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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5일 수요일

  • 세계유산위 “사도광산, 전체 역사 다뤄라” 일본에 또 권고···정부 “우리 입장 반영”
    세계유산위 “사도광산, 전체 역사 다뤄라” 일본에 또 권고···정부 “우리 입장 반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이 제출한 사도광산 관련 이행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룰 것”을 권고했다. 2024년 세계문화유산에 사도광산이 등재된 뒤 사도광산에서 이뤄진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소개하라는 세계유산위 권고를 일본이 지키지 않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외교부는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윤석열 방어권’ 의결 안창호 인권위원장 퇴진해야” 인권위 사무처 모두 부서 성명
      “‘윤석열 방어권’ 의결 안창호 인권위원장 퇴진해야” 인권위 사무처 모두 부서 성명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처 모든 부서에서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인권교육운영과 직원들은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위원장님의 용퇴야말로 무너진 인권위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원회를 다시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위 수장으로서 직원들의 절박한 호소에 진정성 있게 응답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보완책 신속 마련’ 지시···“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속도 내야”
      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보완책 신속 마련’ 지시···“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속도 내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킨 요인으로 지목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금융당국에 “보완 대책을 잘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자본시장 정상화·선진화는 매우 중요한 국가 정책”이라며 “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어떻게든지 (야당) 협조를 얻어서 속도를 좀 내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경찰, ‘법왜곡죄 1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각하···불송치 처분
      경찰, ‘법왜곡죄 1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각하···불송치 처분

      경찰이 법왜곡죄 혐의 ‘1호 사건’으로 고발됐던 조희대 대법원장·박영재 대법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처분했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일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의 법왜곡 혐의 고발 사건을 각각 각하 처분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병철 변호사는 앞서 조 대법원장 등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직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면서 형사소송법상 ‘서면주의 원칙’을 의도적으로 어겼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고민정 “온갖 험악한 문자 쏟아져…검찰 사주 받은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정치인에 유감”
    고민정 “온갖 험악한 문자 쏟아져…검찰 사주 받은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정치인에 유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와 관련한 당내 논의 과정에서 “온갖 험악한 문자가 쏟아진다”며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하는 공론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문자 폭탄이 오는 상황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홍기원 의원 법안을 비롯한 일련의 목소리들은 조직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마치 검찰의 사주를 받은 조직된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보완수사권을 예외적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광주경찰 ‘강간 살인 핵심 증거’ 모두 놓쳐···수사단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광주경찰 ‘강간 살인 핵심 증거’ 모두 놓쳐···수사단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전남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고 이채원양(17)을 살해한 장윤기(23) 사건을 수사했던 광주경찰이 ‘성범죄 목적 살인’의 핵심 증거들을 대부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가 범행 전부터 일방적으로 이양을 알고 있었을 정황도 나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5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사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으로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A경감(57)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 황우석에게 준 최고과학기술인상 22년 만에 박탈…상금 3억원 환수는 어려워
      황우석에게 준 최고과학기술인상 22년 만에 박탈…상금 3억원 환수는 어려워

      ‘줄기세포 논문 조작’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이 취소됐다. 정부는 2020년에도 황 전 교수의 수상을 취소했지만, 법원이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으며 처분을 무효화하자 제도적 단계를 다시 밟았다. 하지만 황 전 교수가 수령한 상금 3억원 회수는 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유병호 “머리 아프다, 조서 열람은 나중에”···종합특검 조사 신경전
      단독유병호 “머리 아프다, 조서 열람은 나중에”···종합특검 조사 신경전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감사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 조사에서 “머리가 아프다”며 피의자신문 조서의 열람·날인을 거부해 한때 특검 측과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유 감사위원은 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조사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쳤지만 “머리가 아파서 지금은 조서 열람을 못 한다”며 “오는 20일에 다시 출석해 열람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 판례는 피의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조서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이를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 “은퇴 후 빚 청산 어려움” 더 늘어···올해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 11만명 넘었다
      단독“은퇴 후 빚 청산 어려움” 더 늘어···올해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 11만명 넘었다

      빚을 갚지 못하고 연체되는 상황에서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올해 들어 6월까지 1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을 한 영향도 있지만 소득이 줄면서 빚을 갚기 힘든 사람이 많아진 원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11만2260명(법인 제외)이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신용카드 대란 여파가 있던 2005년 상반기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 4년 만에 도로 ‘컬러풀 대구’?···도시브랜드 교체에 또 수억원 쓰겠다는 대구시
    단독4년 만에 도로 ‘컬러풀 대구’?···도시브랜드 교체에 또 수억원 쓰겠다는 대구시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 취임을 계기로 도시브랜드 구호(슬로건)를 또 바꾸기로 하면서 수억원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과거 20년 가까이 사용한 ‘컬러풀 대구’를 다시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새로운 브랜드 구호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도시브랜드 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도시브랜드위는 디자인·서체·홍보·마케팅 전문가 등 외부위원 18명과 내부위원 2명 등 2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쟁서 미국 편에 선 대가?···UAE, 반도체 규제 완화 ‘선물 보따리’ 받았다
    전쟁서 미국 편에 선 대가?···UAE, 반도체 규제 완화 ‘선물 보따리’ 받았다

    미국·이란 전쟁에서 미국 편에 서서 이란을 공격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그 대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라는 선물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10일 군사 용도로 전용될 수 있는 기술·군사 장비·에너지 인프라를 구매할 때 UAE를 한국, 인도, 유럽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우하겠다고 발표했다.

    • NYT “미국과 무역 분쟁 겪던 한국 기업, 트럼프 가족기업에 30억원 건네”
      NYT “미국과 무역 분쟁 겪던 한국 기업, 트럼프 가족기업에 30억원 건네”

      김성집 회장이 이끄는 베이스그룹이 계열사 한국알루미늄의 대미 수출 관련 무역 분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에 200만달러(약 30억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분쟁을 벌이던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자인 베이스그룹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2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 뉴욕증시, 물가우려 완화 속 반도체 랠리···SK하이닉스 ADR 27% 급등
      뉴욕증시, 물가우려 완화 속 반도체 랠리···SK하이닉스 ADR 27% 급등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신호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반도체 주가를 중심으로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은 전장보다 27.29% 오른 193.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02%) 오른 5만250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3.83(0.90%) 오른 2만6107.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5포인트(0.38%) 오른 7543.59에 마감했다.

    • “문송합니다”시대에 “인문계만 오세요”···효성그룹, 창사 첫 인문계 공채
      “문송합니다”시대에 “인문계만 오세요”···효성그룹, 창사 첫 인문계 공채

      이공계 전공자가 유리한 최근 취업 시장에서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위한 신입 채용을 실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 공고를 낸 것은 1966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문송합니다(인문계+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문계열 전공자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효성그룹이 이례적 채용에 나선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 ‘성과급 차별’도 서러운데 ‘밥값 차별’까지···조선소 이주노동자 노조 집단 가입
    ‘성과급 차별’도 서러운데 ‘밥값 차별’까지···조선소 이주노동자 노조 집단 가입

    조선업 호황의 이면에서 구조적인 인력 공백을 메워 온 이주노동자들이 불평등한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노동조합에 대거 가입했다. 고용관계에서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이 노조에 집단 가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금속노조는 14일 현대중공업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216명이 최근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국인 일반기능인력(E-7-3 비자)으로 입국한 노동자들로, 현대중공업이 직접 고용한 계약직이다.

  • 민주당이 2만표 앞섰는데…‘먹튀 탈당’에 인천 연수구의회는 국힘이 ‘독식’
    민주당이 2만표 앞섰는데…‘먹튀 탈당’에 인천 연수구의회는 국힘이 ‘독식’

    더불어민주당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가 임기 시작 3일 만에 탈당한 한지혜 인천 연수구의원(송도 2·5 선거구)으로 인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연수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연수구 주민들은 민주당 연수구의원들에게 더 많이 투표했지만, 연수구의회는 국민의힘이 장악해 ‘민의가 왜곡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 산행 금지 시간에 백록담 물 떠 마신다고?…한라산 불법 행위 천태만상
      산행 금지 시간에 백록담 물 떠 마신다고?…한라산 불법 행위 천태만상

      제주 한라산에서 탐방로가 아닌 출입금지 구역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산행하는 불법 탐방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박지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 비탐방로 무단출입 적발은 2023년 30건에서 2025년 53건으로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한라산 비법정 탐방로 산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눈 쌓인 한라산에서 스키를 탄 사건도 있었고, 2026년 2월에는 한라산서 ‘용변 민폐’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

    • ‘앗, 지하철 두고 내렸네’ 전전긍긍, 이젠 NO!···유실물센터 가지 말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보세요~
      ‘앗, 지하철 두고 내렸네’ 전전긍긍, 이젠 NO!···유실물센터 가지 말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보세요~

      서울 지하철에 놓고 내린 물건을 유실물센터를 찾지 않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과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로, 서울 지하철 시설 유지보수와 유실물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 “상추에도 기생충이?” 미국 뒤집은 집단 감염···1600명 넘게 쓰러졌다
      “상추에도 기생충이?” 미국 뒤집은 집단 감염···1600명 넘게 쓰러졌다

      미국에서 생채소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충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상추를 포함한 여러 농산물을 대상으로 원인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미국 34개 주에서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 확진자가 1645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1명은 증상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의심 사례도 5100건 이상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 이선균 사망 이른 ‘피의사실 공표’…인권위, 법무부에 “수사기관 공통 적용 법률 만들라”
    이선균 사망 이른 ‘피의사실 공표’…인권위, 법무부에 “수사기관 공통 적용 법률 만들라”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행위를 종합적으로 규율하는 법률을 만들라고 정부에 권고했다. 현재 수사기관은 각자 마련한 내부 규정에 따라 피의사실 공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15일 “형사사건 관계인의 피의사실, 신상정보 및 수사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가 명확한 법률상 근거 없이 공개되고 있다”며 “형사사건 관련 정보 공개에 관한 통일적 법률을 제정하라”고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별도 입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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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중미 월드컵 부진’ 손흥민 평가 나왔는데···“한국 대표팀 심장과 같던 선수, 초능력 잃어”
    ‘북중미 월드컵 부진’ 손흥민 평가 나왔는데···“한국 대표팀 심장과 같던 선수, 초능력 잃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을 안긴 10가지 사례를 선정하며 손흥민을 포함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두 경기 모두 후반 교체아웃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SI는 한국이 체코와의 1차전에서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을 상대로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짚었다. SI는 이어 손흥민에 대해 “지난 10년 가까이 한국 대표팀의 심장과 같은 선수였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58골에도 두 골 차로 다가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회에서의 경기력에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SI는 “기대득점보다 많은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유명했던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자신의 초능력을 잃은 듯했다”고 지적했다.

    • ‘철벽 스페인’ 프랑스에 2-0 완승···‘7경기 1실점’ 짠물수비 앞세워 ‘16년 만의 우승 눈앞’

      2026 북중미 월드컵

      ‘철벽 스페인’ 프랑스에 2-0 완승···‘7경기 1실점’ 짠물수비 앞세워 ‘16년 만의 우승 눈앞’

      ‘무적함대’ 스페인이 막강 화력을 앞세운 프랑스마저 완벽하게 봉쇄하며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스페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22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58분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쐐기골을 묶어 짜릿한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뒀다.

    • ‘사상 첫 월드컵 8강’ 노르웨이 대표팀, ‘전투기 호위·10만 인파’ 속 금의환향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상 첫 월드컵 8강’ 노르웨이 대표팀, ‘전투기 호위·10만 인파’ 속 금의환향

      전투기가 호위를 하고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엄청난 환호를 쏟아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귀국길은 ‘금의환향’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 부족할 정도로 화려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거리를 가득 채워 축구대표팀을 영웅처럼 맞이했다”며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은 한순간에 거대한 국가적 축제로 바뀌었다”고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귀국 현장을 전했다.

    • 이상한 VAR 판정부터 정치 개입까지···FIFA 흔든 ‘북중미 월드컵 10대 논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상한 VAR 판정부터 정치 개입까지···FIFA 흔든 ‘북중미 월드컵 10대 논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경기 내용만큼이나 각종 논란으로 얼룩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 대회 전후를 통틀어 가장 큰 논란 10가지를 선정했다. 심판 판정, 대회 운영, 정치권 개입 등 FIFA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의문이 잇따랐다. ■ 호날두 징계 유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에서 팔꿈치 가격으로 3경기 출장정지 대상이 됐지만 FIFA가 징계를 1년 유예했다. 덕분에 월드컵 출전이 가능해졌고, 슈퍼스타에게만 예외를 적용했다는 특혜 논란이 일었다. 디애슬레틱은 이 사안의 논란도를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했다.

  • 2부리그 축구단 김포FC, 58억원 횡령 정황 드러나 “철저한 조사와 징계, 리더십 전면 교체 필요”
    2부리그 축구단 김포FC, 58억원 횡령 정황 드러나 “철저한 조사와 징계, 리더십 전면 교체 필요”

    프로축구 K리그2 경기 김포FC에서 58억원이 넘는 공금 횡령 정황이 드러났다. 김포시가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책임 추궁 방침을 밝혔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FC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58억원 이상의 공금이 횡령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경찰 수사와 특별감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국립중앙박물관 상반기 관람객 379만명 역대 최다···700만명 넘나
    국립중앙박물관 상반기 관람객 379만명 역대 최다···700만명 넘나

    국립중앙박물관의 올해 상반기 관람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연간 관람객 세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379만54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71만6323명)보다 39.7% 증가했다. 상반기 관람객이 300만명대를 기록한 건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 2024년 연간 관람객(378만8785명)을 넘어섰다.

    • 장필순 “포크 대모? 여성 없던 시기 버텨낸 존재란 뜻”

      플랫

      장필순 “포크 대모? 여성 없던 시기 버텨낸 존재란 뜻”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의 한 합주실, 포크록의 전설 장필순(63)이 밴드 멤버들과 마주한 채 마이크를 잡았다. 낮게 읊조리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29년 전 처음 발표됐던 음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 합주 전 인근의 카페에서 만난 장필순은 “음악의 최전선과는 많이 멀어진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 음악을 향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내기 위해 늘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돌’을 좋아하면서 ‘페미니스트’일 수 있을까

      에프워드

      ‘남돌’을 좋아하면서 ‘페미니스트’일 수 있을까

      페미니즘(Feminism)이 새로운 에프워드(F-word: 성적인 욕설을 우회적으로 의미)가 된 시대, 여성(F)의 관점으로 금기에 반기를 드는 칼럼 [에프워드]입니다. 10년 전 봄~초여름은 뜨거웠다. 그해 남자 아이돌(남돌) 팀을 구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크게 흥행하며 온 사회가 도전자들의 얼굴과 이름으로 뒤덮였다.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란 주문은 그 어떤 대통령 선거나 총선거에 뒤지지 않는 열기를 불어넣었다. 2017년은 여자가 남자에 미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회적 현상으로 내 안에 각인됐다.

    • 조선 왕조에 저항·과거 응시 거부?···고려 수도의 ‘만들어진 이미지’

      장지연의 역사 상상력

      조선 왕조에 저항·과거 응시 거부?···고려 수도의 ‘만들어진 이미지’

      절개 지키려 은거 ‘두문동 72현’성균관 학생들 ‘과거 보이콧’설지역에 애착심…개성 상인 전통일제강점기에도 뭉쳐 빛 발해 당시 유생들, 고려 왕조도 비판조선도 초기엔 유화적 태도응시 금지는 역사적 사실 아냐 인구 급감에 개성인들 위기의식한양 선비들은 고려 유적에 흥미중앙·지역 교차 ‘로컬리티’ 구축 지금은 북한에 속하는 고려 수도 개성에 대해서는 오래된 이미지가 있다. 조선의 건국에 저항한 개성인들이 조선시대 내내 과거 응시에서 불이익을 받으며 차별대우를 받자 상업에 몰두했고, 그 결과 매우 훌륭하고도 강력한 상업적 전통을 지니게 됐다는 것이다.

  • 오겜 ‘새벽이’는 잊어라···나홍진이 “야생마 같다” 극찬한 정호연 액션 연기
    오겜 ‘새벽이’는 잊어라···나홍진이 “야생마 같다” 극찬한 정호연 액션 연기

    배우 정호연(32)의 연기는 날 것이다. 정제되어 있지는 않지만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다. 전 세계를 열광케 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021)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할 때에도 그는 곁을 쉽게 내주지 않는 탈북민 ‘새벽’을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정호연의 첫 영화다. 완벽주의로 잘 알려진 나홍진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과 조인성이 이끄는 극에서 정호연은 생생히 살아 움직인다. 항구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괴수가 나타나며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정호연이 연기한 순경 ‘성애’는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다친 이들을 보살피는 다정한 마음이 큰 만큼이나 마을을 초토화한 괴수들에 대한 분노가 강하고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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