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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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사후관리 및 소통 중심’ 조직개편 발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사후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6일 발표했다.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위원회 내 산재에 있던 사후관리 기능을 통합하여 ‘사후관리본부’를 신설한 것이다. 기존에 각 사업본부에 나누어져 있던 온라인게임물 사후관리 기능과 게임제공업소 사후관리 기능을 모아, 신설되는 ‘사후관리본부’ 아래에 배치했다. ‘사후관리본부’에서는 ▲오토핵대리게임불법사설서버 등 온라인게임물 사후관리,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표시 사후관리와 함께, ▲청소년게임장, 일반게임장, PC방 및 복합게임장 등 게임제공업소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해 중장기적으로 사후관리 중심기관으로 가기 위한 서태건 신임 위원장의 의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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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2일 개막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정규 리그인 스테이지 1이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 예매는 7일부터 시작한다. ‘VCT 퍼시픽’은 라이엇 게임즈가 구축한 발로란트 e스포츠의 구조에 속한 4개의 국제 리그 중 하나이며, 다른 리그로는 아메리카스, EMEA, CN 등이 있다. 국제 리그는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 중요한 대회로, 4개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론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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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게임박물관으로 봄나들이 가볼까? 넷마블문화재단이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된 공간이다.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 등 2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되어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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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겜잘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오후 2시반, ‘게임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강유정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당 원내대변인)과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한다. 출범식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게이머, 더 물어 민주당!’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서는 유명 프로게이머와 게임 유튜버 등의 영상 질문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변하고, 온라인으로 접수된 일반 게임 이용자들의 최다빈도 TOP3 질문에도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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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테스트 성황…“북미·중화권 유저 호평” 위메이드 산하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미드나잇워커스’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북미, 중화권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저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좀비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과 예측 불가능한 서바이벌 전투, 전략적 팀 플레이 요소가 호평을 얻었다. 커뮤니티 성장도 가파르다. 공식 디스코드 유입이 테스트 전보다 약 70% 늘었으며 게임 초반부터 중재자를 자처하는 팬층이 형성되면서 공략 공유와 피드백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도 10만을 돌파하고 스팀 ‘트렌딩’ 첫 페이지에 오르며, 같은 기간 테스트를 진행한 여러 게임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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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Way’ 선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Way(웨이)’를 선포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딩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 미션 등을 담은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 기업 가치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KE 웨이’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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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통신사 최초 WiFi 7 공유기 출시···속도 2배 KT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 WiFi 7D’는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MWC25에서 처음 공개했다. ‘KT WiFi 7D’는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최대 2.8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KT WiFi 7D는 와이파이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돼 AI 관련 고부하 작업을 원활히 지원한다. 더불어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로 안정성도 강화됐다.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안테나가 노출되어 있고 빈번하게 깜빡이는 LED 조명이 달린 기계적 디자인을 안테나가 내장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아래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LED 조명은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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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IP확장 전략’, 이달 시험대 선다 2027년 연매출 7조원 돌파를 목표로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 넥슨의 성장 전략이 이달 주요한 시험대를 만난다. 넥슨을 대표하는 IP인 ‘던전앤파이터’와 ‘마비노기’를 계승한 두 작품,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버서커: 카잔’이 각각 27일과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 ‘마비노기’ 첫 공식 후속작 ‘마비노기 모바일’ 자회사 데브캣이 제작하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IP를 기반의 첫 공식 후속작이다. 지난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지스타 2018, 지스타 2022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거쳐 이달 말 출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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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MWC’에서 AI 기술 선봬···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연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 사업 법인인 NC AI가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AI 기술을 선보인다. NC AI는 MWC 2025에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자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자신의 얼굴로 생생한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 속 대사를 연기하는 나만의 AI 캐릭터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NC AI는 올해 오디오, 그래픽스, 챗봇, 기계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상용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프로세스를 혁신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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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온다”…삼성·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이른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에어컨 사전점검은 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후 이상을 발견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체계적으로 제품을 점검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서비스 신청 전 자가 점검이 필요하다.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가 먼지 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진단’을 활용한 자가 점검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앱과 연동된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진단 기능으로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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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위원회 3기 위원장에 송석록 경동대 교수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위원회가 지난 27일 경동대 송석록 경동대 교수를 3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체육학회(회장 최관용) “올바른 e스포츠의 보급과 4차 산업혁명에서 체육과의 융복합이 중요한 시기에 e스포츠위원회를 중심으로 체육의 확장성을 학술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석록 위원장은 “e스포츠가 체육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하여 올림픽e스포츠게임을 2027년부터 개최하기로 협의하였고 국제표준화기구는 중국 주도로 e스포츠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찾고 학술적으로 선도국의 위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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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회장식 청년 ESG프로젝트 ‘두나무 넥스트 드림’, 1주년 성과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추진 중인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이 1주년을 맞이했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일환이다. 막대한 채무의 빚에 짓눌려 신음하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돕기 위해 재무 컨설팅, 생활비 지원, 긴급 생계비 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300여명의 청년들이 넥스트 드림을 통해 채무의 무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 5월 28일,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넥스트 드림으로 빛나는 청춘을 되찾은 청년들이 직접 참석해 생생한 소감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