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곤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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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 내년 5월까지 추가 연장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계도 기간 후 부과될 과태료는 최대 1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주택 임대차(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을 올 6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3법 중 하나로 2021년 6월1일 도입됐다.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임대인·임차인 인적사항, 주택유형·주소, 임대료·계약기간 등을 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신고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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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이야기 9년 연속 1등 택배 ‘우체국소포’ 우체국소포(택배)가 국토교통부 택배서비스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 4월 8일 택배서비스 업체 19개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체국소포가 일반택배 분야에서 개인 간(C2C) 부문과 기업-개인(B2C) 부문 모두 가장 우수한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택배(B2B) 분야에서는 경동택배와 합동택배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평가는 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 택배사별 기초 평가자료에 일반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C2C 100명·B2C 200명)과 택배사당 30명씩으로 구성한 종사자 설문조사를 더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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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한 채로 강북은 두 채 산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그 외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 차이가 3.3㎡(1평)당 337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는 여전히 규제 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최근 급매 수요가 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가격 차도 올해 다시 확대하는 등 강남과 비강남, 서울과 비서울 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16일 강남 3구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올 3월 기준 6609만원, 그 외 서울은 323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0년 2830만원에서 2021년 3255만원으로 300만원 이상 늘었다가 2022년 3178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말 3309만원을 기록하며 다시 확대됐고 올 1분기에 3372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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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채 값이면 서울 다른 지역 2채···아파트값 격차 다시 커진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그 외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 차이가 3.3㎡(1평)당 337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는 여전히 규제 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최근 급매 수요가 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가격 차도 올해 다시 확대하는 등 강남과 비강남, 서울과 비서울 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16일 강남 3구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올 3월 기준 6609만원, 그 외 서울은 323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0년 2830만원에서 2021년 3255만원으로 300만원 넘게 커졌다가 2022년 3178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말 3309만원을 기록하며 다시 확대됐고 올 1분기에 3372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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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앳부동산 3기 신도시 철거 공사 두고 원주민·LH 갈등, 왜?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있는 기존 시설물 철거작업을 두고 원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원주민들은 LH가 관련 법 취지와 달리 철거공사 일감을 주민들에게 주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고, LH는 법 규정은 재량사항일 뿐이며 자격 요건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토지가 수용되는 개발지역 원주민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원주민이 철거공사를 맡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지만, 정작 현실에선 개발사업의 또다른 갈등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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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접수…보증금·월세 한도 폐지 부모와 떨어져 사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월세 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올해부터 보증금과 월세 조건이 폐지되고 기간도 2년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대상을 확대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규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시작했는데, 기존의 보증금 5000만원·월세 70만원 이하인 거주요건이 폐지된다. 국토부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고 월세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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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평균 10시간 보내고, 2시간30분은 이동에 소요 개인이 하루 중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가량이며, 이 중 4분의 1은 도로나 지하철 등으로 이동하는 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거리는 중년층이 청년층보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길었다. 국토연구원은 9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시공간 특성’ 보고서에서 개인이 집을 나서 귀가할 때까지인 활동시간은 평균 10.3시간이고, 이 중 이동시간은 2.5시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이동시간이 활동시간의 24.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활동시간은 20대부터 50대까지 9.7시간(580분)에서 9.8시간(586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동거리는 2030세대가 31.4㎞, 4050세대가 44.5㎞로 중년층이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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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 평균 10시간…4분의 1은 ‘이동’에 쓴다 개인이 하루 중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은 10시간 가량이며, 이 중 4분의 1은 도로나 지하철 등으로 이동하는 데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거리는 중년층이 청년층보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길었다. 국토연구원은 9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시공간 특성’ 보고서에서 개인이 집을 나서 귀가할 때까지인 활동시간은 평균 10.3시간이고, 이 중 이동시간은 2.5시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이동시간이 활동시간의 24.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활동시간은 20대부터 50대까지 9.7시간(580분)에서 9.8시간(586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동거리는 2030세대가 31.4㎞, 4050세대가 44.5㎞로 중년층이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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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폭등’ 3기 신도시도 덮쳤다…최종 분양가 더 오를 듯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남양주 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과 착공을 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최대 30% 넘게 증가했다.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이 공공분양 주택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올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A2 블록(공공분양) 사업비는 2676억원에서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2022년 1월 사업계획 승인 때보다 25.7%(688억원) 증가했다. 같은 지구 A3 블록(신혼희망타운) 사업비도 1754억원에서 2335억원으로 33.1%(581억원) 늘었다. 입주 예정일(사업 기간)도 두 사업장 모두 2026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6개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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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회복되나···3월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역대 최고치’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1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낙찰률(경매에 부쳐진 전체 물건 대비 낙찰된 물건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은 8일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2422건)보다 10% 증가한 2663건이었고,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 증가한 9.7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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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공사비 2년 새 30%↑···9월 확정 분양가 상승 불가피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남양주 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과 착공을 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최대 30% 넘게 증가했다.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이 공공분양 주택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올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A2 블록(공공분양) 사업비는 2676억원에서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2022년 1월 사업계획 승인 때보다 25.7%(688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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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한창…국내 첫 간척지 수목원, 2027년 준공 예정 DL이앤씨는 5일 국내 최초 간척지 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헥타르·150만㎡·45만3750평) 규모로 만들어진다. 매립된 황무지에 1014종·총 62만본의 식물이 식재된다.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 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을 테마로 한다.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하고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5월 국립새만금수목원 사업을 수주했다.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공사비는 1423억원, 공정률은 올 3월 말 기준 13%이고 2027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