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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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호텔 4명 사망, 두 남성 ‘살해 모의 구체적 대화’ 공개 경기 파주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텔레그램 대화에서 여성들을 살해하자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관계자는 “텔레그램 대화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죽이자(여성들)’라고 말했고, 다른 남성은 ‘OK’라고 답한 내용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누가 먼저 여성 살해를 제안했는지, 살해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남성들이 빚이 있었다. 그 액수가 얼마인지도 아직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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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뉴욕 수출로드쇼’ 참가 도내 섬유·패션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수출로드쇼’에 참여할 도내 섬유·패션기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로드쇼’는 도내 섬유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1:1로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수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경기도는 수출로드쇼가 열릴 나흘 동안 2024 PVNY(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계 운영하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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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신원 확인…“타살 정황 없어” 경기 의정부시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알몸 상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정밀 지문 대조 작업을 통해 시신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유족, 지인 등과 연락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변인들은 A씨가 어려운 형편에 치매 등 지병을 앓아왔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의료 기록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 미상으로, 타살이라고 볼 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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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호텔 4명 사망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아는 사이 경기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애초 남성 두 명은 친구 사이이지만, 여성 2명과의 관계는 확인하지 못했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숨진 여성 중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남성 B씨와 아는 사이로 파악됐다. B씨의 휴대전화에서 서로를 ‘○○야’라고 호칭하는 대화 내용이 발견됐다. 또 다른 여성 C씨는 남성들과 이전에 모르는 사이로, B씨가 텔레그램 공개 채널에 올린 구인·구직 글을 보고 “일을 하겠다”고 연락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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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박보람씨 사망…지인집 화장실서 쓰러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박보람씨(30)가 사망했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쯤 남양주시 소재 여성 지인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함께 있었던 지인들은 경찰에서 “박씨 등 여성 3명이 함께 술을 마셨고, 박 씨가 화장실에 간 뒤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는 박 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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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년간 양육비 안 준 60대 남성 기소 9년간 양육비 수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유정현 부장검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63)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자녀가 8살이던 201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양육비 약 5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수입이 있고, 이 기간 차를 새로 구매하는 등 양육비 지급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22년 1월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아 감치 명령을 받았는데도 송달 수령을 고의로 회피한 정황 등도 확인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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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호텔 20대 남녀 4명 사망 사건…국과수 “여성 2명 사인은 목 졸림”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여성 2명의 시신에서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21층 호텔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찾아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여성과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연인·지인 관계는 아니며, 최근 한 앱을 통해 대화를 시작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 자살 관련 모임에도 속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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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 연속 소상공인 등 도로점용료 25% 감면 경기도는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시작된 경기도의 도로점용료 감면제는 올해가 5년째다. 경기도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 등이다. 특정 도로에서 상가나 건축물의 주차장 등으로 진입하기 위해 보행로 공간을 지나면 이에 대한 사용료가 도로점용료다. 건물을 매입했다면 한 달 안에 관할 자치단체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에는 별도 부과하지 않으며 상가·빌딩 등에만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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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지원사업 시작 경기 고양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수요 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공개 입찰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올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장을 총 1000회 가량 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다. 대여 업체는 정장 크기는 최대 8XL, 구두 크기는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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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테마파크 ‘깡통기차’ 뒤집혀…세살 쌍둥이와 엄마 ‘끔찍한 부상’ 경기 포천시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가 전복돼 세살 쌍둥이와 엄마 등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테마파크는 사고가 난 놀이시설을 즉각 폐쇄했고, 관계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세살 아이의 엄마 A씨(37)는 “경기 포천의 한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깡통 기차’에 탑승했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쌍둥이 여아 B·C양(3)과 함께 포천의 모 테마파크를 찾았다. 오후 1시50분쯤 A씨는 아이들과 함께 ‘깡통 기차’의 가장 마지막 칸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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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LPG 충전소에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 조성 경기도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간이형 ‘택시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도내 31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간이형 택시쉼터는 LPG 충전소 1층 유휴 공간을 고쳐 냉난방 시설·의자·TV 등을 비치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전소는 심야에도 영업하는 데다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쉼터로 활용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쉼터 관리는 충전소 운영자가 맡고, 비품 제공과 운영비 등은 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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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고 올게” 제주 60대 남성,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 닷새째인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들판에서 60대 A씨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씨 차량이 주차된 곳과 가까운 장소다. A씨 가족은 지난 1일 오후 A씨가 고사리를 따 오겠다며 아침 일찍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아침 외출하면서 휴대전화를 두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1일 오전 6시쯤 A씨가 흰색 포터 트럭을 몰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