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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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9개월13일이 해냈다… 두산 박준순 ‘최연소 끝내기’ , 잠실 3연전 스윕 위기 팀을 구했다 두산 고졸 2년 차 박준순이 끝냈다. 잠실 라이벌전 시즌 첫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팀을 건져 올렸다. 박준순이 26일 잠실 LG전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4-3 팀 승리를 결정 지었다. 24~25일 LG에 연달아 패했던 두산은 박준순의 끝내기 안타로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3-3 동점이던 10회말 1사 2루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은 LG 박시원을 상대로 공 2개 만에 0B 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초구 슬라이더가 몸쪽 낮은 존에 절묘하게 걸쳐 들어왔다. 2구 한참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그러나 박준순은 6구까지 파울 3개를 걷어내며 버텼다. 1B-2S에서 7구 커브가 몰리자 강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3루수 천성호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튀어 나갔고, 2루 주자 박찬호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
홈런 1위에도 ‘아쉽다’ 소리 나오는 타자가 또 있을까, 김도영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홈런 1위를 달리는데도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는 건 어쩌면 리그 전체에서 KIA 김도영(23) 1명 뿐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 앞으로도 올라갈 공간이 더 많이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24일 광주 롯데전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8홈런,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5일 기준 OPS 0.936, wRC+(조정득점생산력) 149.9를 기록 중이다. 충분히 훌륭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이날 기준 0.256에 그치고 있는 타율 때문이다.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2024년 김도영은 타율 0.347을 기록했다. -
나란히 마무리 잃은 ‘잠실 라이벌’, 같은 악재라도 타격은 다르다 잠실 라이벌 두 팀이 나란히 마무리를 잃었다. 대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LG 마무리 유영찬은 24일 두산전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첫 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그대로 주저앉았다. 유영찬은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고,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7일 추가 검사 예정이다.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24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극상근(어깨 위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
내년부터는 15점 배드민턴… 조건은 같다, 빠른 적응이 관건 20년간 이어진 배드민턴 21점제 역사가 막을 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 덴마크 호센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5점 3게임제’ 도입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내년 1월부터 공식 시행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15점 3게임제’에서 15점을 먼저 얻으면 게임의 승자가 된다. 3게임 중 2게임을 먼저 따내면 경기에서 이긴다. 14-14 동점에서는 먼저 2점 차로 달아나는 선수가 이긴다. 다만 최대 21점까지만 진행한다. 2006년 도입된 기존 ‘21점 3게임제’에서 게임당 점수가 6점이나 내려갔다. 그만큼 초반 승부가 중요해졌다. -
1할대 타율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3할이 보인다… 불운 떨쳐낸 이정후, 상승세가 가파르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8)의 방망이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여 일 전만 해도 1할대 타율에서 허덕였는데 이제는 3할 타율이 눈앞이다. 시즌 초반 타구 불운을 딛고 제 페이스를 찾았다. 이정후는 26일 홈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차례 출루해 6회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워싱턴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동안 25타수 10안타로 타율 0.400을 기록했다. 해당 구간 타율에 비해 장타가 아쉬웠는데 이날 마이애미전은 2루타 2개를 때렸다. -
이강민 “내 스윙 하니 헛스윙 줄더라”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불과 18.44m, 투수의 공이 순식간에 포수 미트에 꽂힌다. 워낙 찰나의 순간이라 아주 작은 차이 하나에도 결과가 크게 갈린다. KT 신인 유격수 이강민은 22일 수원 KIA전 7회 3-3 동점이던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전날은 동점 적시타를 쳤던 고졸 루키가 이날은 역전 안타를 날렸다. 복판으로 들어온 초구 143㎞ 직구에 망설임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KT는 KIA를 8-3으로 꺾었고, 이강민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
데일 대신 유도영…최선입니까 내야 변화 예고한 꽃감독“김도영, 부담 안주고 싶었는데…언젠간 꺼내야 할 카드” ‘유격수 김도영’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직접 김도영을 유격수로 준비시키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러나 3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겪고 이제 막 풀타임 시즌을 시작하는 선수에게 유격수 준비는 부담만 더 키울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김도영을 유격수로 연습을 시킬 수 있는지, 한다면 언제 할 수 있을지 체크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시즌 개막 전에도 언젠가는 김도영이 유격수 준비도 할 것이라고 했다. -
두려움 없는 19세…복은 ‘배짱’에서 온다 KIA전 역전 결승타 등 찬스 때 과감한 배팅으로 팀 승리 이끌어이 감독 ‘헛스윙’도 칭찬…강민 “쳐냈을 때 쾌감 더 느끼려 노력”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불과 18.44m, 투수의 공이 순식간에 포수 미트에 꽂힌다. 워낙 찰나의 순간이라 아주 작은 차이 하나에도 결과가 크게 갈린다. KT 신인 유격수 이강민(사진)은 지난 22일 수원 KIA전 7회 3-3 동점이던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
소토 돌아오니 린도어가 빠졌다, ‘12연패 탈출’ 뉴욕 메츠에 드리운 역사의 그림자 후안 소토가 돌아왔다. 뉴욕 메츠는 12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얄궂게도, 좋은 일 뒤 꼭 악재가 겹치는 게 올해의 메츠다. 소토가 돌아온 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메츠는 23일 뉴욕 홈에서 미네소타를 3-2로 꺾었다. 1회말 린도어가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4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메츠는 2-2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루크 위버가 ‘미네소타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주 루크 키셜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고비를 넘긴 메츠는 8회말 마크 비엔토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9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위버가 삼진 3개로 마지막 이닝을 막아내며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
흔들리는 데일, 다시 떠오른 ‘유격수 김도영’ 가능성… 그게 최선일까 ‘유격수 김도영’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직접 김도영을 유격수로 준비시키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러나 3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겪고 이제 막 풀타임 시즌을 시작하는 선수에게 유격수 준비는 부담만 더 키울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김도영을 유격수로 연습을 시킬 수 있는지, 한다면 언제 할 수 있을지 체크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시즌 개막 전에도 언젠가는 김도영이 유격수 준비도 할 것이라고 했다. -
“솔직히 운을 기대했다, 그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했다” KT 복덩이 된 19세 루키 이강민, 마음가짐이 다르다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불과 18.44m, 투수의 공이 순식간에 포수 미트에 꽂힌다. 워낙 찰나의 순간이라 아주 작은 차이 하나에도 결과가 크게 갈린다. KT 신인 유격수 이강민은 22일 수원 KIA전 7회 3-3 동점이던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전날은 동점 적시타를 쳤던 고졸 루키가 이날은 역전 안타를 날렸다. 복판으로 들어온 초구 143㎞ 직구에 망설임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KT는 KIA를 8-3으로 꺾었고, 이강민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
“中 꺾고 왕좌 탈환” 단체전도 믿으‘세영’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전 정상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의 대회 3번째 우승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대표팀은 24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개막하는 2026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남자 단체전은 토머스컵, 여자 단체전은 우버컵으로 불리며 2년 주기로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5전 3승 방식으로 승패를 가린다.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