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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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 "살아남은 죄책감에" 3년 만에 말문 연 피해자들···이태원 특조위, 피해조사 신청기한 연장키로
    단독"살아남은 죄책감에" 3년 만에 말문 연 피해자들···이태원 특조위, 피해조사 신청기한 연장키로

    “옆 사람이 죽었는데, 내가 어떻게 피해자라고 나섭니까….” 2022년 10월29일 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됐던 A씨는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이렇게 말했다. A씨는 살아남았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봤다. 희생자를 위해서라도 피해를 떨쳐내고 살아야 한다고 되뇌었다. A씨는 특조위의 설득 끝에 피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조사에 참여해 희생자에 대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내가 해야 할 일 같았다”는 이유였다.

    • 생중계 된 ‘송곳’과 ‘면박’···이 대통령 ‘리더십’ 각인, 기강 잡았지만 ‘거친 말’ 논란
      생중계 된 ‘송곳’과 ‘면박’···이 대통령 ‘리더십’ 각인, 기강 잡았지만 ‘거친 말’ 논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 중인 부처·기관별 업무보고를 통해 인공지능(AI)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이란 집권 2년 차 구상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이 생중계된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질문과 지시로 공직사회 기강을 다잡고 국정운영 장악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엽적인 이슈까지 제기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

    • 내년에도 신기록 행진 기대감···삼성·하이닉스 장밋빛 전망 배경은
      내년에도 신기록 행진 기대감···삼성·하이닉스 장밋빛 전망 배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타고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강세 덕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10~12월) 나란히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4분기 1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18조~19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조~16조원대 영업이익이 점쳐진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3분기(17조5749억원), SK하이닉스가 직전 3분기(11조3834억원)에 각각 달성한 분기 최대 실적을 웃돈다.

    • 시드니 해변 총기참사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사망자 최소 15명으로 늘어
      시드니 해변 총기참사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사망자 최소 15명으로 늘어

      호주 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2명은 부자 관계라고 현지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은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이라고 밝혔다. 아버지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은 용의자 두 사람의 구체적인 신원과 사건을 일으킨 직접적인 범행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제3의 용의자는 찾고 있지 않다고 했다.

  • 야권 ‘통일교 특검’ 요구에 민주당 “물타기”···관건은 ‘경찰 수사 공정성 확보’
    야권 ‘통일교 특검’ 요구에 민주당 “물타기”···관건은 ‘경찰 수사 공정성 확보’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으로 옮겨온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야권의 특검 요구가 거세지자 “특검 물타기”라며 선을 긋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를 토대로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경찰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했던 만큼 통일교 특검 도입 공방은 연말 정국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일 저지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트럼프, 시리아 내 미군 공격에 연일 “보복” 경고
    “이 일 저지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트럼프, 시리아 내 미군 공격에 연일 “보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군 대상 공격에 대해 “이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재차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리셉션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2명의 위대한 애국자를 악한 사람들에 의해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지난 13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숨졌다. 다른 미군 장병 3명과 시리아 보안군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트루스소셜 등을 통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격범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즉각 사살됐다.

    • '가자 침공 옹호' 인사에 노벨평화상···‘미국과 충돌않는 평화’에만 상주는 노벨위원회

      점선면

      '가자 침공 옹호' 인사에 노벨평화상···‘미국과 충돌않는 평화’에만 상주는 노벨위원회

      ‘베네수엘라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그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입니다. 그는 10년 넘게 장기집권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정부가 씌운 범죄 모의, 증오 조장 등 각종 혐의와 관련해 지명수배를 받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10년간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터라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겁니다.

    • “학동·화정동 참사 기억 생생한데 또···” 잇단 붕괴사고 ‘광주의 한탄’
      “학동·화정동 참사 기억 생생한데 또···” 잇단 붕괴사고 ‘광주의 한탄’

      광주에서 또다시 공사 현장 붕괴로 노동자 4명이 숨지면서 각계에서 “과거 참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광주에서는 2021년과 2022년에도 붕괴 참사로 모두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14일 광주지역 27개 시민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광주에서 또다시 가슴 아픈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근본 뿌리라는 것을 추정할 만한 정황은 차고 넘친다”고 밝혔다.

    • 김혜경 여사,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와 조계사 방문···“종교·문화 바탕 우호 증진 계기 되길”
      김혜경 여사,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와 조계사 방문···“종교·문화 바탕 우호 증진 계기 되길”

      김혜경 여사는 14일 공식 방한한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 날리 시술릿 여사와 함께 조계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한국을 공식 방한한 시술릿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방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한·라오스 간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종교를 매개로 한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와 시술릿 여사는 조계사 대웅전을 함께 참배한 뒤 관음전에서 차담을 하고,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정신,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적·정신적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의사당 설계 본격화···‘행정수도 세종’ 속도 낸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의사당 설계 본격화···‘행정수도 세종’ 속도 낸다

    내년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안이 마련되고 세종에 주택 4740가구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 행복도시 세종’을 내년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청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국민 2만7000여명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될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 AI 투자 확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공급과잉·보호무역에 석화·철강 ‘흐림’
    AI 투자 확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공급과잉·보호무역에 석화·철강 ‘흐림’

    세계적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내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직접적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국발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기조로 인해 석유화학·철강·기계 산업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공개한 ‘2026년 산업기상도’를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맑음’, 배터리·바이오·자동차·조선·섬유패션은 ‘대체로 맑음’으로 전망됐다.

    • 새 모델·대형 파트너십 발표···엎치락뒤치락’ 오픈AI-구글 경쟁 뜨겁네
      새 모델·대형 파트너십 발표···엎치락뒤치락’ 오픈AI-구글 경쟁 뜨겁네

      ‘인공지능(AI) 최강자’ 자리를 둘러싼 오픈AI와 구글의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새로운 AI 모델 출시, 대형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발표 등 ‘빅뉴스’를 잇따라 쏟아내며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GPT-5.2를 출시했다. GPT-5.2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뛰어난 모델로, 일상적 업무를 위한 빠른 답변에 최적화된 ‘즉답 모드’와 코딩·수학적 해결에 적합한 ‘사고 모드’,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에 알맞는 ‘프로 모드’로 구성돼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 저소득층·고령층 ‘집밥’도 무섭다
      저소득층·고령층 ‘집밥’도 무섭다

      지난해 저소득층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7%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령층의 식료품 지출 비중 역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득이 뒷걸음질 치면서 필수적인 ‘먹거리’를 제외하고 의료비·교육비 등에서 허리띠를 졸라맨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밥상 물가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저소득층과 고령층 가구의 고통이 커진 만큼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수소차가 폭발 위험이 있다고 걱정하는 소비자에 현대차 넥쏘가 밝힌 ‘안내문’
      수소차가 폭발 위험이 있다고 걱정하는 소비자에 현대차 넥쏘가 밝힌 ‘안내문’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넥쏘’가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 주행 역동성에 친환경성까지 결합’···BMW 특유 운전하는 재미도 강조
    주행 역동성에 친환경성까지 결합’···BMW 특유 운전하는 재미도 강조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의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MW XM 레이블’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출력 748마력과 최대토크 101.9㎏·m의 M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대형 SUV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을 뽐내면서도 여유로운 공간감과 럭셔리한 감성을 결합해 BMW 브랜드 특유의 운전하는 재미를 강조한 차량이다.

  • ‘성매매 근절단’ 만든 전직 ‘보도방’ 운영자, 유흥업소 협박해 수억원 갈취···징역 5년
    ‘성매매 근절단’ 만든 전직 ‘보도방’ 운영자, 유흥업소 협박해 수억원 갈취···징역 5년

    성매매 근절 시민단체의 단장으로 활동하며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돈을 뜯어낸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 및 추징금 3억22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경기와 충남 일대에서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유흥업소들을 협박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5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관련 불법행위에 연루된 C씨 등 3명에게는 벌금 및 집행유예 등을 선고했다.

    • 고려대 앞 1000원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헌신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고려대 앞 1000원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헌신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 고려대학교 앞에서 1000원짜리 ‘영철버거’를 판매하며 학생들과 20년을 함께 보냈던 이영철씨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58세. 14일 유족 등에 따르면 이씨는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열 살 때부터 중국집, 군복 공장, 막노동판 등을 전전했다. 2000년쯤 고려대 앞에서 손수레 노점으로 1000원짜리 영철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저가 햄버거로 고려대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엔 40개 가맹점을 거느려 ‘자영업 성공 신화’로 불렸다.

    • ‘부품 녹슬 우려’ 에어맘 분유포트, 15일부터 자발적 무상수리
      ‘부품 녹슬 우려’ 에어맘 분유포트, 15일부터 자발적 무상수리

      일부 부품에서 녹슬 우려가 제기된 ‘에어맘 분유포트’에 대한 자발적 무상수리(리콜)가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수입사인 대우어플라이언스가 오는 15일부터 에어맘 분유포트 리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원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행해지는 것이다. 이 제품은 분유 등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전기용품으로, 화재·감전 등 위해 방지를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분석 등의 조사를 통해 일부 부품에서 녹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 실용적인 공간 구성···아내가 반색했다

      타보니-폴스타4

      실용적인 공간 구성···아내가 반색했다

      드디어 찾았다. 웬만한 차에선 발견하기 어려운 실용적인 공간이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에 있었다.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니는 아내가 먼저 이를 발견하고는 반색을 했다. 살펴보니 폴스타4의 센터 콘솔은 특이하게도 2층 구조로 돼 있었다. 상단은 오디오 볼륨 조절용 다이얼 하나만 남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었고, 하단은 손가방을 보관할 수 있도록 깊게 파인 공간을 마련해뒀다. 덕분에 가방을 발밑에 두거나, 불편하게 허리를 돌려 뒷좌석으로 옮겨놓을 필요가 사라졌다.

  • 정용진, 미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AI 수출 협력 방안 논의
    정용진, 미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AI 수출 협력 방안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도 참석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CIO)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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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전단 제지’ 경찰직무집행법 본회의 통과···3박4일 필리버스터 대치 종료
    ‘대북전단 제지’ 경찰직무집행법 본회의 통과···3박4일 필리버스터 대치 종료

    국회가 14일 본회의에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3박4일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치 정국이 일단락됐다. 여당이 사법개혁 법안 연내 처리를 예고하고 야당이 저지 방침을 밝히면서 2차 필리버스터 대치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대북 전단 등을 살포할 경우 경찰관이 직접 제지하거나 해산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은 이날 오후 4시쯤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통과시킨 후 개정안 표결을 했다. 재석 174명 중 찬성 174명, 반대 0명으로 가결됐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 ‘10억 이상 금융 부자’ 47만명···1년 새 총 금융자산 8.5% 축적
      ‘10억 이상 금융 부자’ 47만명···1년 새 총 금융자산 8.5% 축적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전년보다 3% 늘어난 47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은 줄이고, 금과 디지털자산 등의 투자는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47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2%였다. 전년보다 3.2% 늘었다.

    • 물 정화 시장 ‘검은 담합’···SNF코리아·코오롱 등 8개 업체에 44억 과징금
      물 정화 시장 ‘검은 담합’···SNF코리아·코오롱 등 8개 업체에 44억 과징금

      수질 정화용 유기 응집제 가격과 낙찰자를 담합한 업체들에 4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질정화용 유기응집제 입찰에서 담합한 에스엔에프(SNF)코리아와 코오롱생명과학 등 8개 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합계 43억5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SNF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물 관리업무 수탁사업자가 수질정화용 유기응집제를 구입하고자 2017년 5월∼2023년 3월에 한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입찰 가격을 합의했다.

    • “없애자는 의견도 있다” 이 대통령 지적 받은 교육부···정책 관리 역량 도마에
      “없애자는 의견도 있다” 이 대통령 지적 받은 교육부···정책 관리 역량 도마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굵직한 교육 개혁 의제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교육부가 핵심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요 정책에 대한 답변이 잇따라 막히면서, 교육부의 정책 추진 역량이 도마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교육부의 업무범위와 필요성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극단적으로 교육청(교육부를 잘못 말한 것)이 할 일도 없는데 없애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물으며 “일관된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건 국가교육위원회가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 장관의 답변 이후에 “교육부가 할 일 많죠. (교육부를) 없애야 한다는 얘긴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바란다”며 ‘교육부 폐지론’까지 번지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 “코로나19 때 같다”···중국 ‘일본 여행 자제령’ 한 달, 일본 주요 관광지 ‘흔들’
    “코로나19 때 같다”···중국 ‘일본 여행 자제령’ 한 달, 일본 주요 관광지 ‘흔들’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지 한달이 지난 12월 현재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단체관광버스 예약이 0건을 기록하는 등 관광업계의 침체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연상시킬 정도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지 한달째를 맞은 14일 오사카, 오키나와, 도호쿠, 홋카이도 등 주요 관광지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실태를 보도했다. 닛케이는 “중국과 경제적 유대가 강한 간사이 지역에서는 버스 투어나 호텔 취소가 잇따라 백화점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태 장기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가운데, 도호쿠와 홋카이도 관광업계에서도 염려의 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자백의 대가’ 전도연 “여성 서사에 끌려 선택···‘모성애’만은 아닌 욕망 고민했다”
    ‘자백의 대가’ 전도연 “여성 서사에 끌려 선택···‘모성애’만은 아닌 욕망 고민했다”

    배우 전도연(52)이 연기하는 인물은 한 겹이었던 적이 없다. 환하게 웃다가도, 그는 찰나의 여린 표정으로 인물이 느끼는 불안과 고독을 상상하게끔 할 줄 안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에서 전도연은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미술 교사 ‘안윤수’가 되어 결백을 주장한다. “내가 어떻게 남편을 죽여요!” 외치는 그의 얼굴은 한없이 절박해 보인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 윤수가 보이는 표정들은 어딘가 수상하다. ‘안윤수가 남편을 죽인걸까?’ 의심을 놓을 수 없다. 전도연의 섬세한 연기는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끝까지 궁금하게 한다.

    • “의사로서 가장 병이 많은 자리 지키고 싶었다”···25년간 노숙인 치료한 내과의사
      “의사로서 가장 병이 많은 자리 지키고 싶었다”···25년간 노숙인 치료한 내과의사

      [주간경향] “1990년대 이전에는 지금과 아주 달라서 서울 청량리, 남대문에서도 노숙인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지하도에도 노숙인이 가득했고, 동냥하는 아이까지 온 가족이 길에서 지내는 경우도 많았죠. 그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지내야 할까, 왜 병이 있는데도 치료받지 못할까, 저 사람들의 병명은 뭘까, 이런 질문을 계속 품어왔던 것 같아요. 그런 질문을 붙들며 어쩌다 보니 25년이 됐네요.”

    • 혼합 복식 ‘황금 콤비’ 또 일냈다···임종훈·신유빈 ‘WTT 왕중왕전 제패’
      혼합 복식 ‘황금 콤비’ 또 일냈다···임종훈·신유빈 ‘WTT 왕중왕전 제패’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처음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끝난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스코어 3-0(11-9 11-8 11-6)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섰다.

    • ‘백호’팀까지 만들고 한국 선수 영입 나선 LIV 골프···김시우·임성재는 ‘시큰둥’
      ‘백호’팀까지 만들고 한국 선수 영입 나선 LIV 골프···김시우·임성재는 ‘시큰둥’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가 ‘백호’라는 팀 이름까지 만들어놓고 한국 선수 영입에 나섰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인 세계랭킹 42위 임성재(오른쪽 사진)와 47위 김시우(왼쪽)는 LIV 골프에 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4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에 따르면 LIV 골프는 올해 초 여러 개의 새로운 팀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베코 이스트 GC(Becko East GC)’다. ‘골프닷컴’은 “‘베코(Becko)’의 정식 표기는 ‘백호(Baekho)’”라면서 “백호는 ‘흰 호랑이’를 뜻하며 한국 신화에서 인기 있는 상징”이라고 전했다. 또 LIV 골프의 스콧 오닐 CEO가 최근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LIV 골프의 미래 주요 목표는 해외 시장 진출”이라며 한국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 도예 가마 앞에서 깨질 ‘불경한 것들’도 작품이 된다
    도예 가마 앞에서 깨질 ‘불경한 것들’도 작품이 된다

    오랜 클리셰 중 하나. 큰 가마 앞에 땀을 뻘뻘 흘리며 도자기를 굽는 장인이 결과물을 보더니 고개를 가로저으며 망치를 휘두른다. ‘쨍그랑’. 어딘가 휘어지거나, 뜻하지 않은 색을 내는 도자기는 불량품으로 취급돼 사라진다. 서울 강남구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Irreverent Forms’는 형태가 일그러졌거나, 작가의 의도대로 형태가 무너져 가는 도자기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전시 제목처럼, 도예 장인이 보기엔 ‘불경한 것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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