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경향신문 기자
데이터 분석, 시각화와 인터랙티브 제작을 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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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은 수주왕 ‘수주왕’을 공개합니다…전수조사로 드러난 수의계약 의혹 지방의원은 누구? 경향신문은 민선 8기 지방의원들의 수의계약 내역을 전수조사했다. 모두 91명의 의원이 자신과 관련 있는 업체로 소속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액수가 크거나 건수가 많고, 본인 관련성이 비교적 명확한 사례에 해당하는 의원을 추려 공개한다. 수의계약을 따낸 회사 유형은 크게 3가지다. ‘겸직/지분 보유’는 의원 당선 후에도 본인이 직위나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다. ‘파킹 의심’은 명의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보이는 유형이다. ‘가족회사’는 의원의 부모·자식이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운영하는 경우다. 혼합유형은 1개만 썼다. -
의원님은 수주왕 아들·며느리에 온갖 계약 ‘영끌’···꽃·농약·과태료 고지서 인쇄까지 알뜰하게 챙겼다 수의계약이 확인된 지방의원 관련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건수나 액수 모두에서 압도적이었다. 고추 종자나 비누공예 키트, 불법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인쇄 등 경쟁 업체가 많은 품목까지 수의계약으로 공급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5일 경향신문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계약 현황을 전수 분석한 결과, 모두 121개의 지방의원 관련 업체가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체가 83개로 전체의 68.6%를 차지했다. 계약금액은 460억여원으로 전체 516억여원의 89.2%나 됐다. 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등 토목공사 계약이 대다수였고 주민센터, 공공화장실 건축공사도 있었다. -
의원님은 수주왕 예산 2400만원 들인 산길 따라가봤더니···쇠사슬로 가로막힌 전직 공무원 농장이 떡하니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옥곡면의 한 마을. 산 쪽으로 올라가는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1㎞쯤 차로 이동하다 멈춰 섰다. 누군가 쇠사슬로 길을 막아둔 것이다. 광양시는 2년 전 예산 2400여만원을 써 마을과는 동떨어진 이곳 농장의 작업로를 포장했다. 그러나 막힌 도로는 다른 차량의 이동을 불허했다. 뱀의 사체가 나뒹굴고 있고 고라니가 부스럭대며 숲속을 뛰어다니는 산중에 차량은커녕 인적도 드물었다. -
인터랙티브 의원님은 수주왕? 지자체 계약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은 지난 4년간 지방의회 의원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업체가 소속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수의계약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지자체의 예산 집행을 감시해야 할 지방의원들과 관계된 업체가 지자체와의 수의계약에 뛰어드는 행위가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91명이 본인 혹은 가족, 지인 등이 운영하거나 실소유가 의심되는 업체를 통해 2719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약 금액은 모두 516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
의원님은 수주왕 며느리에게 파킹하고, 동생에게 쏴주고···관급공사 야무지게 챙겼다 “문경에 1등급 아스콘을 생산하는 공장이 저희 밖에 없어요. 도의원을 4번째하는데 그걸 모르겠습니까.”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박영서 경북도의원은 말했다. 그는 아스콘을 생산하는 A사의 대표로 재직 중이라고 도의회에 신고했다. 이 업체는 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 4년 동안 경북도에서 3건, 지역구인 문경시에서 5건의 수의계약을 따냈다. 도합 1억9000만원대 계약. 지방의원은 자신의 소속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할 수 없다. 단 제품을 만들 업체가 그 지역에 한 곳 뿐이면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박 의원은 자신의 업체가 그런 업체라고 주장했다. -
의원님은 수주왕 지역살림 맡겼더니 가족·지인이 ‘냠냠’···4년 간 지방의원 91명 516억 수의계약 지난 4년간 지방의회 의원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업체가 소속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수의계약 규모가 최소 5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 집행을 감시해야 할 지방의원과 연관 있는 업체가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 등의 수의계약 건에 뛰어드는 행위는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어 여러 차례 문제점이 지적됐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오는 7월1일 민선 9기 지자체와 지방의회 출범을 앞두고 상호 견제와 감시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여론조사 ‘경향’ 일부 보수 결집세 확인, 서울·부산은 여전히 민주 우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과 동남권 3곳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주 추정치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대체로 상승해 보수 결집 움직임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과 부산은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20일 경향신문이 지난 2~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발표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추정치를 산출한 <여론조사 ‘경향’>에 따르면, 서울은 이달 17일 기준으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44.8%(48.2~41.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6.3%(39~33.5)로 나왔다. 지난주 직전 추정치는 정 후보 46.6%, 오 후보 34.8%(5월5일 기준)였는데, 양 후보의 격차가 다소 줄어든 셈이다. -
여론조사 ‘경향’ 41.9% 대 41.5%… 김부겸, 추경호와 ‘초접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과 동남권 3곳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대구·경남은 접전 양상을 보였고, 서울·부산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향신문이 지난 2~3월부터 이달 초까지 발표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확률적으로 산출한 <여론조사 ‘경향’>에 따르면, 대구는 이달 6일 기준으로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1.9%,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5%로 나와 박빙 구도를 보였다. 경남 역시 이달 6일 현재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1.8%,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37.8%로 분석돼 격차가 크지 않았다. 두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의 오차범위 내에서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어느 쪽의 우세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실용주의’가 이끈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중도·보수도 응답 여론조사는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조사기관이나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른 수치의 홍수 속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란 쉽지 않다. 2005년 사이먼 잭맨 시드니대 명예교수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의 편차를 보정해 합치는 방법을 제시했다. 통계 분석가 네이트 실버는 각 여론조사기관의 과거 실적 등을 기반으로 가중치를 둔 뒤 종합한 수치를 발표하는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를 운영해 주목받기도 했다. -
인터랙티브 BTS 어디까지 알아? 여러분은 BTS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컴백쇼 ‘ARIRANG(아리랑)’을 진행합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이 일대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에 묘한 전운이 감돌고 있지요.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는 한국 대중문화 역사 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온 BTS가 걸어온 길을 맞히는 퀴즈를 만들었습니다. -
꿈의 챔피언 트로피 서울·수도권 ‘쏠림’···모태 부산팬은 웁니다 한국에서 프로스포츠가 시작된 지도 40년이 넘었다. 저변도 확대됐다. 2025년 프로야구 KBO리그 누적 관객이 역대 최초로 1200만명을 넘어섰다. 프로축구 K리그 1·2는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넘어 역대 기록을 경신 중이다. 프로스포츠에서 연고지는 단순한 ‘지역적 기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팬들에게는 소속감을, 구단에는 지속 가능한 팬덤을 제공하는 유대 형성의 핵심이다. 하지만 프로구단의 연고지는 특정 지역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고, 어느 지역은 오랫동안 ‘우승의 맛’을 보지 못하는 일도 벌어진다. 6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연고지별 팀 숫자와 우승 현황은 어떨까. -
마가와 굴기 넘어⑥ 극단 정치가 부추긴 ‘중국 혐오’… “국익이 최고” 협력 목소리도 ‘혐중 정서’는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다. 혐중은 갑자기 생겨난 것도, 그렇다고 계속 같은 결로 드러난 것도 아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경제·사회·외교 등 다방면에서 상호작용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몇몇 사건이나 정치 상황과 결부돼 반중·혐중 정서도 불거졌다. 최근 경향신문이 ‘중국 관련 기사’(제목에 ‘중국’ 키워드가 1개 이상인 기사)에 달린 댓글 약 34만건을 분석해보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댓글의 절반이 반중·혐중으로 드러났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이후 중국 관련 기사의 댓글에 표출된 혐중 정서는 국내 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