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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만들기
할머니·할아버지도 혼자 주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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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의 위치는 어떻게 안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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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er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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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곳
정답 일까요..?
주문하는 곳
영어, 외래어, 약어보다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시작 버튼은 어디에 표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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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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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시작하기
주문 시작하기
정답 일까요..?
주문 시작하기
24인치 이상 키오스크는 가장자리에 있는 버튼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버튼이나 내용은 중앙에 배치해야 합니다.
메뉴 선택을 위한 카테고리는 어떻게 구성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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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일까요..?
카테고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모든 메뉴를 볼 수 있도록 전체보기 탭을 제공해야 합니다.
선택 목록은 어떻게 배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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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일까요..?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메뉴가 있을 경우 화면 내에 일부가 보여야 합니다.
카테고리와 세부 메뉴는 각각 어떤 방향으로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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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일까요..?
화면 전환과 메뉴는 가로, 목록과 정보는 세로 스크롤 형태가 좋습니다.
메뉴 선택이 어려운 손님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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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복잡하세요?
기본값으로 선택하기
사이즈
L
M
S
휘핑크림
많이
보통
없음
당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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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L
M
S
휘핑크림
많이
보통
없음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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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일까요..?
주문이 복잡하세요?
기본값으로 선택하기
사이즈
L
M
S
휘핑크림
많이
보통
없음
당도
10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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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선택사항이 나왔을 때, 기본값 또는 추천값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문을 담은 장바구니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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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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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이전으로
결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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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이전으로
결제하기
정답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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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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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이전으로
결제하기
중요한 버튼은 색과 크기로 강조하여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확하지 않은 선택은 어떻게 안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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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자리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확인
2
잘못된 입력입니다.
확인
정답 일까요..?
입력 자리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확인
오류는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화면 아래 메뉴 안내는 어떻게 표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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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화면
전체메뉴
처음 화면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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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일까요..?
이전 화면
전체메뉴
처음 화면
장바구니
상징 이미지는 텍스트와 같이 사용해야 이해가 쉽습니다.
포인트 적립 화면을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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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적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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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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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버튼을 미리 제공하여 많은 정보를 노출하기 전에 건너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키오스크를 ‘고문 기계’라고 부릅니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화면을 쓸어내려 잠금을 풀지만, 노인들에게는 터치 자체가 아직 어색한 동작입니다. 게다가 직원에게 말 몇 마디만 하면 끝날 주문인데, 이제는 커다란 화면을 보며 수십 가지 선택지를 하나하나 읽고 골라야 한다니…. 점원이 아예 없고 키오스크만 있는 가게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키오스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물어봤습니다. 키오스크 안내를 전담으로 맡은 직원이 있거나, 물어보고 싶을 때 직원을 호출하는 벨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해요. 키오스크는 사람 대신 주문받으려고 설치한 기계인데, 다시 사람이 와서 설명해 주면 좋겠다는 의미네요.
그럼 모두에게 친절한 키오스크는 만들 수 없는 것일까요? 디지털재단이 제시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보면 누구나 사용이 편리한 키오스크는 이런 모습입니다.
‘화면 안에 정보를 나타내는 글씨는 가로와 세로 모두 최소 10㎜ 이상일 것’ ‘상징적인 이미지(아이콘)는 글씨와 함께 사용할 것’ ‘한 번에 하나의 과업을 수행하는 단순한 구조일 것’
현재 나이가 70세 이상인 사람들의 정보화 수준은 한국인 평균을 100이라고 할 때 46.6%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너무 빨리 변하는 시대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고령층의 생애주기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 겁니다. 배우지 않은 외국어에 바로 익숙해지는 사람은 없듯이, 계속 사용하면서 익혀야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것이 키오스크이니까요.
이 퀴즈는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마련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적용가이드’를 참고해 만들었습니다.
[키오스크 가이드 보기(pdf)]관련 기사 보기
고령층에게 ‘디지털 장벽’이 두꺼운 이유
디지털 수준이 낮은 도시 거주자는 단순한 불편 이상을 넘어서는 경험을 한다. 시민에게 제공되는 문화·공간 정보, 복지 서비스 등에서 배제될 수 있다. 하지만 노인들은 스스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떤 것을 모르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살던 곳에서 늙어가기…노인이 돼도 ‘나답게’ 사는 법
키오스크로 대표되는 도시의 변화 속도는 고령층을 배제한다. 뒤처진 이들은 ‘퇴적공간’으로 분리되고, 역사상 가장 긴 노후는 은퇴 설계를 무력하게 만든다. 예상대로면 곧 인구 3분의 1이 노인이 사는 공간이 되는 도시. 익숙한 내 집, 내 동네에서 늙을 수 있으려면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노년의 속도를 기다려주는 동네가 있다면…노원의 ‘돌봄 공동체’ 실험
서울 상계주공7단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들이 함께 아파트 단지 사잇길을 걷는다. 같이 운동하고 이웃과 만나 소통하는 날이다. 2년여를 함께 걸으니 혼자 사는 이가 나오지 않으면 집으로 찾아가고,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면 보살피러 간다.
건강한 성인이 표준인 도시엔 ‘노인을 위한 공간’은 없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길은 가게나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시설이 밀집해 있고, 차가 다른 길보다 덜 다닌다. 새로 난 길보다는 지역의 오랜 옛길을 따라 걷는다.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이 같은 공간 설계는 지금과는 다른 도시 설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