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함께 한 ‘On the way’ 컬렉션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무신사와 함께 한 새 컬렉션 ‘On the way’를 30일 공개했다. 일상에 녹아있는 골프 라이프를 표현한 컬렉션으로, 가볍게 어반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모빌리티(경량성)를 핵심으로 한 편리성이 특징. 여기에 리플렉티브(재귀반사)와 블루 컬러 포인트로 유니크함과 영 제너레이션 골퍼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테일러메이드는 강조했다. 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것 역시 강점. 먼저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탠드백 2종은 경량 슬림 설계와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4분할 투입구, 골프화 수납 가능한 앞포켓, 물병 포켓, 5개의 지퍼 포켓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 경량성, 발수 기능은 물론 테일러메이드 헤리티지 로고와 세련된 컬래버레이션 로고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다리 부분에는 블루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
꼴찌도 수만 달러…이러니 혹하지 LIV. 로마자로 ‘54’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어느새 세계 프로 골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오일 머니’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출범해 PGA투어가 독점해 온 프로 골프 리그 시장에 도전했다. 실제로 최근 세계 랭킹 3위였던 존 람을 비롯해 필 미켈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등 세계 톱 골퍼들이 잇따라 이적하며 골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위기감을 느낀 PGA투어가 LIV골프 투어 참가자에 대한 PGA 출전 금지를 선언하며 두 리그 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서 공동 4위…시즌 2번째 TOP 10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골프 투어인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29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TPC 슈거로프(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전기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4언더파로 우승한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와 5타차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 달 호그 클래식 공동 5위를 넘어선 최경주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들어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는 또한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된 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반 라운드를 해 눈길을 끌었다.
-
LIV 상금 얼마나 되길래… LIV. 로마자로 ‘54’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어느새 세계 프로 골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오일 머니’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출범해 PGA투어가 독점해 온 프로 골프 리그 시장에 도전했다. 실제로 최근 세계 랭킹 3위‘였던’ 존 람을 비롯해 필 미켈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등 세계 탑 골퍼들이 잇따라 이적하며 골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위기감을 느낀 PGA투어가 LIV골프 투어 참가자에 대한 PGA 출전 금지를 선언하며 두 리그 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
테일러메이드, 여성 골퍼 특화 ‘2024 여름 컬렉션’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여성 골퍼들을 위한 ‘24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테일러메이드는 기능성 소재와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여성 골퍼를 위한 ‘2024 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원한 레드 컬러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비롯해 캐주얼한 느낌의 아노락 점퍼와 후드 및 활동성과 여성미를 극대화한 큐롯, 랩스커트 반바지 등을 주력으로,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모두 고품질 원단을 기본으로 이른 더위에 대비한 흡한속건, 발수 및 UV차단 기능까지 기능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다시 돌아온 레드 컬러 유행과 함께 새로 출시한 제품들은 고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필드 위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 뿐 아니라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빨라진 더운 날씨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개성 있고 건강한 여름 골프 시즌이 되시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
낯설지만 날카로운 선택…톱선빈 통했다 “더 많이 (타석에) 들어가서 더 많이 치고 싶었어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LG전. 1번타자로 나선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의 거침없는 타격과 빠른 발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KIA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LG를 이겼다. 팀 순위 ‘1위’ 또한 유지했다. 상승세를 타던 LG는 4연승 달성에는 실패해 16승2무14패를 기록했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끈 김선빈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이 나가고 싶었고, 또 많이 치고 싶었다”며 웃었다. 김선빈의 타순이 특별한 날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라인업을 공개하며 1번 타자로 김선빈을, 9번 타자로 박찬호를 적어냈다.
-
스경X히어로 “많이 나가 많이 치고 싶다” 1번 김선빈 카드···이범호 감독의 선택 ‘대박 적중’ “더 많이 (타석에) 들어가서 더 많이 치고 싶었어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LG전. 1번타자로 나선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의 거침 없는 타격과 빠른 발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KIA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LG를 이겼다. 팀 순위 ‘1위’ 또한 유지했다. 상승세를 타던 LG는 4연승 달성에는 실패해 16승2무14패를 기록했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끈 김선빈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이 나가고 싶었고, 또 많이 치고 싶었다”며 웃었다. 김선빈의 타순이 특별한 날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라인업을 공개하며 1번 타자로 김선빈을, 9번 타자로 박찬호를 적어냈다.
-
스경X기록실 LG 박해민, 11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역대 2번째 박해민(34·LG 트윈스)이 ‘도루’로 KBO 사상 2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해민은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11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6회말 최지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진출했다. 박해민은 다음 문성주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 2루를 차지했다. KBO 사상 11시즌 연속 20도루 달성한 선수는 지난 2016년 이 기록을 세운 정근우(전 LG)가 유일하다. 이 날 잠실구장은 경기 개시 1시간 42분을 앞둔 오후 12시18분께 2만3750장의 표가 모두 팔리며 매진을 기록했다.
-
스경x현장 박찬호의 ‘팀 퍼스트’ 읽은 이범호 감독의 선택 “김선빈을 1번으로 올린 이유는···”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8일 잠실 LG전에서 이날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1번 타자로 김선빈을, 9번 타자로 박찬호를 적어냈다. 1번이던 박찬호를 하위타순으로 내리고, 하위타순의 김선빈을 앞당겨 놓은 것이었다. 이 감독은 “(박)찬호가 찾아와서 ‘밑에서 좀 다지고 난 뒤에 올라오겠다’고 먼저 말했다”면서 “그 의미가 내게도 보이고,그 것이 지금 우리 팀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KIA는 지난 26일과 27일 LG에게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전 날인 27일 KIA는 0-2로 밀리던 2회 초 한준수의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당긴 뒤 4회 초에는 소크라테스의 중월 솔로포, 이창진의 희생 플라이와 함께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 이어 4회 말 LG 김버먹의 역전 투런포에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3-6 패배를 기록했다.
-
스경x현장 ‘3·4월 총력전’에 대한 염 감독의 자평 “잘 버텼다. 김유영, 이우찬, 김대현 올라왔다. 덕주가 돌아올 그때를” “잘 버텼다.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있다.” 시즌 초부터 줄곧 강조해 온 ‘3·4월 총력전’에 대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자평이다. 염 감독은 28일 잠실 KIA 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LG의 지난 3~4월레이스를 돌아봤다. 염 감독은 “우리는 총력전을 했고, (어려운 상황에도) 잘 버텼다고 평가하고 싶다”면서 “단 (그 총력전에는) 조건이 있었다. 선수들이 지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 현재 총 31경기를 치른 LG의 팀 순위는 전체 4위. 16승2무13패로, 승률 5할5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1위와의 게임차는 4게임이지만 최근 10경기 6승1무3패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염 감독이 시즌 초 예상했던 ‘5할 대 승률’을 넘어서고 있다.
-
원상현의 첫 승, 원태인에게 DM으로 물어 본 체인지업 그립에서 나왔다 “고등학교 땐 그냥 물이었는데…물벼락은 처음이에요.” 온통 젖은 채 머리에 묻은 물을 닦아내며 더그아웃에 들어선 신인 원상현이 환하게 웃었다. kt 위즈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kt 위즈의 9-0 대승은 장성우의 투런홈런 등 kt 타선의 장단 13안타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신인 원상현의 호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원상현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와 함께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막아냈다. 데뷔 첫 승.
-
팔각도 높이고 살아난 벤자민, KT 순위도 높일까…이강철 감독 “이것이 바로 KT 다운 야구” “이게 우리 야구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전날 한화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벤자민의 역투와 함께 변화된 투구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키움전에도 좋았었는데 그때는 팔이 좀 낮았다”면서 “눈에 띄게 각이 많이 좋아졌다. 팔의 위치가 높아졌고, 그 만큼 각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벤자민은 이날 전과는 다른 높은 각도의 투구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이전까지 팔의 위치가 조금 낮았는데, 구속보다는 횡 변화각을 높이려는 것 같았다”면서 “(다시 팔 각도가 높아졌고)편하게 던지니까 더 잘 던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