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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올트먼, 날 속였다”···오픈AI·MS 상대 198조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머스크 “올트먼, 날 속였다”···오픈AI·MS 상대 198조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최대 198조원 규모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16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버리고 MS와 손을 잡으면서 자신을 속였다면서 최대 1340억달러(약 198조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머스크 측은 오픈AI의 2015년 창업 당시 초기자금으로 3800만달러(약 561억원)를 기부했으나, 이후 오픈AI가 비영리 취지에서 벗어나면서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구글의 ‘딥마인드’에 대항해 인류의 이익을 위한 개방형(오픈소스) AI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접근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자신이 올트먼 CEO의 말을 믿고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거액을 투자했는데, 오픈AI가 이후 초기 사명을 저버린 채 MS의 투자를 받는 등 영리를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머스크...

연재

2026.01.18
  • 트럼프 ‘야심’에 요동치는 국제질서…북한 문제는 ‘심연 속으로’[마가와 굴기 넘어④]
    트럼프 ‘야심’에 요동치는 국제질서…북한 문제는 ‘심연 속으로’[마가와 굴기 넘어④]

    한국 외교안보의 핵심 과제인 북한 핵 문제 해결은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면서 더욱 복잡해졌다. 미국은 중국 견제의 틀에서 대북 제재 등 북핵 사안을 다루고, 중국은 북한의 ‘완충지대’로서의 가치에 주목하며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북한 문제가 미·중 간 협력이 가능했던 영역에서 미·중 관계의 하위 변수로 편입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목표도 지난해 말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주요 안보 지침 문서에서 자취를 감췄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은 트럼프 1기나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에는 북한 비핵화를 과제로 명시했던 것과 달리 아예 북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중국 군비백서에도 그동안 빠짐없이 등장했던 ‘비핵화 지지’ 문구가 빠졌다.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 대신 ‘한반도 평화·안정’이 논의됐다. 중국 측은 남북대화 재개 중재 역할을 주문한 한국 측에 ‘인내심’을 강조하기도 했...

    2026.01.16 06:00

  • 한국서 ‘발 동동’ 이란인들 “거리에서 정부가 학살···히잡 시위와는 결과 달라졌으면”
    한국서 ‘발 동동’ 이란인들 “거리에서 정부가 학살···히잡 시위와는 결과 달라졌으면”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끝이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시위에 참여했기 때문에 전부 정부에 의해 감옥에 가게 될 거야.”아미르 사만 타예라니(35)의 가족은 지난 8일 이란에서 이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고 있는 이란 당국은 지난 8일부터는 인터넷을 차단하며 외부와 연결을 통제하고 있다. 이란 출신으로 7년 전 한국에 왔다는 타예라니는 “시위에 참여한 가족들의 마지막 메시지는 결의에 넘치면서도 섬뜩했다”고 말했다.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는 3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테헤란의 상인들이 리얄화 가치 폭락에 항의하며 벌인 시위는 점차 확산하여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로까지 확대됐다.경향신문은 지난 13일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이란인들과 전화 및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란 현지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이들은 이번 시위에 관해 “정부가 국민을 살해하고 침묵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란 당국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이어...

    2026.01.16 06:00

  • 미네소타 시위 격화에 트럼프 “질서 회복 안 되면 내란법 검토”
    미네소타 시위 격화에 트럼프 “질서 회복 안 되면 내란법 검토”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 단속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위대와 법 집행 당국 간 대치가 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내란법(Insurrection Act)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미네소타의 부패 정치인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할 일을 할 뿐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애국자들을 공격하는 전문 선동가들과 내란 세력을 막지 않는다면, 나는 과거 여러 대통령이 사용한 내란법을 발동해 한때 위대했던 그 주에서 벌어지는 치욕을 신속히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ICE 요원이 차량 검문 중 37세 미국인 여성 르네 니콜 굿을 총격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불법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에도 이민단속 요원이 미니애폴리스 북부 지역에서 불법 체류 혐의를 받는 베네수엘라 남성을 체포하던 중 총격을 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2026.01.15 22:46

  • 롯데마트 외국인 매출, 지난해 30% 급증했다
    롯데마트 외국인 매출, 지난해 30%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외국인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3% 늘면서 외국인 매출도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체의 약 40%에 달할 만큼 외국인 비중이 높다. 무료 짐 보관 서비스와 캐리어 포장대, 외화 환전기 등 편의 인프라를 갖춘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0만명에 이르는 일본 도심 한복판에서 한 달간 ‘한국 여행의 빈틈을 롯데마트로 채우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일본인 입국자 수와 롯데마트 내점객 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11월 방한 일본인 중 약 17%가 롯데마트를 찾았다. 롯데마트는 “전...

    2026.01.15 21:21

  • 러시아, ‘협상 지연은 젤렌스키 탓’이라는 트럼프 주장에 맞장구
    러시아, ‘협상 지연은 젤렌스키 탓’이라는 트럼프 주장에 맞장구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가에 공개적으로 동조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 실제로 그렇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묻는 말에 “젤렌스키”라고 지목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측은 여전히 대화에 열려 있다”며 “러시아의 입장은 미국 협상가들과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키이우 정권 지도부에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이 입장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키이우 정권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으며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통로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5 21:17

  • 미국·덴마크·그린란드 회담 1시간 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미국·덴마크·그린란드 회담 1시간 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백악관서 고위급 협상…덴마크 외교장관 “실무 그룹 구성 합의” 나토, 그린란드에 병력 증강·북극 안보 우려 해소 ‘트럼프 달래기’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첫 고위급 회동에 나섰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했다. 일부 유럽 국가는 곧바로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트럼프 달래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J 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교장관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확보’ 주장을 두고 입장을 교환했지만 별다른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될지 두고 보겠지만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며 “어떤 식으로든 해결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

    2026.01.15 20:48

  • [포토뉴스]트럼프, 어린이 저지방 우유 조치 철회
    [포토뉴스]트럼프, 어린이 저지방 우유 조치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우유법’에 서명한 후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학생들에게 저지방 우유만 제공하도록 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학교급식 지침을 폐기하고 일반 우유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01.15 20:47

  • 일본 조기 총선 앞두고…야권 “신당 창당”
    일본 조기 총선 앞두고…야권 “신당 창당”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직전 연립여당이던 공명당이 내달 초로 예상되는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에 합의하며 야권 재편에 나섰다. 교도통신은 15일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가 도쿄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신당 결성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8일이 유력시되는 총선에서 선거 협력을 통해 보수 성향이 강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사진) 정권에 맞서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신당의 당명으로는 ‘중도 개혁’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신은 공명당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입헌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공명당 후보는 비례대표 명단에서 입헌민주당 후보보다 우선순위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이토 대표는 연정 이탈 이후 다카이치 내각에 맞서기 위한 중도 개혁 세력의 결집을 호소해왔으며 노다 대표 역시 공명당과 제휴하는 데에 의욕을 보여왔다. 통신은 양당이 국민민주당 등 ...

    2026.01.15 20:46

  • 트럼프, 중국에 재수출 AI칩 ‘25% 통행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 등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재수출되는 일부 첨단 반도체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H200의 중국 수출길을 열어주되 일종의 ‘통행세’를 걷겠다는 취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포고문에 서명한 뒤 엔비디아의 H200을 가리켜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이다. 중국은 그것을 원하고 다른 이들도 그것을 원한다”며 “우리는 그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다.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판매액 25%는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반도체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보고서에는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2026.01.15 20:46

  • “쿠팡 마녀사냥” 주장한 미 정치인들, 로비 사슬 있었다

    한국 정부의 쿠팡 관련 수사를 “마녀사냥” “미국 기업 차별”이라고 비판한 미국 연방 의원들이 정치자금·인맥 등으로 이뤄진 쿠팡의 로비 그물에 직접적으로 얽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가 개최한 해외 디지털 규제 관련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있다”고 발언한 에이드리언 스미스 공화당 의원은 쿠팡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팩)로부터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팩은 기업이나 단체가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아 지원하는 통로다.14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쿠팡 팩은 지난해 4월29일 스미스 의원 선거 캠프에 3500달러(약 514만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데 이어 5월13일에 1500달러(약 220만원)를 추가로 기부했다. 스미스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주최한 무역소위원회의 위원장이기도 하다.또 캐럴 밀러 공화당 의원은 이...

    2026.01.15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