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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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26일 오후 4시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GAMES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해 K-GAMES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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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내 대만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에 대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의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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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웨비 어워드 3관왕 수상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제28회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게임 3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게임, 웹·모바일, 비디오, 광고, 소셜,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최고의 작품을 시상한다. ‘P의 거짓’은 웨비 어워드 게임 분야에서 ▲액션/어드벤쳐 ▲아트 디렉션, ▲음악/사운드 디자인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피플스 보이스 위너는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P의 거짓’은 수상 부문에서 알 수 있듯 벨 에포크 시대 고증을 통한 세밀한 묘사와 연출, 게임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수준 높은 음악 등 예술적 가치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살린 전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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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신규 콘텐츠로 대규모 테스트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가 24일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는 28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어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각 던전은 등급이 구분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진입할 수 있는 일반 등급의 던전 외에도 고급 장비를 장착한 이용자만 진입할 수 있는 상위 등급의 던전들도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고급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위 등급의 던전에 도전해야 하며, 고급 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하위 등급의 던전에 진입할 수 없다. 그 외에도 동료들과 함께 진입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단계를 밟아 나가는 PvE 콘텐츠 ‘토벌 지역’도 이번 테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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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게임, 안방까지 다 내주나? 위기를 맞은 한국 게임산업이 안방까지 외산 게임에 내주고 있다. 외산게임은 반짝 흥행하며 잠시 머물던 이전과 달리 아예 안방에 눌러앉는 모양새다. 주력은 중국산 게임이다. 22일 오전 기준, 모바일 인덱스 순위를 보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7개가 외산 게임이다. 1위를 꿰차고 앉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를 비롯해 ▲‘버섯커키우기’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 ‘붕괴: 스타레일’ ▲‘작혼: 리치마작’ ▲‘브롤스타즈’ ▲‘로얄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로얄매치’를 빼면 모두 중국계 게임사에서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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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8월 21일 개막…韓 게임사 참가는? ‘게임스컴 2024’가 오는 8월 21~25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로 온라인, 모바일, 콘솔, VR 등 모든 플랫폼의 최신 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쾰른 메쎄에 따르면 참가사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전세계 게임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조기 참가 신청 업체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3개국 1227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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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규모 830억 돌파 사우디아라비아가 올여름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의 총상금 규모가 6000만 달러(약 8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지난 17일 EWC의 총상금 규모가 6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EWC의 전신인 ‘게이머즈 8’의 최고 상금인 4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e스포츠 역사상 최고 액수다. 먼저 EWC는 ‘클럽 챔피언십’ 항목에 20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클럽 챔피언십은 하나의 게임단이 여러 종목에 선수단을 출전시켜 최종 성적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게임단이 10개의 종목 중 6개를 우승하고 B게임단이 4개의 종목을 석권하면 A게임단에게 더 많은 상금이 차등 배정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개의 게임단에게 상금이 분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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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페스티벌 27~28일 성수동서 개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서머너즈 워’ 10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축하하는 자리로, 서울 성수동에서 27~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포토존은 물론, 다양한 굿즈 경품과 게임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 ‘서머너즈 워’의 10년 역사 및 개발진의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 귀여운 몬스터 그리팅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선물 패키지와 간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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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던파 모바일’ 다음달 중국 출시 확정 중국시장에서 K-게임 인기 재점화의 선봉을 맡을 것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출시가 마침내 다음달 시작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으로, 지난 2022년 3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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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3개 언어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 출시 SKT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과 안내데스크 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한 내용이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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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축구선수들, e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다···송석록 교수, 홍천FC 선수들에 특강 스포츠경향에 칼럼을 연재하는 송석록 경동대 교수가 ‘e스포츠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지난 18일 강원도평창교육진흥청 강원학생스포츠센터(센터장 이기복)에서 홍천FC 알파세대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홍천FC 선수들 40여명이 참여해 e스포츠의 재미와 시스템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파세대는 e스포츠를 잘 이해하는 세대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고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다. 엄마, 아빠보다는 ’알렉사‘를 이해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MZ세대가 e스포츠를 하지 않으면 모르는 세대라면, 알파세대는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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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 2’ 5월말 출시···사전등록 시작 넷마블이 18일,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5월말 출시를 확정했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시작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