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덕
경향신문 기자
부끄럽지 않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촌과 공동체, 뉴미디어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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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요소 5000톤 내주 입항…“총 4.3개월치 재고 확보” 중국의 요소 수출 잠정 중단으로 국내 요소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베트남에서 추가 계약분이 다음주 들어와 기존 재고분까지 더하면 총 4.3개월치로 확보량이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제1차관이 10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국 대부분인 약 97%의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신속히 요소수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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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감속…현대차, 차세대 ‘풀 하이브리드’ 가속 내연기관 엔진과 모터를 사용해 연비를 높인 하이브리드차(HEV)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싼타페·쏘렌토 등에 장착된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시스템으로, 플래그십 브랜드 ‘제네시스’에 본격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아졌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집계 결과, 올해 1~11월 국내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28만3365대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해 지난해(21만1304대)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 확실시된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줄어든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이러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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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하이브리드’ 개발한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도 넣나 내연기관 엔진과 모터를 사용해 연비를 높인 하이브리드차(HEV)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싼타페·쏘렌토 등에 장착된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시스템으로, 플래그십 브랜드 ‘제네시스’에 본격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아졌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집계 결과, 올해 1~11월 국내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28만3365대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해 지난해(21만1304대)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 확실시된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줄어든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이러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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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요소 5000t 추가 들여오기로…“확보량 4.3개월분” 중국의 요소 수출 잠정 중단으로 국내 요소 수급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베트남에서 추가 계약분이 다음주 들어와 기존 재고분까지 더하면 총 4.3개월치로 확보량이 늘어났다. 정부는 전국 대부분 주유소에서 차량용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제1차관이 10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국 대부분인 약 97%의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신속히 요소수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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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대 수출 자축한 GM, 미래차 R&D 인력은 감축 제너럴모터스(GM) 소속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과 GMTCK는 최근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기록을 자축하는 행사를 벌였는데 여기에 기여한 연구 인력 등에 대한 정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의 미래차 연구·개발(R&D)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8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GMTCK의 희망퇴직프로그램(VSP) 시행문을 보면 GMTCK는 일반직원으로 분류되는 직급 ‘7B’ 이하 부장·차장·대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에는 ‘특정 사업·부서·기능 및 장기적 사업 계획에 필수적인 인력’ ‘관계 법령 등에 따라 필수 유지해야 하는 인력’도 포함됐다. 이처럼 필수 연구 인력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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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랙스’ 등 1000만대 수출 자축 한국지엠…차 개발 연구법인 희망퇴직 실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등을 개발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최근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기록을 자축하는 행사를 벌였는데 여기에 기여한 연구 인력 등에 대한 정리에 나선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업계는 GM 한국사업장의 미래차 연구·개발(R&D)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8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GMTCK의 희망퇴직프로그램(VSP) 시행문을 보면, GMTCK는 일반직원으로 분류되는 직급 ‘7B’ 이하 부장·차장·대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에는 ‘특정 사업·부서·기능 및 장기적 사업 계획에 필수적인 인력’ ‘관계 법령 등에 따라 필수 유지해야 하는 인력’도 포함됐다. 이처럼 필수 연구인력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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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1년 만에 완성차 수출 누적 1000만대 돌파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사업장인 한국지엠이 출범 21년 만에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누적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완성차 1008만2281대를 수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2년 10월 출범 이후 21년 만에 거둔 성과다. 개별 부품 단위로 수출해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반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누적 약 2500만대에 이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전날 부평 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GM 한국사업장이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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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총수일가 3·4세, 경영 전면으로 한 걸음 최근 주요 그룹 인사에서 30~40대인 총수일가 3·4세가 임원으로 승진하거나 주요 보직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롯데·한화·GS·HD현대·LS·금호아시아나·코오롱·삼양 등 9개 그룹의 최근 인사에서 30~40대인 총수 자녀들이 승진 등으로 경영 전면에 배치됐다. SK그룹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최태원 회장(63)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34)을 임원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은 SK그룹이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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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재벌 3·4세 승진...미래먹거리 맡아 존재감 증명할 수 있을까 최근 주요 그룹 인사에 30~40대인 총수일가 3·4세가 임원으로 승진하거나 주요 보직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향후 그룹 승계 등을 염두에 둔 인사이지만, 이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에 따라 평가가 엇갈 수밖에 없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롯데·한화·GS·HD현대·LS·금호아시아나·코오롱·삼양 등 9개 그룹에서 30~40대인 총수 자녀들이 최근 인사에서 승진 등으로 경영 전면에 배치됐다. SK그룹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최태원 회장(63)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34)을 임원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은 SK그룹이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지난 10월 한 외신 인터뷰에서 “(누가 이끌 것인지)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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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1년만에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돌파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사업장인 한국지엠이 출범 21년만에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누적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완성차 1008만2281대를 수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2년 10월 출범 이후 21년 만에 거둔 성과다. 개별 부품 단위로 수출해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반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누적으로 약 2500만대에 이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전날 인천 부평 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GM 한국사업장이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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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수준으로’ 부분변경…현대차 SUV ‘더 뉴 투싼’ 출시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2020년 9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주간주행등과 그릴 등에서 소폭 변화를 줬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기존 4개에서 3개로 줄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각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후면부 스키드 플레이트(하부 보호판)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더욱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내부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달라졌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의 ‘플로팅 콘솔’이 탑재됐다. 2열 측면에 에어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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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중형 SUV ‘더 뉴 투싼’ 출시...3년 만에 나온 부분변경모델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2020년 9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주간주행등과 그릴 등에서 소폭 변화를 줬다. 전면부이 주간주행등은 기존 4개에서 3개로 줄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각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후면부의 스키드 플레이트(하부 보호판)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더욱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내부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달라졌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의 ‘플로팅 콘솔’이 탑재됐다. 제동 성능을 강화하고 2열 측면에 에어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