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롤드컵 젠지, 3전전승으로 8강 직행 젠지가 LCK 대표 네 팀 중 가장 먼저 롤드컵 8강 티켓을 끊었다. 3~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가 3전 전승을 거두면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선착했다. ■ 젠지 3전전승 ‘승승장구’ 첫 날인 3일 LPL(중국) 4번 시드인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한 젠지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스몰더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16킬을 합작하면서 45분 동안 벌어진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1승조에서 젠지는 LPL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를 맞아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14킬, 정지훈의 요네가 9킬을 기록하면서 킬 스코어 25대17로 제압했다.
-
‘TL’의 분전···활기 되찾는 엔씨소프트 반등을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활기가 돌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TL)가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 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도 사전예약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다. 특히 ‘포스트 리니지’로 기대를 모으던 ‘TL’은 지난해 출시 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TL’은 7일 스팀 인기 게임 순위 7위, 매출 4위에 올라 있다. 앞서 ‘TL’은 출시 약 2시간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32만6377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접속자를 33만6300명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7월 출시해 크게 흥행한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26만4860명)’를 앞서는 높은 수치다.
-
‘2024 한중일 e스포츠 대회’ 11월 중국 청두서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4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중국 청두에서 오는 11월 1일에 개막한다고 7일 발표했다. ‘2024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중국·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왕자영요 ▲e풋볼 세 종목이 선정됐다.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종목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3국 합의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홍콩이 참가해 4개국에서 총 8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30만 위안(약 5700만원)이다.
-
5민랩, ‘킬 더 크로우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킬 더 크로우즈’(Kill The Crows)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7일 출시했다.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총격전을 펼치는 ‘킬 더 크로우즈’는 지난해 8월 스팀에 정식 출시된 이후, 호쾌한 액션과 특유의 게임성으로 전세계 인디 게임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1년만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의 진동 기능을 활용해 실제로 리볼버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손맛을 구현해 냈다. 휴대용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PC 버전보다 조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정했고, 게임의 난이도도 조절했다.
-
SKT, ‘SK AI 서밋 2024’ 내달 개최 국내외 AI 석학과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이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SKT는 다음달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인공지능(AI)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K그룹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던 행사인데, 올해에는 글로벌 행사로 규모를 키웠다. 올해 행사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회장 겸 사장 그레그 브로크만, 마이크로소프트(MS) 총괄 부사장 라니 보카르,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CEO 스티븐 발라반 등 외국 주요 인사들과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등 국내 AI 분야 대가들이 참석한다.
-
LG전자, 뉴욕한국문화원 ‘한글 벽 프로젝트’ 후원 LG전자가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벽은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워졌으며,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25일(현지시간) 처음 공개됐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
LG U+, ‘셀프 결합’ 서비스 강화···서류 제출 없이 결합 변경·할인 나눔 기능 추가 LG유플러스가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으로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편이 적어 빠른 배송이 불가능했던 섬 지역 고객도 빠르면 이틀 만에 스마트폰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 제휴를 맺고,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지역 3곳에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
LG전자, 전 세계 거리 음악가와 ‘LG 엑스붐’ 공연 캠페인 LG전자는 세계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와 협업해 파티 스피커 ‘LG 엑스붐’으로 공연하는 ‘붐붐파우 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6일 LG전자 글로벌 채널에선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붐붐파우’(Boom Boom Pow)를 세계 각국의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다. 브라질, 페루, 멕시코, 영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9개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이 각국의 대표 명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각 아티스트의 개별 공연 영상과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순차적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 S10 시리즈 4일 출시…124만8500원부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출시한다. 두 제품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S10 울트라는 159만8000원~240만6800원, S10+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대화면에 최적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 ‘3D 맵 뷰’ 등을 적용했다. 와이파이 지원 모델과 5세대 이동통신(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확보 크래프톤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Palworld)의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하여 구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의 개발팀이 맡는다. ‘팰월드’ 지난 1월 19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및 엑스박스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신기한 생명체 ‘팰(Pal)’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유저를 달성했으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하루도 안돼 사전예약 100만 돌파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사전예약 100만을 달성했다.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1일 오전 중 100만을 넘어섰다. 24시간 이내에 달성한 기록이다. 엔씨는 사전예약 100만 달성을 기념해 특별 보상을 준비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존 보상에 더해 게임 내 재화 ▲1백 다이아 ▲1백만 아데나를 추가로 받는다. 보상은 정식 출시 후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사전예약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