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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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하이브IM은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의 한국 및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을 만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독립 스튜디오다. 설립 초기부터 라이엇 게임즈 등으로부터 약 2500만 달러(약 3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프로젝트 토치’는 PC 기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팀 기반 PvP 방식을 채택한 이 게임은 짜릿한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결합해 차별화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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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NHN 페이코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승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식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NHN 페이코의 COO로 합류한 정승규 신임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페이코의 비상경영체제를 이끌며 피해 수습과 경쟁력 회복 방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현재 NHN KCP에서 부사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정 신임 대표는 결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이끌며, KCP가 국내 PG 업계 1위 사업자로 등극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 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페이코의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에 매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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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액션스퀘어 CEO로 새출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새해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위메이드를 이끌었던 장 대표는 한때 ‘위믹스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내외 게임·가상자산 업계에서 유명 인사로 통했던 인사다. 지난해 3월 부회장으로 물러나 한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던 장 대표는 지난달 액션스퀘어 대표로 전격 내정됐다. 특히 장 대표는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장내 매수까지 더해 회사 지분 10.04%를 확보했다. 또 모회사 링크드(옛 YJM게임즈)가 보유한 액션스퀘어 지분 9.42%를 12개월 후∼18개월 이내에 매수할 수 있는 청구권 계약도 체결, 기업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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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확률표기 위반시 최대 3배 배상’ 법안 국회 통과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 구성 비율·당첨률 등 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한 경우 최대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지난달 31일 국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게임산업법 및 시행령은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아이템 유형과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위반한 경우 시정권고·시정명령을 거쳐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그러나 형사 처벌 조항은 있지만,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를 본 경우 별도의 손해배상 조항이 없어 소비자 보호에는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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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시즌 오프닝,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10일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 변경점을 알아볼 수 있는 시즌 오프닝 이벤트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가 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팬들은 확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2024년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라인 CK-방식으로 진행된다.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 팀이나 개인의 명예가 아닌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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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5년형 ‘LG 그램’ 7일 출시…‘멀티 AI’ 탑재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LG 그램을 공개하고, 동시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형 LG 그램’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고객의 PC 사용 기록이나 저장된 파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노트북 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고객 맞춤형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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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프로’ 2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 ‘갤럭시 북5 프로(Pro)’를 2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라인업 최초로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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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 도입·우대수수료 인하 적용 카카오가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를 도입하고, 가맹본부와 함께 우대수수료를 인하한다. 카카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모바일상품권 민관 협의체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해 약 9개월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이날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를 도입하고, 가맹본부와 함께 우대수수료(0.5~1.0% 추가 인하)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행하는 혜택은 전액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 이날 발표한 상생 방안은 우선 3년간 적용되며, 이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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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2’ 국내외 쌍끌이 흥행···카카오게임즈 모처럼 활짝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POE) 2’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롱런 채비를 시작했다. 지난 7일 국내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2주만에 국내 PC방 순위 10위내 진입을 앞두고 있다. PC방 이용률 순위를 집계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셋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 11위(8일 기준)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손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체류시간은 228분을 차지하며 20위권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인기는 더욱 후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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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들, 여가활동 1위는 게임? 게임이 한국인들의 주요 여가 활동으로 자리한 것은 물론, 단순 취미를 넘어 실질적인 구매를 이끌어내는 소비 트렌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조사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를 통해 국내 성인층의 여가 활동에 게임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18세 이상 1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74%는 ‘최근 1년 간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게임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한 비율인 70%,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한 비율인 66%, 책이나 잡지를 읽은 비율인 61%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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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앞세워 재도약 준비 위메이드가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2025년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모바일PC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대형 MMORPG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연출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모션 캡처 기술을 도입해 전투의 타격감과 사실감을 강화했으며,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는 카메라 연출과 수동 전투 재미를 강조한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다. 또 PvP와 PvE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 ‘발할라’, 5인 또는 15인 레이드에 참여하는 ‘원정’, 주화를 사용한 경제 체제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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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내년 게임산업 지원예산 632억원 배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게임산업 지원 예산’으로 총 632억원을 배정했다. 콘진원은 지난 17일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에서 신성장, 역량, 효율화 등 3대 키워드에 맞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먼저 게임기획 지원(인디게임 지원) 사업에는 총 56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기획을 발굴하고 초기 제작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제작 지원 사업은 두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년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에는 138억 6200만원이 투입되며, AI, VR 등 신성장 기술을 반영한 게임 제작 지원에는 97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