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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상징’ 주성치 영화에 광둥어가 없다···‘쿵푸여자축구’ 보통화 버전만 개봉
‘홍콩의 상징’ 주성치 영화에 광둥어가 없다···‘쿵푸여자축구’ 보통화 버전만 개봉

중국에서 큰 흥행을 기록한 주성치(보통화 저우싱츠·광둥어 자우싱치) 감독의 영화 <쿵푸여자축구>의 홍콩·마카오 개봉을 앞두고 현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가 끝내 광둥어 더빙 없이 개봉하기 때문이다. 9일 홍콩01, 명보 등에 따르면 주성치는 <쿵푸여자축구>의 홍콩·마카오 개봉을 앞두고 전날 홍콩 엘리펀트 극장에서 주요 주연 배우들과 함께 시사회 겸 팬미팅 행사를 했다. 주성치는 이 자리에서 “정말 죄송하지만 <쿵푸여자축구>의 광둥어 버전은 없다”며 “개봉일이 갑작스럽게 변경됐기 때문에 만들 시간이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성치는 홍콩 팬들에 대한 헌정 격으로 홍콩 개봉작에서만 본인이 직접 광둥어를 쓰는 캐릭터로 카메오 출연한다고 밝혔다. 7년 만의 주성치 신작인 <쿵푸여자축구>는 2001년 흥행작 <소림축구>의 후속작 격 영화로, 약체인 여자 축구팀이 축구에 무술을 접목해 기적을 만든다는 줄거리의 코미...

연재

2026.08.10
  • 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 타격”
    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 타격”

    예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무인기(드론)로 사우디 자잔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정유 시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사리 대변인은 사우디 측이 예멘 북서부 지역에 드론을 침투시킨 것에 대한 대응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사우디 아람코 산업보안 소방팀이 자잔의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당국은 화재 원인이나 시설 피해 규모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사우디 남서부 홍해 연안에 있는 지잔주는 예멘 국경에서 약 60㎞ 떨어져 있어 후티 반군이 주요 표적으로 삼아온 지역이다. 자잔의 아람코 정유 시설은 지난달 25일 후티의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다.또한 사리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예멘 홍해 연안...

    6시간 전

  • 젤렌스키 “북한군 3~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 결정”···한국에 방공 무기 지원 요청
    젤렌스키 “북한군 3~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 결정”···한국에 방공 무기 지원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3만~5만명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결정됐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방공 무기체계 지원을 요청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군은 러시아 영토에 때때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처음에는 수백명, 이후 수천명 규모였지만 이제는 3만~5만명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하기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군 3만명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을 제기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대 파병 규모를 5만명으로 늘려 언급한 것이다.그는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북한제 미사일을 발견했다”며 “만약 다른 지역, 즉 태평양 지역에서 위기와 긴장이 고조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북한은 러시아에서 현대전 수행 경험을 쌓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시간 전

  • “미국 양보해야 호르무즈 재개방”···미국 향해 도박 내세운 이란의 자신감, 언제까지 가능할까
    “미국 양보해야 호르무즈 재개방”···미국 향해 도박 내세운 이란의 자신감, 언제까지 가능할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미군 철수와 전쟁 피해 배상 등 미국의 대대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란이 계속해서 이러한 강경한 태도를 내세우는 데에는 현 상황이 장기화할수록 협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지도부의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 협상에서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모하마드 바게르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종료, 경제 제재 해제, 동결 자산 반환, 전쟁 피해 배상, 이란 및 동맹 세력에 대한 공격 중단, 이란 주변 지역 미군 철수 등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는 지난 6월 이슬라마바드에서 체결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보다 더 광범위한 정치·군사·경제적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이란 의회 의장의 전략 고문 마흐디 모하마디는 SNS에 “그들이 전...

    8시간 전

  • 아동 성범죄 피해자 전화 조사에, 고소장 분실까지···11세 소녀 죽음이 들춰낸 프랑스 수사 ‘민낯’
    아동 성범죄 피해자 전화 조사에, 고소장 분실까지···11세 소녀 죽음이 들춰낸 프랑스 수사 ‘민낯’

    프랑스의 아동 성범죄 수사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법무부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미성년자 성범죄로 네 차례나 신고되고도 한 번도 기소되지 않은 40대 남성에게 중학생 리아나가 살해된 지 두 달여 만에 수사 당국의 총체적 부실이 확인된 것이다.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8일(현지시간) 이번 보고서를 통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 추적 불가능한 수사 절차, 불분명한 수사 우선순위 지정, 방치된 수사, 전문 부서도 부족한 프로 의식, 훈련되지 않았거나 자격 미달인 수사관 등 총체적 난국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12쪽 분량의 이 문건은 리아나가 살해된 이후 전국 37개 고등검찰청이 아동 성범죄 사건 처리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지난달 29일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내무부 장관에게 이 문건을 서한 형태로 전달했다.법무부는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처리 중인 아동 대상 성폭력 고소 사건이 8만5047건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이중 사법당국 전산에 ...

    9시간 전

  • 우크라 드론 추정 기체 불가리아서 추락·폭발···유럽 방공망 ‘비상’
    우크라 드론 추정 기체 불가리아서 추락·폭발···유럽 방공망 ‘비상’

    불가리아 영공에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기종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가 진입한 뒤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일대 드론 공방이 인접국 영토로까지 번지면서 주변국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블룸버그·AFP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8시10분쯤 불가리아 북동부 루마니아 접경지역인 카르담 검문소 인근에 대형 드론 1대가 진입했다. 드론은 국경을 넘어 약 100m를 비행한 뒤 트랜스발칸 천연가스관 시설에서 약 1㎞ 떨어진 해바라기밭에 추락해 폭발했다. 이 가스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몰도바와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거쳐 튀르키예까지 연결된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불가리아 국방부는 드론에 상당한 양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이 드론이 “우크라이나군이 널리 사용하는 유형”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의도적인 영공 침범이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고의적인 영공 침범 가능성을 부인하며 “...

    9시간 전

  • 호르무즈 여는 조건으로 ‘미군 철수’·‘전쟁 배상’ 내건 이란···더 어려워진 재개방
    호르무즈 여는 조건으로 ‘미군 철수’·‘전쟁 배상’ 내건 이란···더 어려워진 재개방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오만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가까워졌다”며 ‘전쟁 피해 배상’·‘역내 미군 철수’ 등 6가지를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미국에 제시했다. 지난 6월 체결됐다가 결국 파기된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긴 요구를 해협 재개방이라는 단일 의제의 조건으로 내건 것이다. 미국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수용이 어려운 조건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항로에 대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해당 합의가 ‘임시 항로’에 한한 것임을 강조한 뒤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대해서는 “다른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르다르 모헤비 대변인도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을 재확인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오만과 진행 중인 (해협 통항 관련) 협상...

    9시간 전

  • 취업난 극심한 중국…기간제 공무원 채용 부정 확인에 14만명 재시험
    취업난 극심한 중국…기간제 공무원 채용 부정 확인에 14만명 재시험

    중국에서 극심한 취업난으로 공무원 시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방 도시에서 ‘불투명한 채용’ 사례에 대한 고발이 연달아 쏟아지고 있다.허난성 인력사회보장국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11일 실시된 지역 농촌 지원 담당 기간제 공무원 시험에서 대규모·조직적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정행위 용의자들은 시험 관계자들과 공모해 사전에 시험 문제를 빼돌렸고, 시험 당일 전자기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작성한 답안을 전달받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시험은 대학 산즈이푸(三支一扶)로 불리는 기간제 공공일자리로, 대학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하면 농촌 지역에서 2년 동안 농업, 교육, 의료, 빈곤 퇴치 등을 지원한다. 2년 계약직이지만 생활비가 지원되며, 이수자는 향후 공공기관 및 대학 입사나 공무원 시험 등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3082명을 뽑는 이 시험에 14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

    10시간 전

  • ‘세우타 사태’ 봉합된 줄 알았더니···스페인도 이탈리아에 국경 닫아 ‘갈등 고조’
    ‘세우타 사태’ 봉합된 줄 알았더니···스페인도 이탈리아에 국경 닫아 ‘갈등 고조’

    지난달 말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에서 일어난 대규모 월경 사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서로 입국 통제에 나서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사태 발생 후 열린 유럽연합(EU)의 긴급회의에서 EU 국가 간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으나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 총리와 좌파 스페인 총리 간의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스페인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이탈리아가 겪고 있는 “지속적인 불법 이민 압박”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날부터 한 달간 이탈리아에서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임시 국경 검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는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세우타 월경 사태 이후 스페인을 상대로 한 달간 솅겐 조약을 일시 중단한 것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세우타로 넘어온 7만2000여명의 이민자들이 솅겐 조약이 적용되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EU 내 다른 국가로 이동할 수 있다며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국경 통제에 들어갔다.스페인 당국은 지난 7일...

    10시간 전

  •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메카 방위협정’···‘이슬람 나토’ 될까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메카 방위협정’···‘이슬람 나토’ 될까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튀르키예가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역내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위기감을 느낀 이슬람 국가들이 중동 내 새로운 안보 체제를 형성하는 데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 3국 정상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 메카에서 만나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의 핵심 내용은 한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세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대응한다는 북대서양협정기구(나토)의 집단 방위 원칙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이들 3국은 성명을 통해 “세 나라의 집단 안보를 더욱 강화하고, 역내와 그 너머의 평화·안보·안정을 증진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공동 억지력을 강화하고 국방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사우디와 파키스탄은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을 양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

    10시간 전

  • AI 경쟁에 화석연료로 돌아간 아마존···초대형 가스발전소 짓는다
    AI 경쟁에 화석연료로 돌아간 아마존···초대형 가스발전소 짓는다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가스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개발 경쟁 속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화석연료로 다시 눈을 돌리면서 기후 공약이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력 확보 위해 가스 터빈 35기···온실가스 배출 미국 최대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미국 텍사스주 페코스 카운티에 건설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전력 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최근 발전소 부지를 매입했으며, 현재 개발업체가 해당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계획에 따르면 발전소에는 중대형 천연가스 터빈 35기가 설치된다. 최대 발전용량은 7.65GW로, 생산된 전력은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된다. 발전소는 초기에는 외부 전력망과 연결하지 않고 데이터센터 전용 설비로 운영될 예정이다.7.65GW는 한국 전체 발전설비 용량(약 160G...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