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용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자주포’ 논란 털고 KIA 유니폼 입은 김범수 “일주일은 속상하고 힘들었다… 출국 앞두고 피말리는 기분, KIA에서 좋은 대우 해주셨다” 김범수가 23일 KIA 선수단과 함께 극적으로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올랐다. 김범수는 출국 이틀 전인 지난 21일 KIA와 3년 최대 20억원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김범수는 이날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많이 초조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이 다가오는데 정말 피 말리더라. 에이전트한테 1시간마다 연락하면서 상황을 물었다. 에이전트가 잘 마무리해줘서 잘 계약하고 왔다”고 했다. 김범수는 이날 처음으로 입은 KIA 단복을 가리키며 “옷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
데뷔 20년, 이제는 KIA 최고참 양현종 “타임머신처럼 시간 빠르다… 형우 형 역할 최대한 비슷하게라도” 올해로 데뷔 20년, KIA 양현종(38)이 새 시즌을 맞는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지난 세월이 빠르다. 하지만 캠프 출국은 늘 설렌다. 한편으로 책임감도 새로 느낀다. 지난해 팀이 부진했던 만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앞선다. 양현종은 23일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열심히 하는 건 당연히 중요하지만, 일단 팬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해 이맘때 KIA는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특급 대우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촌’ 어바인으로 훈련을 떠났다. 올해는 일본의 외딴 섬 아미미오시마로 향한다. 성적 차이만큼 1년 사이 많은 것이 달라졌다. -
소원은 ‘선발 야구’… NC 이호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새 시즌 그림 그린다 이호준 NC 감독의 새 시즌 소망은 ‘선발 야구’다. 비시즌 내내 선발진 구성을 고민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더 구체적인 선발 그림을 그린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다른 팀은 선발 투수가 남는다는 기사도 봤다. 남는 투수가 있다면 1명 주셔도 감사할 것 같다. 아직 우리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웃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선발들이 무너지다 보니 중간 투수들이 많이 고생을 했다. ‘멀티 이닝’도 제가 좀 상식이 없다 보니 너무 많이 했다. 멀티 이닝이 지나치게 많으면 당장 올해 떨어질 수 있다는 투수 코치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올해는 정말 선발이 이닝을 길게 끌고 가도록 해야 한다. 위로 올라가려면 선발 5명을 만들어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떠나간 동료에겐 ‘첫 타석 사구’ 농담, 새 외인은 한국 정서 궁합까지 따진다… 올해로 3년 차 에이스, KIA 제임스 네일의 새 시즌 아킬리뇨 로페즈, 헥터 노에시 등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장수 외인’의 계보를 이제 제임스 네일(33)이 잇는다. 총액 200만달러로 재계약한 네일은 이제 KIA에서 3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네일은 지난 22일 다른 외국인선수들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현 이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 KIA는 이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한다. 네일은 “KIA라는 팀,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지난 2년 동안 한국 야구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뛸 가능성을 비시즌에 계속 열어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외딴 섬’으로 스캠 떠난 꽃감독 “위기를 기회로, 강한 타이거즈로 다시 일어선다” ‘추락한 챔피언’ KIA가 새 시즌을 시작한다. 25일 스프링캠프 문을 연다.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선수들보다 하루 먼저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2024년 통합우승을 일군 KIA는 지난해 1월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특급 대우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이의 ‘부촌’ 어바인으로 향했다. 올해 KIA는 일본의 외딴섬 아마미오시마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국내 직항편도 없어 도쿄를 경유해야 갈 수 있다. 시즌 8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
‘재수’ 디아즈 MVP? ‘삼수’ 네일 투수GG?… 폰세 떠난 KBO리그 올시즌 최고 외인은 누구인가 ‘폰세와 한끗차’ 디아즈LG 통합V 3인방·‘비싼몸’ 네일절반 넘는 경력직 속롯데 ‘로·비’ 한화 ‘20대 듀오’새얼굴들 활약도 기대 2025년 KBO리그를 지배했던 코디 폰세가 미국으로 떠났다. 새 시즌 10개 구단 30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폰세를 이을 최고 자리를 놓고 다툰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올해 역시 리그 판도를 뒤흔들 중대 변수다. -
바람은 더 강해지고, 혜성은 더 빛나볼랍니다 빅리거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27·LA 다저스)이 또 새 시즌을 향해 떠났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동반 출국했다. 각자 소속팀에서 시범경기 등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일정에 맞춰 3월 일본 오사카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혜성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사이판 1차 캠프를 소화했다. 이정후도 이날 WBC 참가를 공식 확정했다. -
“사이판 캠프는 200점짜리였다”는 류지현 감독, 최종 엔트리는 내달 3일 발표합니다 사이판 1차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류지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100점 만점이다. 개인적인 점수까지 더하면 200점을 주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선수들이 완벽하게 몸을 만들어 왔고, 사이판에서도 스스로 더 움직이며 훈련에 열중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귀국한 류 감독은 사이판에서 가진 마지막 미팅에서도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
닥치고 “성적”…재건 위해 ‘외딴섬’으로 간 이범호의 KIA 일 ‘아마미오시마’서 훈련 시작최형우·박찬호 등 ‘공백 메우기’“김도영에 기대, 수비에도 집중” ‘추락한 챔피언’ KIA가 새 시즌을 시작한다. 25일 스프링캠프 문을 연다.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선수들보다 하루 먼저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2024시즌 통합우승을 일군 KIA는 지난해 1월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 특급 대우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향했다. 미국 내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올해 KIA는 일본의 외딴섬 아마미오시마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직항편도 없어 도쿄를 경유해야 갈 수 있다. 시즌 8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
KIA 새 유격수 제러드 데일, 3월 WBC에는 호주 대표로 만난다 “김도영, 호주 선수들한테 말 안할게요” KIA는 올겨울 남다른 선택을 했다.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로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제러드 데일을 선택했다. 10개 구단 중 아시아쿼터로 투수가 아닌 야수를 뽑은 건 KIA뿐이다. 박찬호의 공백이 그만큼 컸다. 팀 전력 구성상 안정적인 유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데일에게 유격수는 물론 1번 타자 자리까지 맡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박찬호가 나간 자리를 공·수 모두 데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
“다른 건 없다. 성적 내는 게 첫번째다” 대장정 위해 ‘외딴 섬’ 향하는 KIA 이범호 감독, 새 시즌 출사표 던졌다 ‘추락한 챔피언’ KIA가 새 시즌을 시작한다. 25일 스프링캠프 문을 연다.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선수들보다 하루 먼저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통합우승을 일군 KIA는 지난해 1월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라는 특급 대우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향했다. 미국 내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곳이었다. 올해 KIA는 일본의 외딴섬 아마미오시마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국내 직항편도 없어 도쿄를 경유해야 갈 수 있다. 시즌 8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
폰세가 떠났다, 2026 외인 최고는 누구냐 2025년 KBO리그를 지배했던 코디 폰세가 미국으로 떠났다. 새 시즌 10개 구단 30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폰세를 이을 최고 자리를 놓고 다툰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올해 역시 리그 판도를 뒤흔들 중대 변수다. 각 구단 외국인 선수 중 14명이 재계약자다. ‘외인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기조가 이어졌다. 과거 KBO리그에서 뛰었던 요나단 페라자(한화)와 크리스 플렉센(두산)을 포함하면 경력자가 절반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