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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여자 컬링 한일전에 ‘일장기 10초’ 송출…JTBC “깊이 사과드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JTBC는 이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 JTBC는 경기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을 약 10초간 내보냈다. 광고가 끝난 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캐스터는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갔다”며 “일반적으로 보내드리면 안 되는 장면이었다.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스킵 ...

연재

2026.02.18
  • 일 자민당, 의석 ⅔ 넘기며 압승···‘전쟁가능국가’ 개헌 추진 탄력
    일 자민당, 의석 ⅔ 넘기며 압승···‘전쟁가능국가’ 개헌 추진 탄력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개헌안 발의선인 의석수 3분의 2를 훌쩍 넘어섰다.9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자민당은 316석,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36석을 얻었다. 여기에 개헌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제2야당 국민민주당과 우익 성향 야당 참정당도 각각 28석, 15석을 확보했다.개헌에 우호적인 이들 정당의 의석수 합계는 310석을 훨씬 상회하는 395석에 달한다. 선거 직전에는 261석이었다.일본에서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465석이며, 개헌안 발의선은 310석이다.앞서 자민당과 유신회는 작년 10월 새로운 연립정권을 구성하며 개헌 추진에 합의했다.양당은 당시 헌법 9조와 긴급사태 조항 관련 개정을 위해 조문 기초(起草·초안을 잡음) 협의회를 설치하고, 국회 헌법심사회에도 조문 기초 위원회를 구...

    2026.02.09 08:02

  • 일 자민당, 총선서 역대 최다 의석···단독 개헌발의도 가능
    일 자민당, 총선서 역대 최다 의석···단독 개헌발의도 가능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역사적인 압승을 거뒀다.9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체 중의원 의석 465석 가운데 316석을 확보했다. 이는 중의원 전체의 3분의 2를 넘는 의석수다. 기존 의석수 198석과 비교하면 128석이나 늘었다.이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정권 시절인 1986년 자민당이 총선에서 얻은 역대 최다 의석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다만 당시 전체 의석수는 512석이었다. 현재와 같은 의석수 체제에서 아베 신조 정권도 단독 300석에는 미치지 못했다.일본 언론은 단일 정당이 중의원(하원)에서 의석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은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중의원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을 보유하면 현재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의결을 통해 가결할 수 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자민당의 독주가 가능해진다.자민당은 이로써 이시바 시게루 정권 때인 2024년 10월 총선에서 놓친 단독 과반 의석...

    2026.02.09 07:36

  • 젊은층 표심 잡은 ‘사나카쓰 열풍’ 자민당 압승 몰고 왔다
    젊은층 표심 잡은 ‘사나카쓰 열풍’ 자민당 압승 몰고 왔다

    소비·팬 문화 동반한 형태로 주목, 18~29세 연령층 지지율 90% 육박 비세습 정치인에 SNS 소통 ‘호감’…경제·안보 선명한 메시지로 인기“자민당 지지가 급회복하고 있는 최대 요인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인기다.”로이터통신이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6일 내놓은 분석이다.8일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배경에는 ‘다카이치 열풍’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집권 이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복수의 현지 여론조사에서 60~70%를 유지하며 30% 안팎에 머문 자민당 지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인기를 활용하기 위해 다카이치 총리는 11개 정당 대표 가운데 가장 긴 거리인 약 1만2480㎞를 이동하며 전국에서 유세 활동을 펼쳤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전했다. 자민당은 전국 각지 연설에서 평균 5000명의 청중이 모였다고 밝혔다.특히 젊은 층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23일 중의원 해산 직후 후지뉴스네트워크(FNN...

    2026.02.09 06:00

  • [속보] NHK “일본 총선, 자민·유신 310석 이상 확실”
    [속보] NHK “일본 총선, 자민·유신 310석 이상 확실”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가 치러진 8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가 중의원 전체 의석(465석)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 이상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앞서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이 274~328석, 유신회가 28~38석을 차지해 양당 합산 302~366석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후 개표 과정에서 연립여당의 예상 확보 의석 최소치가 늘어난 것이다.여당의 중의원 의석이 310석을 넘어서면 여소야대 상황인 참의원(상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재가결해 강행 처리가 가능해진다. 헌법개정안 발의 요건이기도 하다. 다만 개헌안 발의는 중의원만이 아니라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2026.02.08 22:54

  • 다카이치, 총선 ‘압승’ 전망에 “강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축할 것”
    다카이치, 총선 ‘압승’ 전망에 “강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축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8일 중의원(하원) 총선거 결과 집권 자민당의 ‘대승’이 확실시된 가운데 책임감 있는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자민당)는 책임감있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면서 “재정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카이치 총리는 그러면서 “필요한 투자를 보장할 것이며, 공공 및 민간 부문이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강력하고 회복력있는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는 본인 공약 사항인 ‘책임있는 적극재정’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기간 투자를 통해 일본 경제를 성장시키고 ‘강한 경제’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해 왔다.다카이치 총리는 또한 공약 사항인 식료품 소비세 2년 유예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신속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자민당은 이날 선거 결과 중의원 전체 465석...

    2026.02.08 22:33

  • 역대 3번째 2월 총선…투표율 6차례 연속 ‘50%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조기 해산 승부수에 따라 치러진 8일 총선은 이례적인 ‘겨울 선거’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 등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투표율 동향에 관심이 쏠렸다.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28.18%로 직전인 2024년 10월 총선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보다 3.3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인원은 역대 최다인 2701만7098명으로 26.10% 투표율을 나타냈다.이 시간까지 종합 투표율은 54.28%로, 직전 총선 투표율(53.85%)은 넘어섰지만 50%대에 머물 것이 유력시된다. 교도통신은 오후 9시 기준 추정 투표율이 56.24%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중의원 선거 투표율은 이번까지 여섯 차례 연속 5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2009년이다.투표일을 앞두고 겨울철 기상 상황이 유권자들의 투표 행보에 악...

    2026.02.08 22:20

  • 태국 ‘조기 총선·개헌 찬반’ 투표 시행
    태국 ‘조기 총선·개헌 찬반’ 투표 시행

    진보·보수·직전 집권 정당 ‘3파전’ 차기 정권, 경제·안보 회복 급선무 공직자 해임 제한 개정 여부도 주목태국에서 8일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 총선과 개헌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동시에 시행됐다. 지난 3년간 총리가 세 차례 교체되는 등 정치적 혼란을 겪어온 태국이 이번 선거와 국민투표를 계기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태국 전역 투표소에서 하원의원 500명(지역구 400석·비례대표 100석)을 선출하는 투표가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57개 정당에서 5089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유권자는 약 5300만명이다. 이번 총선은 진보 성향의 국민당과 보수 성향의 품짜이타이당, 직전 집권당이자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맞붙는 3파전 구도다.지난 5일 발표된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에서 총리 선호도는 정보기술(IT) 업체 경영진 출신의 낫타퐁 르엉빤...

    2026.02.08 21:09

  • 논문 없는 박사…차이 나는 중국 인재 양성

    중국 토목 엔지니어인 정허후이는 지난달 둥난대 토목공학과에서 박사 학위 심사를 받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박사 과정과 달리 논문 발표는 없었다.정씨는 대신 심사장에서 자신이 개발한 파일런에 대해 설명했다. 파일런은 송전탑이나 교각에 사용되는 철골 구조물이다. 그가 개발한 파일런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사장교(케이블로 지지되는 교량)인 창타이 창장(長江·양쯔강) 대교 건설에 실제 적용됐다.중국 대학에는 정씨처럼 논문 대신 현장에 사용되는 신제품이나 신기술로 박사 학위를 받는 과정이 있으며 이를 ‘실천성과(실무) 박사’라고 부른다. 이 제도는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18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공학 과정에 한해 운영되고 있다.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온라인판에서 정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중국에서 최소 11명이 실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실무 박사 제도는 중국 정부가 2010년부터 엘리트 엔지...

    2026.02.08 21:08

  • 눈물 대신 춤, 국가 대신 침묵…저항 이어가는 이란 국민들

    이란 반정부 시위는 정권의 유혈 진압으로 잦아들었지만 대량 학살에 분노한 이란 국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장례식과 추모식에서 정권 반대 구호가 울려 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애국가 부르기를 거부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대규모 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탄압 위험을 무릅쓰고 정권에 대한 분노와 저항을 표현하는 이란인들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유혈 진압에 희생된 이들의 장례식과 추모식은 이란 국민들이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장이 됐다. 유족과 조문객들은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장례식장에서 흥겨운 음악을 틀고 춤을 추며 이슬람 전통 장례식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정권에 대한 저항을 표출하고 있다.마슈하드, 타브리즈, 시라즈의 대학생들은 유혈 진압으로 희생된 동료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시...

    2026.02.0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