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률
탐사기획에디터 겸 경제에디터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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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국면, 노동·기후변화·관세 심층보도로 정책 대안 제시해야”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회의실에서 2025년 5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최정묵(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 김예희(다인세무회계 회계사), 김용(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구원장) 위원이 참석했다. 경향신문에서는 박병률 탐사기획에디터 겸 경제에디터가 내부위원으로 참석했다.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오용석(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팀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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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보이지 않는 것은 축복일까···‘트랜스휴먼’의 미래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제인문학 콘텐츠입니다. 챙이 넓은 중절모, 뺨과 얼굴을 가리는 코트 깃, 긴팔의 두꺼운 코트와 장갑, 핑크빛 뾰족한 코, 푸른색 고글안경, 흰붕대로 감은 얼굴, 그리고 붕대사이로 비쳐나온 두꺼운 검은 머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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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창 왜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까 “미국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에는 재선을 위해서 싸우고, 두 번째 임기에는 역사를 위해 싸운다.” 미국 정가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5년 단임제인 우리와 달리 미국 대통령은 4년 중임제다. 임기 4년으로 마치지 않으려면 재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래서 첫 임기 때는 여론도 신경 쓰고 정책의 수위 조절도 하지만, 재선되고 나면 역사에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기 위해 여론보다는 성과에 집중해 선 굵은 정치를 편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가 기억할 만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어서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등으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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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참사 보도, 재난준칙 잘 지켜…사교육비 기사는 더 신중하게”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2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회의실에서 2025년 4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최정묵(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 오용석(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팀장), 김예희(다인세무회계 회계사), 김용(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구원장) 위원이 참석했다. 경향신문에서는 박병률 탐사기획에디터 겸 경제에디터가 내부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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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을 기록하다···소재원 신작 소설<20241203>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밤을 마무리하던 2024년 12월 3일 밤 10시23분.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없던 긴급담화를 자처하며 TV카메라 앞에섰다.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소재원 작가도 신작 소설을 집필하다 여느 시민들처럼 뜬금없는 비상계엄 선포소식을 듣게 됐다. 그는 무작정 국회로 달려갔지만, 헬리콥터가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는 더는 국회 쪽으로 걸음을 할 수 없었다. 5·18이 떠올랐고, 군인들이 총을 쏠 것이라는 두려웠다. 그는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빛나는 시민들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다. 그때 느꼈던 수치심과 부끄러움! 그는 속죄의 심정으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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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는 대전 동구 최고층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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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창 초현실적인, 너무나 초현실적인 군복무 때였다. 부대 아래에서 산불이 났다. 부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산불을 끄기 위해 동원됐다. 이병. 혈기왕성하던 때였다. 삽 한 자루 달랑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은 까마득한 밑에 보였다. 불기둥도 자그마했다. 산불이 난 쪽으로 내려서려는데 아래로부터 훅 하고 견디기 어려운 열기가 얼굴을 덮쳤다.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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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안중근이 일본군 포로를 풀어준 이유는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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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흐르는 강물처럼 슬픔도 흘러갈까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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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창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하는 지표 중에 공포지수가 있다. VIX(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라고 불리는 이 지수는 주가의 변동성을 기반으로 산출하는 변동성 지수다. 주가 변동성은 통상 시장에 공포가 확산돼 시장의 두려움이 커질 때 확대되다보니 VIX를 공포지수라 부르기 시작했다. 요 몇주 정치 여론조사가 요동을 쳤다. 한때 48%까지 올랐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로 급락했다. 반면 24%로 떨어졌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39%까지 올라 양당이 역전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도 한 달여 만에 75%에서 57%까지 낮아졌다(한국갤럽 조사 기준). 극우의 목소리가 과표집됐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거나 이 같은 극심한 변동성은 주식시장처럼, 12·3 비상계엄 이후 극심해진 한국 사회의 공포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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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협박이냐, 협상이냐”···트럼프식 대화의 방법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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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당당함은 어디서 오는가···‘대도시의 사랑법’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