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민
사회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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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국 러시아…즐길 자격 없다 러시아 축구가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결국 러시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FIFA는 1일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IFA와 UEFA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강력한 연대 의지를 표한다”며 “상황이 빠르게 호전돼 축구가 다시 화합과 평화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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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순위 전쟁 #18연승…‘휴식기 끝’ 프로농구 관전포인트는 프로농구가 2주간의 ‘겨울방학’을 끝내고 리그를 재개한다. 2일 열리는 서울 SK-안양 KGC전과 고양 오리온-서울 삼성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막바지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바람에 각 팀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기 프로농구의 주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코로나=리그 막판 최대 변수는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L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선수 97명, 코치 29명)에 달했다. 전체 등록 선수(183명)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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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멤버'로 밀려난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떠나나? 팀은 상승 기류에 올라탔지만 자신의 팀내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사진)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급기야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1일 “수아레스가 올 시즌 공식전 34경기에서 9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ATM과 계약이 끝나는 수아레스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전력외 통보’를 받고 바르셀로나로부터 ATM으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1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지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수아레스를 신뢰하며 꾸준히 선발로 기용해왔지만 팀 성적이 떨어지면서 구단 안팎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ATM은 1일 현재 13승6무7패(승점 45점)로 5위에 밀려나 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치른 리그 8경기에서 5승1무2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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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 국제무대에서 퇴출…월드컵 못 나간다 러시아 축구가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결국 러시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FIFA는 1일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IFA와 UEFA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강력한 연대 의지를 표한다”며 “상황이 빠르게 호전돼 축구가 다시 화합과 평화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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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단체전 9연패 여자양궁대표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한 양궁 여자대표팀이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체육대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체육 발전에 기여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등 8개 부문 9개 단체 108명에게 상을 줬다. 단체전을 비롯해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하계올림픽 사상 한국 선수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21·광주여대)이 양궁 여자팀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양궁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개인별로 삼성 갤럭시탭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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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 ‘왕따’ 되어가는 러시아…‘규탄’ 넘어 징계·보이콧 잇따라 이제 규탄의 목소리를 넘어 징계와 제재,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한 ‘반전’ ‘반러시아’의 움직임이 국제 스포츠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조직적 도핑으로 올림픽에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 왕따’로 전락했다.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다. FIFA는 28일 러시아에 대해 국제 경기 개최 및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 금지 징계를 내렸다. FIFA 징계에 따라 러시아에서 국제 축구 경기를 개최할 수 없고, 러시아의 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한다. 또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란 국명을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러시아축구협회(RFU)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경기장에서 국가 연주 역시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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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에서는 물 만난 고기…“오바메양이 달라졌어요” ‘악동’ 오바메양이 확 달라졌다.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의 골잡이로 거듭나고 있다. 3경기에서 연속 득점, 5골이나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은 28일 홈 구장 캄 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 5일 레알 베티스전 패배(0-1) 이후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6승4무)과 함께 승점 45점(12승9무4패)을 확보, 4위에 올랐다. 전반 37분 오바메양의 선제골이 터졌다. 호르디 알바의 왼쪽 크로스를 헤라르드 피케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순간,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오바메양이 오른발로 차넣었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후반 28분)와 루크 더용(후반 45분), 멤피스 데파이(후반 추가시간)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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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러시아에 국가명 등 사용 금지…추가 징계도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칼을 빼들었다. 러시아에 대해 국제 경기 개최 및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 금지 징계를 내렸다. 러시아의 월드컵 예선 퇴출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추가 징계 여부도 계속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FIFA는 28일 “러시아에서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없고, 러시아의 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가명을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러시아축구협회(RFU)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FIFA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들이 만장일치 결의로 이 같은 내용의 징계를 채택했다. 또 RFU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러시아 국기와 국가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FIFA는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럽축구연맹(UEFA) 등 다른 체육 관련 단체들과 협조해 대회 출전 금지 등 추가 징계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관련해 “(러시아와 경기를 거부한) 폴란드, 체코, 스웨덴 축구협회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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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휴식기 끝나가는데…프로농구 일정 재개 문제없을까 ‘코로나19 휴식기’에 들어갔던 프로농구가 오는 3월2일 재개된다. 지난 16일 중단된 지 2주 만이다. 상황이 썩 나아지지는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25일에는 선수 4명, 코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6명)보다 프로농구 구단 내 신규 확진자가 두 명 더 늘었다. 프로농구 구단 누적 확진자는 126명(선수 97명·코치 29명)에 이른다. KBL은 일단 리그를 재개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BL의 한 관계자는 25일 “구단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비교적 일찍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격리가 끝나 이미 팀에 합류했다. 구단마다 최소 엔트리 12명을 채우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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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프로농구 일정 재개…문제 없을까? ‘휴식기’에 들어갔던 프로농구가 오는 3월 2일 재개된다. 지난 16일 중단된 지 2주 만이다. 그러나 상황이 썩 나아지지는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25일에는 선수 4명, 코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6명)보다 프로농구 구단 내 신규 확진자가 두 명 더 늘었다. 프로농구 구단 누적 확진자는 126명(선수 97명·코치 29명)에 이른다. KBL은 일단 리그를 재개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BL의 한 관계자는 25일 “구단을 통해 코로나 관련 사항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비교적 일찍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격리가 끝나 이미 팀에 합류했다. 구단마다 최소 엔트리 12명을 채우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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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골맛’ 황희찬, 팀내 최고 평점 4개월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황희찬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25일 열린 아스널과 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의 허술한 패스를 놓치지 않은 황희찬의 과감한 움직임이 만들어 낸 골이었다. 이날 득점은 이번 시즌 황희찬의 리그 5번째 골로, 지난해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4개월 만에 올린 득점이다. 황희찬은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을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후반 30분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물러난 뒤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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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 바꾼다…폴란드·체코·스웨덴 “월드컵 예선 PO 러시아 개최 반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가 유럽 축구계로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다른 장소에서 열릴 전망이다. 또 스웨덴과 폴란드, 체코는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장소 변경을 요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선 오는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의 변경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