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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통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일부 구간 개방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도로 절반이 통제돼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지산사거리∼두암지구삼거리 구간이 5년 만에 개방됐다. 광주시는 이 구간을 시작으로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으로 이어지는 1단계 구간 전체를 내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4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로 왕복 4차로로 통행되던 지산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지구입구삼거리 차도가 8차로 운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도로에 설치돼 있던 방호벽과 라바콘·복공판 등 시설물을 모두 치우고 해당 도로를 임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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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 합시다”···이씨 “연락드릴 것, 공연 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공연장 대관이 취소된 가수 이승환에게 광주에서의 공연을 제안했다. 이승환은 민주화의 성지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강 시장은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 취소를 언급하며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오는 2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미시는 지난 20일 ‘정치적 선동 등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이승환 측에 요청했고, 여기에 따르지 않자 공연 이틀을 앞둔 지난 23일 대관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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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구간 정상화 시작···내년 8월까지 순차적 개방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도로 절반이 통제돼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지산사거리∼두암지구삼거리 구간이 5년 만에 개방됐다. 광주시는 이 구간을 시작으로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으로 이어지는 1단계 구간 전체를 내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4일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구간 공사로 왕복 4차로로 통행되던 지산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지구입구삼거리 차도가 8차로 운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도로에 설치돼 있던 방호벽과 라바콘·복공판 등 시설물을 모두 치우고 해당 도로를 임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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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흉기 살인 50대에 징역 22년···법원 “계획적 범행” 유흥가 보도방 이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1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3부(정영하 부장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하고, 범죄수익 2억7000여만원도 추징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C씨(40대)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0여전 전부터 보도방을 운영하며 소위 ‘해결사’를 자처해 온 A씨는 이권을 두고 다른 보도방 업주들과 갈등을 빚다 사건 당일 범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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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광산구 삼거동’ 결정 광주광역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최적 후보지가 광산구 삼거동으로 결정됐다. 주민 반대로 후보지를 정하지 못한 지 2년 만이다. 광주시는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 반발이 여전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최적 후보지를 ‘광산구 삼거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거동은 자원회수시설 특성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접근성과 진입여건이 좋으며 국토환경성평가등급상 자연환경 훼손이 최소화된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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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 ‘광산구 삼거동’···반대 주민들, 취소 소송 예고 광주광역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최적 후보지가 광산구 삼거동으로 결정됐다. 주민 반대로 후보지를 정하지 못한 지 2년 만이다. 광주시는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 반발이 여전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최적 후보지를 ‘광산구 삼거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거동은 자원회수시설 특성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접근성과 진입여건이 좋으며 국토환경성평가등급상 자연환경 훼손이 최소화된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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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출입에 욕설·성희롱’ 민주당 광주 지방의원 잇단 구설···시민단체 “즉각 제명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의원들이 욕설과 성희롱, 유흥주점 출입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켰다. 시민단체는 문제 의원들을 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시당에 촉구하고 있다. 23일 지역 정계 등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A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광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 주점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테이블이 마련돼 있는 곳이다. 직원들과 동석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A의원은 “지인 생일 차 참석했고 불건전한 업소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국가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직후인 지난 9일 선출직 공직자 및 당직자에게 ‘모든 활동에서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는 행동지침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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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통합플랫폼 ‘바로예약’ 이용자 8만7214명···1년 새 3배 급증 비결은? 광주광역시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대관을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통합예약플랫폼인 ‘바로예약’의 이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관심 정보 등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바로예약 이용자 수는 11월 기준 8만721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만613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바로예약은 2020년 처음 구축한 통합예약플랫폼이다. 예약·접수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불편하다는 시민 의견의 의견이 반영됐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프로그램이나 시설 등 예약을 하려면 전화나 방문 또는 개별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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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 역대 최대 257t 판매···전년보다 19% 늘어 일반시민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총 1만2000여명이 참여해 257t(16억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장대전은 광주김치타운에서 2일에서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실적은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216t(14억8700만원)보다 무려 19%(41t) 늘었다. 특히 김치 완제품에 대한 현장 수령과 택배 신청량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했다. 광주도시공사 등 49개 기관과 단체가 44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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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도방 이권 다툼’ 흉기로 2명 사상케 한 5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광주지법 형사13부(정영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57)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보도방 운영 수익 2억7000여만원 추징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C씨(40대)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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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0만원 학비에도 경쟁률 ‘5대1’인 사립 초교···“특권 교육, 규제 필요” 광주지역 사립초등학교들이 연간 1000만원에 가까운 학비를 받고 있지만 경쟁률만 5대1에 달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시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육초·송원초·살레시오초 등 사립초 3곳의 2025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평균 5.3%다. 4년 전인 2021년 경쟁률인 4.6%와 비교해 0.7%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초교생 수가 8만6499명에서 올해 기준 7만8107명으로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광주지역 사립초는 1인당 입학금만 적게는 7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받고 있다. 수업료에다 통학차량비, 체험학습비, 교재비, 캠프 참가비 등 부담금을 포함하면 연간 학비는 1인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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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에 빠져 의식 잃은 80대, 12번 문의 끝에 광주 응급실 이송 전남 진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80대가 12차례 문의 끝에 광주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56분쯤 진도군 의신면 한 수로에 A씨(80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의식 없이 저체온 증상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A씨를 급히 목포지역으로 이송하려고 했지만 병원 4곳은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전해왔다. 소방당국은 결국 광주지역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 과정에서 각 병원 응급실에 연락을 계속 시도했다. 그러다 12번째로 연락을 한 광주 병원에서 수용 의사를 밝혔고 가까스로 A씨를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