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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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브라질에 역전패… 3차례 평가전 1승 2패 마무리 남자 배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3차례 평가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세계 26위 남자 대표팀은 26일 축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3위 브라질과 세 번째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23-25 22-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1차전 3-1 승리를 거뒀지만, 전날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대표팀은 이날 1세트 임성진, 신호진, 정한용이 맹활약하며 브라질을 손쉽게 꺾었다. -
첫 6번 NC 블레인, ‘절친’ 힐리어드와 식사 약속, 적응기 돌파구도 찾을까 NC 김휘집이 26일 인천 SSG전 4번 타자로 나선다. NC 입단 후 붙박이 4번으로 나갔던 블레인 크림이 6번으로 내려갔다.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 중 취재진과 만나 “블레인이 오자마자 적응 기간도 좀 필요한데 계속 4번을 치면서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메커니즘으로 좀 무너져 있다는 걸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본인도 계속 영상을 보면서 잘못돼 잇다는 걸 이야기를 하더라. 오늘도 좀 일찍 나와서 실내 훈련을 소화했다. 이런 때 4번에 넣는 것도 그래서 6번으로 내렸다. (김)휘집이가 장타가 많이 나오니 4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
결승 3점 홈런 안상현, 사령탑은 왜 핀잔을 줬나 “생각하는 야구 더 필요해” SSG 안상현은 25일 인천 NC전 3루수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경기 초반부터 확실하게 승기를 끌어오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SSG는 안상현의 홈런을 앞세워 NC를 10-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안상현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홈런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기 때문이다. 변화구에 계속 당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26일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안상현을) 아까도 잠깐 봤는데 칭찬도 했지만 핀잔을 좀 많이 줬다. 홈런 치고 삼진 세 번을 당한건 생각 좀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
능력은 확실한데… 스쿠벌·밀러 과연 움직일까, 데드라인이 임박했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다음달 4일(한국시간)이면 문을 닫는다. 챔피언 반지를 위해, 가을 야구 막차를 위해, 실패한 시즌을 뒤로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30개 구단이 숨 가쁘게 움직인다. 가장 뜨거운 이름은 타릭 스쿠벌(디트로이트)과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스쿠벌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다. 올 시즌 도중 팔꿈치 유리체 수술을 받고 이탈했지만 한 달 만에 복귀했다. 이후 8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2.70을 기록하며 새삼 능력을 입증했다. 세부지표가 다소 떨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이다. -
AAA 강등에 이물질 적발 퇴장, 악재 겹친 고우석… 빅리그 재도전인가, 국내 복귀 결단인가 후반기 LG가 휘청인다. 선발진이 흔들리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불펜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LG는 대전에서 한화를 15-11로 꺾고 악몽 같던 8연패를 일단 끊었지만 불펜 소모가 컸다. 선발 송승기가 1.2이닝 5실점 난타를 당하고 조기 강판했다. 김진수부터 마무리 손주영까지 불펜 투수 8명이 줄지어 등판했다. LG 선발 투수들은 지난 8경기 도합 35.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경기당 평균 5이닝을 미처 채우지 못했다. 후반기 선발 평균 이닝이 한화 다음으로 적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임시 선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불펜 복귀 예정이던 장현식까지 부상 이탈했다. 공백이 아주 길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지만, 지금 LG 입장에서는 타격이 크다. -
드디어 이긴 LG, 8연패 내상 빠른 회복 절실한데 믿기지 않던 연패가 드디어 끝났다. LG가 25일 대전에서 한화를 15-11로 꺾고 8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후반기 8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간신히 연패는 끊었지만 내상이 너무 크다. 선두 삼성이 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며 간격을 훅 벌렸다. KT가 무섭게 내달리며 LG를 추월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력은 여전히 불안하다. 이날까지 후반기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 피칭이 한 번도 없었다. 선발이 5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게 벌써 5차례다. 25일 송승기는 2회 2사까지 6실점 뭇매를 맞고 강판했다. -
문책성 교체 그리고 바로 첫 손맛… NC 블레인 “감독님 지시 믿었다, 내가 받은 응원만큼 동료들 응원 당연해” 문책성 교체 이틀 만에 기다리던 첫 홈런이 나왔다. NC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 결정적인 3점포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블레인은 23일 잠실 LG전 5회초 3-2 접전 상황에서 단번에 승기를 끌어오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라클란 웰스의 하이 패스트볼을 밀어쳐 잠실 왼쪽 담장을 넘겼다. NC는 블레인의 한 방으로 크게 달아났고, 이후 불펜진의 제구 난조에도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며 7-5 승리를 따냈다. -
이 정도면 ‘올해의 수비’ 아닐까… 김한별의 슈퍼캐치, 역전패로 향하던 NC를 구했다 수비는 리그 누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NC 김한별이 또 한차례 엄청난 수비로 팀을 구했다. 불펜 난조와 경기 후반 역전패, 익숙한 결과로 향하던 경기 흐름을 수비 하나로 끊었다. 23일 잠실 LG전, NC는 8회말 7-5 2점차로 쫓기고 있었다. 경기 분위기는 이미 최악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쉬운 수비 실책과 연속 사구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단타 하나면 동점인데 타석에는 이날 벌써 2안타를 기록 중이던 유격수 오지환이 들어섰다. -
애는 착한데 문책성 교체에도 ‘고분고분’ 블레인…득점권 낮은 타율·무홈런은 아쉬워 NC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은 21일 잠실 LG전 불과 두 타석 만에 교체됐다. KBO리그 입성 후 처음 겪는 문책성 교체였다. 1회말 평범한 1루 땅볼을 놓치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턱도 없이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수비를 그렇게 하고, 방망이도 그렇게 휘두르는데 빨리 빼야하지 않겠나. ‘집중하라’는 메시지도 따로 전했다”고 했다. -
오늘도 ‘잔루 파티’ 찬스마다 삼진·병살·내야뜬공… LG 또 졌다, 설마하던 7연패 11안타를 때렸고, 사사구도 12개나 얻어냈다. 상대 수비 실책도 있었다. 그런데도 5점을 뽑는데 그쳤다. 적은 점수는 아니지만 나간 주자를 생각하면 전혀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병살타 4개를 쳤다. 회심의 대타는 상대 투수의 흔들리는 제구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초구 내야 플라이로 돌아섰다. LG가 23일 잠실에서 NC에 5-7로 졌다. 2020년 6월 이후 6년 만의 7연패다. 다음 경기도 지면 2018년 이후 8년 만의 8연패다. LG는 이날 2회초 선제실점 후 2회말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곧장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회초 한 이닝에 5점을 내줬다. 이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
상책은 아니었던 카라스코…역대급 커리어 ‘믿는 구석’ LG와 계약 직전 ‘첫번째 옵션’ 왓슨디트로이트 ‘40인 로스터’ 포함 불발급하게 ‘ML 112승’ 노장 투수와 계약24일 입국…다음주 주중 등판 가능성 흔들리는 ‘디펜딩 챔피언’ LG가 간절히 바랐던 ‘선발’ 외국인 투수를 품에 안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와 남은 시즌 계약금 없이 연봉 36만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카라스코는 24일 입국한다. 오는 28일쯤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
집중하는 블레인, 잠실 담장 밀어서 넘겼다… KBO ‘마수걸이’ 홈런 NC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 KBO리그 첫 홈런을 때려냈다. 승부 접전에서 크게 간격을 벌리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블레인은 23일 잠실 LG전 3-2로 앞서던 5회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라클란 웰스의 높은쪽 직구를 밀어쳤다. 잠실 구장 반대 방향 담장을 넘겨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5회 블레인의 스리런 포함 5득점을 몰아치며 6-2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3루 기회에서 김주원의 다소 먹힌 타구가 수비 없는 빈 자리에 떨어졌고,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박민우가 내야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대로 이닝이 끝나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상황, 블레인이 비거리 113m 홈런으로 단번에 3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