공화당에 로비”

    쿠팡이 미국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벌인 전방위 로비 활동의 일부가 공개됐다. 쿠팡은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취임식 준비위원회에 100만달러(약 15억원)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인사들을 집중 공략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8일(현지시간) ‘미국인 대부분은 사용해본 적 없으나 워싱턴의 플레이어가 된 회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쿠팡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전후해 공격적으로 로비를 펼쳐왔다고 보도했다.폴리티코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의 전직 고위 관리들에게 공을 들였다. 쿠팡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앨릭스 웡을 로비스트로,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2019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워시는 현재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2024년 미...

    2026.02.09 21:06

  • 엡스타인 불똥 피하려…‘킹메이커’도 내친 스타머 영국 총리
    엡스타인 불똥 피하려…‘킹메이커’도 내친 스타머 영국 총리

    미국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공개의 여파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최측근인 모건 맥스위니 총리 비서실장이 사임했다. 스타머를 총리로 만든 ‘킹메이커’를 내친 결정은 읍참마속으로 해석되지만 총리 책임론이 거센 상황에서 사태가 수습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현지시간) 맥스위니가 이날 성명에서 “피터 맨덜슨 임명 결정은 잘못된 것이었다. 나는 총리에게 임명을 조언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겠다”고 밝히고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집권 노동당의 중진 정치인이자 전 산업장관인 맨덜슨은 최근 미 법무부가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을 통해 엡스타인에게 거액을 받고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등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알려진 상황에서도 맨덜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 인사를 추천한 인물이 맥스위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09 21:06

  • 트럼프 “힘을 통한 평화 성공하길”…자민당 압승 축하, 지지 메시지
    트럼프 “힘을 통한 평화 성공하길”…자민당 압승 축하, 지지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8일(현지시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축하하며 ‘힘을 통한 평화’ 의제의 성공을 바란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치러진 매우 중요한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다카이치 총리와 연립정부에 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다카이치는 매우 존경받고 국민적 인기도 높은 지도자”라고 밝혔다.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과감하고 현명하게 조기 총선을 하기로 한 것은 엄청난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그의 정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얻어 역사적인 초대형 과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과 당신의 연립 정권을 지지한 것은 내게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서 일본의 총선을 거론하며 “다카이치 총리는 강력하고 힘세며 현명한 지도자이고, 자기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

    2026.02.09 21:04

  • 일 최대 야당 ‘중도개혁연합’ 여성·청년 표심 못 잡고 참패
    일 최대 야당 ‘중도개혁연합’ 여성·청년 표심 못 잡고 참패

    중의원 해산에 맞서 승부수 냈지만 입헌민주당·공명당 시너지 못 내 낮은 40대 미만 지지율 ‘패배 요인’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창당한 최대 야당 중도개혁연합은 기존의 3분의 1 미만으로 의석수가 쪼그라들며 ‘역대급 패배’를 당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승부수에 맞서 신당을 급히 꾸렸으나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채 존속이 위태로워졌다.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도개혁연합은 전날 치러진 총선 결과 중의원 전체 465석 중 4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선거 공시 전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의 합산 의석인 167석에서 118석이 줄어든 것이다. 전국 289개 소선거구 가운데 중도개혁연합이 이긴 지역구는 7곳뿐이었다.입헌민주당이 유독 타격을 크게 받았다. 선거를 앞두고 입헌민주당 중의원 의원 전체 148명 중 144명이 중도개혁연합에 합류했으나 이 중 21명만이 살아남았다. 1969년 첫 당...

    2026.02.09 21:03

  • 다카이치 승리에…중국 “군국주의 전철 밟지 말길” 경고

    중국 외교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두고 “중국의 대일정책은 연속성을 유지한다”며 군국주의의 전철을 밟지 말고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 발언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개헌 등 주변국을 자극할 만한 외교·안보 정책을 추진한다면 중·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선거는 일본 국내 문제이지만 이번 선거에 반영된 일련의 심층적이고 구조적 문제와 주류적 사상의 흐름은 일본 각계 식견 있는 이들과 국제사회가 깊이 생각할 가치가 있다”며 “과거의 실패 사례가 오래된 일이 아니니 고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린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 집권 당국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고 무시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군국주의의 전철을 밟지 말고 평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일 4대 정치 문서를 준수하고 신뢰를 저버리지 말 것을 요구한다”...

    2026.02.09 21:03

  • “최대한 빨리 개헌 국민투표”…다카이치 ‘더 센’ 보수 드라이브
    “최대한 빨리 개헌 국민투표”…다카이치 ‘더 센’ 보수 드라이브

    ‘헌법 개정 찬성’ 의석 수 395석 자위대 명기 등 헌법 개정 확실 ‘비핵’ 재검토 등 안보 우경화는 역사 문제와 더불어 논란 불씨 야스쿠니 참배엔 “환경 정비” “성장 투자” 적극 재정 추진도일본 집권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강력해진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일본을 ‘보통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외교안보 정책과 그동안 공언해온 ‘책임 있는 적극 재정’ 등을 과감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다카이치 총리는 9일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빠르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이뤄질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각오”라고 강조했다.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적으로 포기한 헌법 9조, 이른바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자위대 명기 등을 추진할 것임을 확실히 한 것이다.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2026.02.09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