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약 148억원 상당의 금괴와 금화가 발견됐다. 금을 발견한 건설업체 직원들이 당국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처와 소유주를 확인하고 있다. 벨기에 공영 VRT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덴데르몬데의 한 건물 지하에서 작업하던 건설업체 직원들이 궤짝 안에 숨겨져 있던 금괴 49개와 다량의 금화를 발견했다. 발견된 금괴와 금화의 가치는 약 900만유로(약 148억원)로 추산된다.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던 대학생 코베(18)는 금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처음에는 1유로 동전인 줄 알았다”며 “몰래 챙겨볼까 생각했지만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금이 발견된 건물은 과거 양조장으로 사용됐으며 현재 사회복지단체 CAW 오스트플란데런이 소유하고 있다. 이 건물은 복지·주거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금을 압수하고 정확한 출처와 누가 언제 어떤 경위로 금을 숨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