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회정
경향신문 기자
어떻게 살 것인가, 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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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건 아이스크림!”···40대가 ‘무인 아할’에 몰리는 이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빠르게 늘어난 ‘무인 점포’ 중 지금껏 건재한 대표적인 매장은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다.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을 앞세운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의 새로운 유통 채널이 됐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을 살 때 편의점보다 무인점포를 먼저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소비 패턴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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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생활 트렌드 주도한 비건 식품 인기 주춤, 왜?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와 맞물려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던 비건(채식주의) 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구매 빅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주목을 받았던 비건 식품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비건 식품 구매 추정액은 2023년 초부터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인 데 이어, 2024년 1분기에 정점을 찍어 총 220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해 4분기에 구매액도 139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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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서 두 달 만에 또 추락 사고···안전 대책 시급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5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 안에 쓰러져 있던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도로 개설로 남구 봉선동과 진월동을 잇는 산등성이가 끊기자 제석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등산로를 잇는 차원에서 1999년 건설됐다. 인도로 사용되는 교량으로 총 길이는 76m, 총 폭은 2m, 총 면적은 152㎡에 이른다. 하지만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37m 높이 위에 설치, 추락 관련 사고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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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빨간 구두 주인은 누구?’…라스베이거스 새 명물 ‘스피어’ 새 콘텐츠 ‘오즈의 마법사’ 8월 공개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몰입형 공연장 스피어(Sphere)가 오는 8월 28일 세계인이 사랑하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몰입형 시리즈인 ‘스피어 경험’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워너 브라더스 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은 1939년에 제작된 영화의 원본 필름을 기반으로 구글의 AI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로 복원 및 확장했다. 영상의 약 90%에 AI 기반의 업스케일링, 장면 확장, 시각효과 등의 보강 작업이 적용되었으며, 캐릭터와 배경의 동선도 입체적으로 재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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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장마템’, 돌아온 젤리슈즈 한 켤레 어때? 장대비가 본격적인 장마를 알렸다.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장마철에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장마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능뿐만 아니라 우중충한 날씨에 산뜻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높은 습도로 옷차림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시기에 스타일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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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 병기 방침”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 국가의 언어를 병기할 방침이다. 21일 대통령실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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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이명현 “윤석열 대면 조사? 당연한 것···원칙대로 하겠다” 이명현 채상병 특별검사(특검)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 조사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특검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특별검사보(특검보)들과의 첫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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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 많은 비, 광양 등 ‘산사태 주의보’···비행기 결항도 잇따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산사태 특보 발령 지역도 확대됐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해 경기 양주시의 한 군인 숙소 앞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돌더미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다. 충남에서도 옹벽 붕괴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면서 파손됐고 석축이 붕괴되기도 했다. 소방은 급·배수 등 557건의 호우 안전조치 활동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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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 기관장 7명 중 5명은 ‘윤심 낙하산’···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21일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고 해당 인사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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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노벨 평화상 후보?···파키스탄 정부 “그는 진정한 평화 조정자” 파키스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21일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인도-파키스탄 위기 당시 결정적인 외교 개입과 핵심적 리더십을 발휘한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2026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역적 혼란이 고조되던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과의 강력한 외교적 협력을 통해 탁월한 전략적 선견지명과 정치력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며 수백만 명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 같은 개입을 한 트럼프 대통령을 “진정한 평화 조정자”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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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블랙박스 기록 등 공개 촉구···“유가족 추천 위원 참여 보장해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는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 유가족에게 엔진 손상 부위,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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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텔스기 격추? AI로 만든 가짜입니다···조작 이미지 범람 주의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란의 대응 효과를 과장하려는 수십 건의 게시물이 쏟아지며 허위정보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 검증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게시물 가운데 일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자랑하거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직후 상황을 보여주는 조작된 영상이었다. BBC 자체 검증팀이 확인한 가짜 영상 중 조회 수 상위 3개 영상은 여러 플랫폼에서 총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