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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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정수석 부활…검찰 출신 김주현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을 복원하고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63·사법연수원 18기·사진)을 발탁했다. 민정수석 폐지 대선 공약이 취임 2년 만에 파기됐다. 야당은 “검찰 장악을 통해 가족을 사법리스크에서 구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민정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했고 그 기조를 유지해왔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취임한 이후부터 (복원)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
윤 대통령, 민정수석 부활···검사 출신 김주현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을 복원하고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63·사법연수원 18기)을 발탁했다. 민정수석 폐지 대선 공약이 취임 2년만에 파기됐다. 야당은 “검찰 장악을 통해 가족을 사법 리스크에서 구하는 데 골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민정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인선도 직접 브리핑했다. -
윤 대통령, 9일 기자회견…“정말 궁금해할 답변 준비”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하루 전날인 오는 9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중순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
윤 대통령, 9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 오해 직접 설명”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하루 전날인 오는 9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중순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
尹, 9일 기자회견 유력…대통령실 “할 수 있는 답 다하겠다는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5월 10일)을 하루 앞둔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취임하신 날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며 “9일이 적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열릴 경우 취임 100일(2022년 8월) 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의 공식 회견이 된다. -
윤 대통령 “부모님들, 국가가 제대로 모셔야···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까지 인상 목표” 윤석열 대통령은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3일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모님 세대가) 짐을 마음 편히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 받아들이면 직무유기 될 수 있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명확히 예고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이준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봉 10억에 모집해도 안 될 것 같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두고 “정치적으로 매장이 될 게 예정돼 있는 수순”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봉 10억 줘도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의원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의 원내대표라는 걸 체감적으로 아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전날까지 명확한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송석준 의원 뿐이다. ‘찐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거론되지만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다. -
조국, 김주현 민정수석 유력 거론에 “‘우병우 시즌2’ 만들려 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을 신설해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자 “초조하고 불안해진 윤 대통령이 ‘우병우 시즌2’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신설될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거론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
대통령실 “나쁜 정치” 야당 “국민 뜻 거부”…다시 ‘강 대 강’ 정국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단독 처리를 “나쁜 정치” “입법 폭주”로 규정했다. 야당은 “최악의 정치” “국민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사흘 만에 협치의 문은 닫히고 다시 강 대 강 대치 정국으로 돌아갔다. -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통과 90여분만에 거부권 예고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단독 처리를 “나쁜 정치” “입법폭주”로 규정했다. 야당은 “최악의 정치” “국민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사흘 만에 협치의 문은 닫히고 다시 강 대 강 대치 정국으로 돌아갔다. -
속보 대통령실 “안타까운 죽음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은 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특검법 강행처리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일방 강행처리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