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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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 운전자 구속영장 경기 평택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쯤 평택시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를 이용해 막아서자 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가 2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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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동 성착취물 패널” 신고···경찰, 킨텍스 전시 수사 중 어린이날인 5일 일산 킨텍스 내 한 전시장에 ‘아동 성착취물 패널이 전시됐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성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별도 공간에서 특정 게임에 등장하는 미성년자 캐릭터를 성적으로 묘사한듯한 패널이 전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경찰은 추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 일산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신분증 검사를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공간에 문제의 패널이 전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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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템’으로 부상한 반려식물…취약계층 보듬는다 ‘반려식물’이 취약계층을 보듬는 매개로 지자체들의 지원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웃·사회와 접점을 늘리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취지다. 반려동물은 물리적·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식물은 작은 일거리로 애정을 갖고 돌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돌봄 노동자와 학교급식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고령층과 고립·은둔청년에게 전달했던 데서 열악한 환경에서 강도 높게 일하는 이들까지 확대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연구를 보면 반려식물이 행복을 느끼는 세로토닌 분비는 촉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는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이후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총 2만3142명에게 식물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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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려 식물’ 지원사업 추진 강원 동해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반려 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웃과 왕래가 없고 외출이 거의 없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비롯해 가족관계 해체로 돌봄이 취약한 300가구다. 동해시는 지역 주민 생활실태를 잘 아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이들 가구에 반려 식물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카네이션으로 만든 화분을 반려 식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취약 가구에 전달된 반려 식물은 동해시 삼화동 ‘무릉 꽃 마을’ 주민들이 틈틈이 작업장에 들러 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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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 주변 나무 ‘불쏘시개 되기 전’ 뽑는다 “태풍급 강풍이 자주 부는 시기라 5월 중순까진 안심할 수 없어요. 역량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죠.”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강원 동해안 지역 6개 시군의 산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요즘 송전선 등 전력 설비 주변을 살피며 강풍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봄철 태풍급 강풍에 전선 스파크가 큰불로 번지는 도심형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대포동 외옹치항 주변 경사면과 M호텔 인근 도로변 등 3곳의 전력 설비 옆에 있는 위험 수목 150그루를 제거했다. 애초 양양속초산림조합을 통해 도심 전력 설비 인근 위험 수목 140그루 정도를 벌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거 대상이 200그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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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도심 산불 막아라”···동해안 송전선 주변 위험 나무 제거에 총력 “태풍급 강풍이 자주 부는 시기라 5월 중순까진 안심할 수 없어요. 역량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죠.”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강원 동해안 지역 6개 시·군의 산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요즘 송전선 등 전력 설비 주변을 살피며 강풍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봄철 태풍급 강풍에 전선 스파크가 큰불로 번지는 도심형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대포동 외옹치항 주변 경사면과 M호텔 인근 도로변 등 3곳의 전력 설비 옆에 있는 위험 수목 150그루를 제거했다. 애초 양양속초산림조합을 통해 도심 전력 설비 인근 위험 수목 140그루 정도를 벌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거 대상이 200그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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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용기에 친환경 세제 담으세요”···춘천시립도서관 1층에 ‘무인 충전 장비’ 강원 춘천시는 최근 춘천시립도서관 1층 북카페에 친환경 세제 무인 충전 장비(리필스테이션)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세제 무인 충전 장비는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구매할 수 있는 기계다. 시민들이 용기를 가져와 직접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하면 된다. 가격은 주방세제 100㎖당 1200원, 세탁세제 100㎖당 1400원, 섬유유연제 100㎖당 1400원이다. 소분 구매 1회당 2000원의 환경부 탄소 중립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0㎖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500㎖를 추가 지급하는 하나에 하나 더(1+1)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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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DMZ 평화의 길’ 연계한 걷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당일·1박 2일 코스 강원 화천군은 이달부터 ‘DMZ 평화의 길’과 연계한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걷기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있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상품(1박 2일)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백암산 케이블카, 살랑교, 꺼먹다리, 화천시장,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쉼터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에 운영하는 당일형 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살랑교, 화천시장, 산천어 커피박물관, 산타 우체국,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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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과 조건만남 한 30대 5명, 법정구속…항소심서 실형 선고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해 강제추행 하거나 간음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30대 5명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받았던 다른 30대 피고인 4명에 대해서도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실형을 선고한 피고인 5명을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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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조사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검찰에 소환됐다.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된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충북도의 재난·사고 대응 최고책임자인 김 지사가 오송 참사 당시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궁평제2지하차도의 관리 책임이 있는 충북도가 침수 위험 신고를 받고도 도로 통제를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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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어린이날’ 어린이 동반 가족 무료입장 국립수목원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나 다둥이 카드 등을 제시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다만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정문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사전 차량 예약은 PC 또는 모바일로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또는 네이버 앱, KB국민은행 앱, KB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입장하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발권 후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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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 40만 명 육박···6월 8일~23일 라벤더 축제 개최 석회석 채굴이 끝난 폐광지를 활용해 만든 관광단지인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해시는 삼화동 폐광지에 조성된 무릉별유천지가 개장한 지 2년 5개월 만에 35만312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59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개장 첫해인 2021년 8395명에 이어 2022년 13만8141명, 2023년 17만8539명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누적 방문객 수가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40년간 석회석을 캔 삼화동 일대 폐광지에 조성된 무릉별유천지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양한 화초류가 심겨있는 화원, 라벤더 정원, 힐링 쉼터, 산책로를 비롯해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