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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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엇박자 끝내야” “당내 권력 감시”···‘반정청래’ 숨기지 않는 최고위원 후보들다음달 11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친명(친 이재명 대통령) 대 친청(친 정청래 대표) 구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쥔 내년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이른바 ‘명청’ 구도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시대적 과제와 소명은 빛의 혁명 완수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이라며 “쓸데없는 논란을 만들고 의미 없는 편 가르기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리더십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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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통일교-민주당 의원 금품 수수 의혹에 “민주당 정정당당하게 돌파해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두고 “민주당은 당연히 정정당당하게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두고 “민주당에게 통일교가 후원했다는 사안은 특검법 관할인지가 약간 (판단이) 남아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관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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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팔면 24만원 남는데 수수료는 38만원···입점 중소기업의 ‘밑지는 장사’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업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부담하는 판매 수수료율이 최대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입점 업체들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보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중소기업 900곳(백화점 입점 500곳·대형마트 입점 400곳)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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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합참 “중러 군용기 11대, 오늘 오전 카디즈 진입 후 이탈”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총 9대가 9일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후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양국이 일상적인 합동 훈련 과정에서 카디즈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경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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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9개월 지났지만···피해주민 10명 중 6명 컨테이너에 산다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주민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컨테이너 등 임시 주거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주민 대부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준하는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지만, 70%가량이 이전 소득의 절반 수준도 회복하지 못했다. 그린피스·녹색전환연구소·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가 9일 공개한 ‘2025 경북 산불 피해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2.4%는 컨테이너 등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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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의 단도직입
“서울시장 내가 출마할 일은 없어…다른 역할? 그때 판단할 것”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86세대 정치인’이다. 1990년 정계 입문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해 15·16대 총선(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되며 정치권 ‘젊은 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패배하고 정몽준 대선캠프로 탈당한 후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 해외 유학으로 18년간 야인의 길을 걸었다. 21·22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된 뒤 지난해 9월 윤석열 내란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주요 선거를 총괄한 ‘전략통’으로 꼽힌다. 당 정책위의장·수석최고위원을 거쳐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980년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학생운동의 대표적 인물이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국회의원(32세)으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만 해도 주목받은 차세대 리더였다. 하지만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국면에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한 후 18년간 정치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절치부심 끝에 2020년 국회에 재입성한 뒤 4선 고지를 밟고, 올해엔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올랐다. 김 총리의 극적인 부침과 부활은 한국 정치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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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6대 개혁으로 국가대도약, 저항 이겨내야 개혁”···“반헌법 종교단체 해산시켜야”이재명 대통령은 9일 “내년은 6대 핵심 분야 개혁을 필두로 국민의 삶 속에서 국정 성과가 몸으로 느껴지고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돼야겠다”며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려면 저항은 불가피하지만 이겨내는 것이 개혁”이라고 밝혔다.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분야에 대해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여권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입법에 대한 반발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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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에 통일교 검은 손 들어왔다면 파헤쳐야···공격이 최대의 방어”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에도 통일교의 검은 손이 들어왔다면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 밤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는 깨끗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하시며 해체까지 언급하신 뜻? 벽오동 심은 뜻을 저는 알 것 같다”며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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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구속 만기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사기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오창섭)는 9일 열린 허 대표의 사기·횡령·정치자금법 위반·준강제추행 등 혐의 공판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허 대표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대표는 지난 6월 구속기소 된 이후 약 6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구속기간은 오는 1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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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청회서도 “내란전담재판부 우려” 목소리···“상고심보다 사실심 인력 확충해야”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되는 ‘사법개혁’ 방안에 대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이례적으로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청회에서는 대법관 증원 등 상고심 제도 개선보다 하급심 개선이 우선이라는 주장과 함께 최근 대두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법원행정처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방향과 과제’ 공청회를 열고 재판 현황과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기우종 서울고법 인천재판부 고법 판사는 “2010년대 중반까지 민·형사 재판 신속성은 매우 우수했으나 지금은 재판 지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1심 민사합의 사건의 평균 처리 기간은 2017년 293.3일에서 지난해 437.3일로 49% 증가했고, 1심 형사합의는 같은 기간 150.8일에서 198.9일로 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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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그냥 지나가실 건가요"···롯데마트 토이저러스, 2000여종 완구 최대 40% 할인“우리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여기서 준비하세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2000여 종의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아이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 마스터 드래곤 에갈트’를 40% 할인된 5만 9900원에 선보인다. ‘레고 F1 트럭과 RB20 & AMR24 F1 레이스카’는 25% 할인된 11만 24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레고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리유저블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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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장 후보 ‘3인’ 압축…박윤영·주형철·홍원표무단 소액결제·해킹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KT가 차기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접수된 3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 등을 실시한 결과다. KT 내부에선 “회사를 둘러싼 역학 관계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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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카고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등급···“글로벌 수준 안전성 입증”기아는 브랜드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카고 모델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로 NCAP 경상용 차량 테스트는 2021년부터 유럽에서 판매 중인 경상용차 모델을 대상으로 주행 안전성, 충돌 방지, 충돌 후 보호 시스템 등 항목을 검증해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별 1∼5 등급을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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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대형주에 고개드는 국장 낙관론···FOMC는 변수크게 흔들렸던 대형주가 최근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 조선·방산·반도체 등 주도주에 차익 실현이 집중되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미 기준금리 인하와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다만 시장 기대에 비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시지가 나오고,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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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해외상품, 투자자 보호 우선해야”···금감원, 증권사 간담회금융감독원은 9일 증권사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CCO)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위험 해외투자 상품은 수익성에 치중하기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상품 출시 이전에는 해외 고위험 상품의 위험성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상품을 판매할 때는 해외 자본시장의 위험 요인과 환율 변동성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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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여주기식 평화’에 결국 터져버린 태국·캄보디아···양국 사망자 10명으로 늘어태국과 캄보디아가 사흘째 군사 충돌을 이어나가면서 양국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휴전 중재가 근원적인 국가 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태국 외교부는 9일 성명을 내고 “태국 주권과 영토 보존이 확보될 때까지 캄보디아를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도 “협상은 없다”며 “전투를 중단하려면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캄보디아가)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캄보디아에 군사행동 중단을 평화협정 조건으로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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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0 중국 수출 허용’ 이끌어낸 젠슨 황의 논리···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호재’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 것을 두고 “수출 통제가 기술 자립만 부추긴다”고 주장해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국내 반도체 업계도 수요 증가 측면에서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H200 중국 수출 허용 결정은 지난 3일(현지시간) 황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 AI 칩 수출 통제 문제를 논의한 뒤 나왔다. 황 CEO는 해당 규제를 완화하도록 백악관에 로비를 벌이고 공개적인 비판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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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유일한 정기 여객선도 끊겼다···“승객 안전 보장할 방법 없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이어지면서 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해운업체 일중국제페리는 전날 홈페이지에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고베를 오가는 페리 ‘젠전(일본명 간진)호’의 운항을 지난 6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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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앞두고···다카이치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외교 파장 우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또다시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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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조사 후 일본 핫라인 대화 시도했지만 중국은 거부했다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 조준’을 한 뒤 일본 측이 중·일 방위당국 간 전용회선으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중국 측이 거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중국 전투기가 레이더를 조사한 이후 중·일 방위 당국의 전용회선 핫라인을 일본이 사용하려 했지만, 중국 측이 응하지 않으면서 군사 대립을 회피하기 위한 대화의 틀이 기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당국 간 대화도 거부하는 중국의 폐쇄적인 자세가 드러난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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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잔치 중 사제 총으로 아들 살해한 60대에 ‘사형’ 구형···검찰 “죄질 극악”직접 만든 사제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지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2)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2월 6일 열린다. 검찰은 “A씨는 아들을 치밀한 계획하에 살해했고, 추가 살인을 예비했다”며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해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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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하루 업무 1시간 줄여줘” 업계 주장에···학계에선 ‘갸우뚱’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활용 시 업무 시간이 하루 1시간가량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오픈AI가 공개한 보고서 ‘기업용 AI 현황’을 보면, AI 이용자의 75%는 ‘AI 활용을 통해 작업 속도와 품질을 개선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40~60분의 시간 절약 효과를 보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이나 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 관련 직군은 절약 시간이 60~80분으로 더 높았다. 많은 경우에는 AI로 인해 주당 10시간 이상 아꼈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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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진료 주범’ 도수치료 등 비급여 3종, ‘관리급여’로 지정정부가 과잉 진료가 이뤄지고 있는 비급여 의료행위 중 도수치료와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3개 의료행위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 관리급여로 지정되면 해당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재정이 지원되며, 의료기관은 정부가 고시하는 기준 가격에 따라 진료비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 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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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긴 자녀 있어도 ‘지원’ 가능···의료급여 부양비 26년 만에 폐지가족에게 생활비를 받지 못하는데도 ‘받는 것’으로 간주해 의료급여 수급의 사각지대를 만들어 온 ‘부양비’ 제도가 26년 만에 사라진다. 저소득층이지만, 연락이 끊긴 자녀에게 일정 소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 대상에서 탈락하는 ‘비수급 빈곤층’ 문제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제3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보다 13.3% 증액된 9조8400억원 규모의 ‘2026년 의료급여 예산안’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의결했다. 의료급여는 정부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거의 전액 보조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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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박승렬 신임 총무 “종교, 권력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례는 엄격 제재돼야”“실제로 통계를 보면 80%에 이르는 기독교인들은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평화적인 세상을 바랍니다. 극우의 목소리를 내는 20%가 아닌, 80%의 목소리를 높여 평화적인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싶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총무 박승렬 목사는 9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무는 “극단적인 목소리가 여과없이 드러나면서 과잉 대표되고 있는 현상이 안타깝다”면서 “이 시대 세상이 교회에 요구하는 것은 평화와 화합이고 그 일을 어떻게 감당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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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딸이 심어준 ‘의지’로…생애 ‘10번째 황금장갑’이승엽과 최다 수상 ‘타이 기록’부진했던 작년, 딸 물음에 자극6년 만에 타격왕 등 기량 되찾아 삼성맨 된 최형우 최고령 수상투수 부문 ‘4관왕·MVP’폰세신인왕 안현민 외야수 ‘겹경사’ 두산 양의지(38)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TV로 지켜봤다. 양의지는 리그 최고의 포수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거의 빠짐없이 초대받은 단골손님이다. 2023년까지 6시즌 연속으로 수상 기록을 이어오다 지난해 부상 여파로 포수와 지명타자로도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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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골든글로브 첫 남우주연상 품에 안을까···'어쩔수가없다' 3개 부문 후보에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배우 이병헌,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대표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주요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화제성과 다양성으로 무장한 K콘텐츠가 세계무대에서 또 한 번 승전고를 울릴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측이 발표한 제83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영화상 후보로 올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수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된 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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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늙은 작가의 소망은 ‘백척간두 진일보’···죽을 때까지 쓰고 싶다”“얼마전부터 오른쪽 눈이 안 보인다. 한쪽 눈으로 버티는데, 그래도 (집필을) 해보니 쓸만하다. 벌써 다음 작품을 쓰고 싶어 몸이 움찔한다. 앞으로 두세 편은 더 쓸 수 있겠다 생각한다. 소설이 힘들면 일기 형식으로라도 죽을 때까지 쓰겠다.” 소설가 황석영(82)이 신작 장편 <할매>를 들고 돌아왔다.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여든이 넘어서도 현역에서 집필 활동을 하는 노작가의 심정에 대해 “늙은 작가의 소망은‘ 백척간두 진일보’, 정말 새로운 작품을 쓰고 싶은 것”이라며 “‘할매’를 굉장히 힘들게 썼다. 하지만 덕분에 다음 작품은 더 잘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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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적응’ 최대한 빨리…‘월드컵 출정식’ 생략하고 멕시코 가야 하나2026 북중미 월드컵이 한국에 사실상 멕시코 월드컵으로 되면서 홍명보호의 새 고민이 시작됐다. 사실상 본선 로드맵의 마침표라고 할 수 있는 내년 5월 구상이 복잡해져서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 D조(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의 승자와 함께 A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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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감독 윤가은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고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9일 알렸다. <세계의 주인>은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수상작으로도 뽑혔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우리가 모두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한국영화에 오래도록 남을 귀중한 순간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성폭행범 출소 반대 서명운동에 홀로 불참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서수빈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 연기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