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빈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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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쏟아지는 여름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 앞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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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정청래, 당대표 출마 선언…응원 온 초·재선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초·재선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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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초역 일대서 ‘윤 어게인’ 지지자들에 인사···“환승 중 스친 것 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을 방문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서초역 일대에서 김 전 후보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선 ‘윤석열 어게인’ 집회가 열렸다. X와 스레드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서초13번 마을버스에 탄 김 전 후보는 창밖에서 ‘윤 어게인’이 적힌 피켓을 흔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브이자를 들어 보이며 인사를 했다. 이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김문수 보자마자 마음에 쌓여있던 것 터지면서 너무 울었다”며 “윤카 다음으로 이런 분 아니면 누가 우리 대한민국 살려주실 수 있냐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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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당기고, 심고, 끌고, 오르고…’ 대통령 되려면 이 정도는 기본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유세 일정 없이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토론 준비에 집중하며 일정을 최소화했다. 지난 2주 동안 후보들은 전국 곳곳을 돌며 유세에 집중했다. 후보들은 유세 중에 줄다리기를 하고, 모내기를 하고, 리어카를 끌고,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징적이고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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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풍경 문수 대통! 운수대통? 김문수의 지난 한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된 12일 김문수 후보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경선 끝에 김 후보를 공식 후보로 확정했으나 단일화를 두고 긴 내홍을 겪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한 주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두고 다섯 차례 이상 단일화 협상을 시도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선 당시 김 후보가 약속한 단일화를 어겼다며 지난 10일 새벽 3~4시에 한 전 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했다. 하지만 당원 투표에서 안건이 부결되며 김문수 후보가 공식 후보자로 확정되는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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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 내 마음과 세상 밝히는 연등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이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물들었다. 불자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은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연등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연등은 우리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弗德)을 기리고, 등불로 어두운 세상을 밝힌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함께 매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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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주민 5600여명 대피…밤새 번진 대구 산불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야간에도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불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대응 3단계는 산림당국이 발령하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다.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서변동과 조야동 민가 쪽으로 확산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주민 5600여명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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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SKT 유심 교체 ‘100개 컷’…내 차례는 언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이 무상 유심 교체를 시작한 28일 서울 종로구 한 SKT 직영 매장 앞에서 가입자들이 접수 번호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매장은 현장 접수 100번을 끝으로 재고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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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펼쳐진 연등 축제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는 전날 진행된 연등 행렬에 이어 거리 축제인 ‘2025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 행사를 찾은 불자와 시민들은 명상, 목탁 두드리기, 종이 연꽃 만들기 등 체험을 즐겼다. 석가의 어머니인 마야부인 행렬, 길놀이 등 공연마당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인사동과 조계사 일대에 풍물패와 함께 대형 연등이 행진하는 연등놀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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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B컷 짧아진 봄, 금방 사라질세라 순간 포착…누가 꽃이 ‘개’? 때아닌 비바람과 우박이 휘몰아쳤던 날씨가 무색하게 그 뒤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른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았다.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양산을 쓰고, 반소매 차림 등으로 이른 더위를 대처하고 있었다. 숲속 연못 주변을 둘러싼 정원에는 노랑, 빨강, 주황의 튤립이 만개해 자태를 뽐냈다. 다양한 색채의 꽃들이 숲속의 봄을 물들였다. 산책하던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꽃을 들여다본다. 이내 카메라에 꽃을 양껏 담고, 꽃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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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납북자 가족 ‘대북전단’ 살포 행사…접경지 주민 반대 시위 납북자가족모임 회원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열고 있다(위쪽 사진). 대북전단 살포에 반대하는 파주 접경지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임진각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납북자가족모임은 바람 방향이 맞지 않아 살포를 오후 늦은 시간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