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후라도의 쓸쓸한 완투패···대구 떠난 삼성, 첫원정에서 무득점 ‘3연패’ 삼성이 3연패에 빠졌다. 외인 에이스는 완투패 했다. 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0-2로 졌다. 지난 26~27일 대구에서 NC에 일격을 당한 데 이어 주말 원정 3연전의 첫날도 완패했다. 새 외인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8이닝 완투를 했다. 후라도는 99개를 던지는 동안 4안타 1볼넷만 내주고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완투패 했다.
-
프로야구선수협,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00만원 기부···김도영은 따로 1000만원 기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산불 피해 복귀 및 지원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선수협 회장 양현종(KIA)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수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며 “무엇보다도 산불이 빨리 진화돼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차 드래프트 보호 대상 확대된다···“4년차 군 보류 이력 선수도 자동 제외” 2차 드래프트 보호 대상이 확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11월 개최 예정인 2차 드래프트 시행안을 일부 개정했다. 보호 선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2차 드래프트 지명 대상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던 입단 1~3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및 육성군보류 선수에 더해 입단 4년차 소속·육성선수 중 군보류,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도 지명 대상에서 자동 제외하기로 했다.
-
갑자기 LG가 ‘선발 최강’이라는데, 사실일까···개막 5연승의 진짜 이유 LG가 개막하자마자 완벽한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크게 키웠다. 마운드, 특히 선발진이 주목을 끈다. 치리노스, 손주영, 에르난데스, 임찬규, 송승기로 이어진 선발진이 전부 쾌투했다. 에르난데스까지는 예상 가능하지만 그 뒤 나온 임찬규의 완봉승과 신인 송승기의 7이닝 무실점 역투는 개막 5연승을 완성시키며 올시즌 LG의 기대치를 확 끌어올렸다.
-
도쿄 장악한 오타니, 美 가자마자 또 홈런···다저스, 홈런 3방으로 개막 3연승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또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3으로 앞서던 7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쳤다. 상대 불펜 브레넌 하니피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시솟 154㎞ 싱커가 몰리자 힘껏 밀어쳐 좌측 펜스 뒤로 타구를 넘겼다.
-
한화, 삼성 그 다음엔 LG···시작하자마자 꼬인 KIA, 봄의 갈림길에 섰다 2024년 KIA는 개막 4연승으로 잘 출발했다. 중심타자 나성범이 시범경기에서 부상당해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KIA는 잘 출발했다. 위기는 마운드에서 왔다. 4월부터 선발 투수들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그러나 타자들이 힘을 냈고 대체 선발 자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시즌을 버티며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지키는 길은 더 힘들다. ‘디펜딩 챔피언’ KIA가 개막하자마자 여러 의미의 시험대에 서고 있다.
-
안세영, 결국 아시아선수권 포기···협회 “주최측에 전달”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 주최 측에 안세영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세부 진단서 등 추가로 주최 측에 전달할 증빙 자료를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 측에 요청한 상태다. 안세영은 지난 17일 전영오픈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대결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귀국 후 20일에 검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이 일부 파열돼 3주가량 재활 등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
“자격 갖출 때까지 KIA만 위해 뛴다”···아직 멀었는데 단독 인터뷰까지, MLB닷컴 등장한 ‘김도영 파워’ 김도영(21·KIA)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하며 벌써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 ‘완벽을 꿈꾸는 한국의 최연소 30-30 선수’라는 제목으로 김도영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 요청은 지난 1월말 있었다. KIA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직후 MLB닷컴 측으로부터 KIA 구단에 인터뷰 협조 요청이 왔고, 인터뷰는 2월초 진행됐다. 김도영은 뉴욕에 있는 해당 기자와 화상 통화로 인터뷰를 30분 간 진행했다.
-
올해도 특급 흥행 돌풍 예고?···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 ‘역대 최다 신기록“ 2025 KBO리그 시범경기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8일 끝난 시범경기 42경기에 32만1763명이 입장해 평균 766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 기록인 2012년의 7470명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개막 이튿날로 일요일이었던 지난 9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명 이상이 입장해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7만1288명) 신기록도 썼다.
-
스경x분석 찬호-원준-도영 뒤 성범-위즈덤-형우, 이건 공포영화다···KIA 꿈의 라인업 공개 “열쇠는 ‘5번 위즈덤’ 손에” KIA는 지난해 시즌을 준비하며 꿈의 라인업을 그렸다. 박찬호, 최원준, 김도영까지 빠른 타자 3명을 맨앞, 상위타선에 차례로 배치하는 것이었다. 김도영이 38홈런이나 터뜨리기 전이었다. KIA의 대표적인 빠른 타자 셋 중 가장 장타력 있는 김도영을 3번에 배치하고 40도루는 뛸 수 있는 박찬호와 최원준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워 초반부터 정신없이 상대를 흔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 뒤에는 묵직한 나성범, 소크라테스, 최형우를 투입해 해결하는 것이 KIA의 구상이었다.
-
프로필은 MZ…사고방식은 AZ MBTI도 연예인도 잘 모르고취미라곤 피파 게임 즐기는 애어른 감독·단장 앞에서도 ‘평소대로 착착’첫 마무리 훈련서 “선발감” 눈도장 쾅“사실 긴장한건데…잘 안 흔들리는 편” “1군 남으면 영광, 2군 수업도 의미있을것신인왕? 실력 쌓으면 그때 생각할래요” KIA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한 김태형(19·KIA)은 지난달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정재훈 투수코치로부터 “던질 줄 안다”는 찬사를 받았다. 던지다 밸런스가 조금 틀어져 안 좋아지면 알아서 바로 잡는 모습이 신인답지 않고 공을 던질 줄 안다는 것이다.
-
캠프x인터뷰 꽃범호가 찍은 이유 있었네···KIA 19세 신인 투수의 충격적 자기소개 “내 안에 아저씨 있다” KIA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한 김태형(19·KIA)은 곧바로 마무리캠프에서부터 ‘선발 후보’로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달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정재훈 투수코치로부터 “던질 줄 안다”는 찬사도 받았다. 던지다 밸런스가 조금 틀어져 안 좋아지면 알아서 바로 잡는 모습이 신인답지 않고 공을 던질 줄 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