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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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사 ‘보물찾기 축제’ 3040명 참가…기네스 기록 경기도는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도청사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에서 개최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한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3040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 시절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와 같은 이색 콘텐츠로, 침체된 옛 청사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보물이 적힌 쪽지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가상보물로 설정했고, 보물 수령은 스마트폰 기프티콘 교환권으로 대체됐다. 이날 행사에는 3040명이 참가했다. 이는 종전 기네스북 세계기록(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 2732명)을 초과해 기네스북 신기록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전 지정된 증인 2명이 이날 현장에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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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증없이 청소년에 성인용품 판매한 인터넷사이트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청소년유해매체물인 성인용품을 성인 인증없이 청소년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인터넷사이트 A몰 대표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A몰에서 성인용품을 구매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B(17) 양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유해매체물인 성관련 용품·기구 판매 인터넷사이트는 청소년유해표시인 ‘19세 미만 이용 불가’를 표시해야 하고, 판매시 상대방의 나이 및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A몰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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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라인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10건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392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10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1~10월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 소셜마켓 등 25곳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온라인 주문방식으로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수입 고춧가루 2건, 수입 건조고추 2건, 고수(잎) 2건, 바질(잎) 2건, 수입 침출차 1건, 시금치 1건 등 총 1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정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소셜마켓에서 구매한 바질(잎)에서는 생장조정제인 파클라부트라졸이 기준치(0.01 ㎎/㎏)를 87배 초과(0.87 ㎎/㎏)해 검출됐다.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입 고춧가루 1건에서는 국내 미등록 농약 성분인 에티온이 기준치(0.01 ㎎/㎏)의 3배(0.03 ㎎/㎏)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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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61.9% “서울시 편입 반대”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포 등 서울에 근접한 경기지역 지자체들의 서울시 편입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40대(반대 73.8%, 찬성 23.2%), 50대(반대 70.8%, 찬성 27.3%), 30대(반대 70.2%, 찬성 27.1%), 18∼29세(반대 70.1%, 찬성 23.7%)에서는 반대 의견이 70%를 넘었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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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일부터 청사내 배달음식 1회용기도 반입 금지 경기도는 청사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1회용컵 반입 금지 조치에 이어 외부에서 반입되는 배달음식까지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에는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해야 하고, 식사후 청사내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앱을 통해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 청사내에 배달되는 음식물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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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중 6명 이상, “김포 등 서울시 편입 부정적”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포 등 서울에 근접한 경기지역 지자체들의 서울시 편입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40대(반대 73.8%, 찬성 23.2%), 50대(반대 70.8%, 찬성 27.3%), 30대(반대 70.2%, 찬성 27.1%), 18∼29세(반대 70.1%, 찬성 23.7%)에서는 반대 의견이 70%를 넘었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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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행안부장관 주민투표비용 언급,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열망에 찬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에 500억원 이상의 큰돈이 든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경기도민의 열망을 좌절시키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을 총괄하는 오 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행정안전부 장관이 투표 비용을 이유로 경기도의 주민투표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언급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도의회에서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고,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어렵지 않겠냐는 세간의 우려를 일거에 불식시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결과”라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주민투표 실시의 타당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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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특별법’ 촉구안 의결 경기도의회는 9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안으로 제출됐다. 특위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힘 소속의 임상오(동두천2)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위는 결의안에서 “경기북부지역은 정부의 국가 안보, 수도권 과밀억제 중심의 국가균형 발전정책,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 등에 묶여 독자적인 비전과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으로 경기남부·북부 지역 간 심각한 발전 불균형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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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피하려 신탁재산 지위 이전”… 경기도, 전수조사로 46억 추징 경기도는 지난 9~10월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부과 현황을 전수조사해 세금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 신탁이란 재산을 맡기면 수탁자가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려고 주택 명의를 타인에게 돌리는 위탁자 지위 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려고 법인장부가액을 낮추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5년간 시가표준액보다 적용과표가 적은 부동산 취득세를 신고한 1만 6천334건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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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법규 위반 골프장 내 음식점 9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20일 도내 12개 시군 63개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 150곳을 점검해 법규를 위반한 9곳(12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4건, ‘냉장·냉동 보관 기준 미준수’ 2건,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3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건, ‘원산지 미표시’ 2건 등이다. 안산시 A골프장의 클럽하우스 식당은 유통기한이 1년 5개월 지난 케이엔페퍼분말 등 13종의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 B골프장 스타트하우스에서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어묵 제품 4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냉동 보관하다 단속됐다. 화성시 C골프장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는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고, 화성시 D골프장 클럽하우스 식당은 중국산 장어를 원산지 표시 없이 제공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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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7개월새 8400건 피해조사·상담 지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소후 7개월간 84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세피해지원센터는 3월31일 개소한후 매주 월~금요일 운영해 하루 평균 55건의 접수·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달까지 7개월간 모두 845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형별로는 전세피해자 결정 접수 2530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피해 접수 2105건, 법률 상담 2630건, 긴급금융지원 상담 951건, 긴급주거지원 상담 235건 등이다. 센터는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주거복지센터에 마련됐다가 5월2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옮겨 정식 개소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과 민간 전문가(변호사·법무사) 등 35명이 근무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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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 김재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의정대상은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온 모습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기쁘면서 또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